귀향을 달래는 여울진 노랫가락

삶의 모든 것을 글로 담을 수는 없다. 무의미한 것을 유의미하게 승화시키는 것이 글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에게 유의미한 사건일 수도 있지만, 독자에겐 그저 어떤 사람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인생이란 자신에게는 아름답고 빛나는 시절이 되지만, 남들에게는 그저 대수롭지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글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유의미한 성찰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 이상역

- 1960년 충북 진천에서 나고 자람

-청주대·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총무처 7급 행정직 합격(1990)

-국토교통부 정년퇴직(2020)

ㆍ 근무한 곳

- 국방부, 교육부, 건설교통부, 국무총리실(파견), 국토교통부

ㆍ 글쓰기 활동

-국토교통부 솔넷망에 간간이 글을 게재하며 글쓰기 입문

-2020년 계간 문학의봄 신인상에 당선되어 수필 등단

등단작 『번지 없는 주막』-문학의봄 작가회, 송파 에세이 클럽 회원

ㆍ 저서(수필집)

-『세종청사에서 맞이한 이순의 봄』(2020, 도서출판 문학의봄)

글머리

1부 ┃ 늘 푸른 신호등

늘 푸른 신호등

나팔꽃 사랑

벌 초

테스 형을 기다리며

地籍과 인연

태풍이 지나간 자리

찔레꽃 향기

고독한 이별

추억의 밤바다

번지 없는 주막

태실에 올라

2부 ┃ 그리운 고향

막걸리 향수

스와니강

삶과 노래

영정사진

천상의 소식

그리운 고향

관문로 연가

사촌 형님

여름날 사랑가

사랑의 방정식

가을비

3부 ┃ 유월의 꿈

무정한 고향

천 렵

진실한 벗

보리밥

동문대회

유월의 꿈

병문안(病問安)

아빠 찾아 삼만리

파도 같은 세월

마음은 콩밭에

겨울로 가는 마차

4부 ┃ 마음의 안식처

고향 노래

무늬만 아저씨

낡은 유모차

보석 상자

마음의 안식처

장수 시대

축의금 접수

이웃집 아줌마

어떡해요

뒷간의 문화

가을의 뜨락

5부 ┃ 천년바위

바람맞은 밤

건강 걷기

여름 소나기

애심(愛心)

고향 친구

출우회

바랭이

천년바위

가로등 생각

느림의 미학

생명의 찬미

글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