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직 심리상담 교사가 초등학생을 위해
개발한 최고의 감정 교과서!
미국 아마존 심리상담 분야 베스트셀러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동시에 감정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간에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어린 시절 학교나 가정에서의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은 앞으로의 인생을 힘겹게 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겨낸 유년시절의 행복한 경험은 앞으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선물이 되기도 한다.
신간 『어린이를 위한 내 감정 보살피기』(원제: Me and My Feelings)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그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자 한다. 저자인 바네사 그린 앨런은 상담 분야의 교육학 전문가이며 실제로 초등학교 교사를 하며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모아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다양한 질문과 팁을 넣어 책을 끝까지 읽으면 저절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게 만든다.
이 책은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아이들을 위한 감정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학부모와 교사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어린이 심리상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는 저자의 심리상담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의 힘이 크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 때
진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여섯 가지 감정 이해하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감정과 기분이 있는지 이해해야 하고, 그것이 왜 생기는지 이해해야만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 속에는 무수히 많은 감정이 있지만, 그중에서 여섯 개의 중요한 감정, 즉 행복, 놀람, 두려움, 슬픔, 분노, 역겨움은 특히 중요하다. 나아가 희망, 기쁨, 평화와 같은 좋은 기분과 비탄, 죄책감, 실망 같은 나쁜 기분은 왜 생기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할 때 자신에게 찾아오는 다양한 감정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기분은 수시로 변할 수 있고 때로는 여러 가지 뒤섞인 감정도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이나 기분이 바로 우리 자신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약점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나아가 기분에 따라 우리 뇌가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실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감정적인 뇌를 ‘에디’, 생각하는 뇌를 ‘셀마’로 재미있게 의인화하여 어린이들이 기분에 따라 변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정적인 에디는 위험을 감지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한다. 이에 반해 생각하는 셀마는 반응하기 전에 생각해서 합리적으로 대응하도록 만든다. 생각하는 셀마의 말을 믿으면 두려움이나 걱정이 희망으로 변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제안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식의 훈련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질문들과 자기 표현하기, 자기 사랑하기 코너를 만들어 다양한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은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나의 감정 점수는?>,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감정의 지배를 받을까?>, <나는 얼마나 긴장할까?>, <내가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과 같은 질문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질문지를 단순화시키고, 점수를 채점하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상황 맞춤형 팁 제공
좋은 감정이나 기분이 들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특히나 부정적으로 감정이 격해지면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쉽지 않다. 슬프고 화나고 걱정스러울 때 생각하는 셀마 대신 감정적인 에디가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게 되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남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슬플 땐 어떻게 하면 되지?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이야기해’,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려 봐’와 같이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10가지 팁을 제안한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우울증 이겨내기>, <마음을 다스리는 일곱 단계>, <5-4-3-2-1!>과 같은 코너를 두어 어떤 상황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안해서 감정이 초래하는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응급처방전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과 친구가 되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비결?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돼!!
작가 소개
지은이 : 바네사 그린 앨런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시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따돌림 방지법(No More Bullying Book for Kids)』의 저자이기도 하다. 노스캐롤라이나중앙대학에서 초등교육 분야의 응용미술학사를 취득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상담 분야의 교육학석사를 취득했다.
그녀는 한때 초등학교 2학년 교사였으며, 1991년부터 공공단체인 웨이크카운티공립학교시스템에서 일하고 있다. 2009년 학교상담 분야의 전국이사회인증교사가 되었다. 바네사는 또한 전 세계의 학교상담사들과 자료와 의견을 교환하는 SavvySchoolCounselor.com의 창립자이자 작가이다.
옮긴이 : 정화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전환기의 민족문학』에 단편소설 〈쇳물처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텃밭 농사를 지으며 글쓰기와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풍신난 도시농부 흙을 꿈꾸다』, 『슬픈 노벨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나톨과 고양이』, 『거미에게 잘해 줄 것』, 『루시와 우주로 날아간 라이카』, 『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등이 있다.
목 차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1. 나의 기분 나의 감정
여섯 가지 감정 / 감정은 너무나 많아! / 감정과 분위기 / 좋은 기분은? / 나쁜 기분은? / 나는 다 이겨낼 수 있어!
2. 나의 기분 그리고 나
나를 알면 어떻게 도움이 될까? / 내가 느끼는 기분과 나는 달라 / 뒤섞인 감정들 / 나를 화나고 슬프게 하는 것들 / 강점과 약점, 어느 것이라도 괜찮아! / 나는 특별해!
3. 기분 그리고 내 마음
나의 뇌는 두 개 : 감정적인 에디, 생각하는 셀마 / 당황했을 때 / 가끔 긴장할 때도 있어 / 두려워 마, 걱정하지 마! 셀마가 있어! / 부정적인 감정 따위 극복하고 말 거야!
4. 기분에 따라 변하는 내 몸
안절부절, 배가 살살 / 이럴 땐 어떻게 할까? / 나는 용감해!
5. 기분이 좋으면 모든 게 좋아져
나의 감정과 우정 / 나의 감정과 가족 / 나의 감정과 학교생활 / 나의 감정과 취미 활동 / 입장 바꿔 생각해 봐 / 너 스스로 할 수 있어!
6.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슬플 땐 이렇게 / 화날 땐 이렇게 / 걱정스러울 땐 이렇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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