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개인적으로 수필을 만난 지 강산이 한번 변했다. 틈나는대로 문장과 벗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 좋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읽어 보지도 않고 이름만 꿰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서문 중-
작가 소개
저자 : 석현수
필명 온달(滿月)
- 공군사관학교 졸업
- 대한민국 성우회 회원
- ≪현대시문학≫에서 시 부문 신인상(2009) 수상
- ≪서라벌문예≫(2010)와 ≪현대수필≫(2012)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 ≪에세이포레≫(2013)에서 문학평론 신인상 수상
□ 시집
『삼계탕』(2005)
『온달을 꿈꾸며』(2008)
『나부랭이』(2009)
□ 산문집
『돼지』(2007)
『선생 출신입니까』(2010)
『기쁨의 거리에서』(2011)
『말을 타고 쓰다』(2012)
『꽃보다 개』(2013)
『美世麗尼』(2018)
『人情 事情』(2019)
□ 번역서
『여러분도 행복하세요』(2006)
- 한국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목 차
서문
1 베짱이의 배짱
코로나의 생채기들 / 나훈아를 좋아하는 이유 / 춘자야 / 베짱이의 배짱 / 《데카메론》 그리고 트로트 / 마라톤, 그 하찮은 것에 대하여 / 목사님 존경합니다 / 생각이 달라서 / 글재주를 부러워하며 / 입장을 바꿔보면 / 제 팔 제가 흔들기 / 수석에서 나를 읽다
2 앵두나무에 대한 회상
앵두나무에 대한 회상 / 7학년 5반 스승의 날 / 인사와 인사치레 / 밥 짓는 남자로의 귀환 / 무서운 곳에 대한 향수 / 못 가본 길에서 / 두꺼운 봉투의 기억은 없고 / 스승의 날을 맞아 / 돈벼락이나 실컷 맞아라 / Schiller 시와 Beethoven 제9 교향곡 〈합창〉 / 개똥철학으로 니체를 말하다 / 철학과 음악 사이
3 유품, 치워드립니다
아직도 건강검진을?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모든 이에게 모든 것 / 언젠가someday / 아는 사람, 알고 지내는 사람 / 신문에 크게 났는데 / 안녕히, 스잔나 님 / 어떤 부고 / 유품, 치워드립니다 / 차려입고 마실이라도 / 하늘의 그물 / 특별한 프로젝트
4 절제로 행복을 논하다
태극기를 사랑하여 / 관리에서 경영 수준으로 / 틀리다와 다르다의 용례 / 기원전과 후, 세기와 시대 / 영시 번역의 어려움 / 아시아계 혐오(차별)에 대하여 / 절제로 행복을 논하다 / 작은 사람 멀리 던지기 대회 / 당 태종의 『정관정요』를 읽고 / 모택동, 지도자의 빛과 그늘
5 에세이스트인가? 수필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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