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틈새로 드는 향내
수상한 빈 뜰에는
한양 간 철부지 양
실루엣이 아른아른
오직
비벼 저며 아린 눈
꽃 그리다 타는 놀
-「빈뜰」
작가 소개
저자 : 고재동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현대문학가>시인/수필가
ㆍ 안동시 와룡면 출생
ㆍ 1988년 《한국수필》 초회 추천 및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
ㆍ 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회장
ㆍ 현재 국제펜한국본부 경북위원회 회장
ㆍ 와룡문학회 회장
ㆍ 대표에세이문학회 부회장
ㆍ 한국수필가연대 부회장
ㆍ 문학과비평작가회 부회장
ㆍ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ㆍ 한국문인협회 70년사 편찬위원
□ 저서
ㆍ 시집 『바람색 하늘』, 『바람난 매화』, 『바람의 반말』, 『바람꽃 그녀』
ㆍ 수필집 『낮달에 들킨 마음』
ㆍ 산문집 『간 큰 여자』, 『강아지와 아기 염소가 쓰는 서사시』 등
목 차
작가의 말
한 달 - 산이 품은 돌배
하루 꽃사과 시대 / 이틀 더덕 심기 / 사흘 더덕 향도 십장생? / 나흘 볕 좋은 날 / 닷새 미나리 / 엿새 이 풍진세상 / 이레 꽃의 슬픈 전설 / 여드레 인내는 쓰다 / 아흐레 팔자소관 / 열흘 게으른 농부 농사 짓듯이 / 열하루 삼척동자 / 열이틀 오월 / 열사흘 아빠, 다녀오마 / 열나흘 꽃은 성찰을 몰라 / 보름 매일 피는 꽃 열엿새 칼과 칼 / 열이레 묵언 시대 / 열여드레 애기똥풀 같은 소리 / 열아흐레 금계국 피면 / 스무날 인간 송충이 / 스무하루 말 말 말 / 스무이틀 산이 품은 돌배 / 스무사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스무나흘 돌아가는 길 / 스무닷새 둘이 하나 되는 날 / 스무엿새 공정과 상식 / 스무이레 갓바위 다람쥐는 알까 / 스무여드레 찔레꽃과 장미 / 스무아흐레 과학자 윗물 / 그믐날 썩는 도낏자루
두 달 - 시가 열리지 않는 나무
하루 강아지와 아기염소 / 이틀 시가 열리지 않는 나무 / 사흘 마음속의 뿔 / 나흘 코로나, 뿔로 떠받기 / 닷새 입마개 / 엿새 개 보름 쇠듯 / 이레 보름달 먹은 하룻강아지 / 여드레 열엿새 달 / 아흐레 종이비행기 / 열흘 코로나와 대포 / 열하루 염소 학교 / 열이틀 문명 앞, 문명 뒤 / 열사흘 지구의 가격 / 열나흘 능구렁이 담 넘듯 / 보름 평화의 소녀상 / 열엿새 망각의 세월 / 열이레 보릿고개 / 열여드레 귀족 왕버들 / 열아흐레 청보리 축제 / 스무날 농자천하지대본 / 스무하루 하늘 그릇 / 스무이틀 비행 / 스무사흘 꽃, 그리고 꽃 / 스무나흘 뜬 눈, 감은 눈 / 스무닷새 공룡은 공룡류? / 스무엿새 범 내려온다 / 스무이레 LH 탓 / 스무여드레 빈 뜰 / 스무아흐레 별식 / 그믐날 개띠, 염소띠
석 달 - 앉은뱅이꽃 서서 걷다
하루 민들레 백신 / 이틀 김치 백신 / 사흘 앉은뱅이꽃 서서 걷다 / 나흘 생강나무의 본질 / 닷새 벚꽃 질 무렵, 목련 필 무렵 / 엿새 노랗게 웃다가 / 이레 서울 까치집 / 여드레 진달래 哀歌 / 아흐레 볕이 달다 / 열흘 여의도 농부 / 열하루 이발 / 열이틀 갑질하는 지구 / 열사흘 밤비, 봄비 / 열나흘 순백 잃은 목련 / 보름 공룡 시장 / 열엿새 신방 차리던 날 / 열이레 등불 / 열여드레 내로남불 / 열아흐레 소가 웃는다 / 스무날 밀물 썰물 / 스무하루 비 / 스무이틀 나무의 묵언 / 스무사흘 시장이 반찬 / 스무나흘 죽단화 / 스무닷새 달맞이꽃 / 스무엿새 내 집이 궁전 / 스무이레 내일은 해가 뜬다 / 스무여드레 가시오갈피 / 스무아흐레 할미꽃 / 그믐날 꽃보다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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