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게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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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네스 바야르
출판사항민음사, 발행일:2021/09/24
형태사항p.254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4448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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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둡고, 파괴적이며 잊을 수 없다.” - 《더 타임스》

“놀라운 소설. 당신은 숨죽이고 이 소설을 읽을 것이다.” - 《라 프레스》

“짧고 예리한 등단…… 남성들이 성폭력을 저지르고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여성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인지에 대한 고통과 분노의 외침.

소설은 절박하고 직접적이며, 당신이 멀리하고 싶다 해도 그만 읽을 수 없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순하면서 폭력적인 문체로 쓴 눈부신 비극.” - 《마리 클레르》

“위태롭게 흔들리는 잔인한 이야기.” - 《텔레라마》

“놀라운 등단…… 반항과 야생의 에너지로 성폭력과

그로 인한 여파에 대해 강력히 파헤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여성 정신의 깊은 곳으로 뛰어드는 도발적인 소설.” - 《포워드 리뷰즈》

“거북한 만큼 파격적이고…… 비틀거리면서도 움츠러들지 않는 소설.” - 《컬처박스》

“여성과 여성의 역할을 바라보는 사회적 관념에 대한 파괴적이고 예리한 질책을 담고 있다.”

- 《크라임 타임》

“독자를 몹시 불편하게 만드는 흠잡을 데 없는 글솜씨.” - 《렉스프레스》

■ 축복이 되어야 할 시간에 불행이 찾아왔다!

91년생 무서운 신예, 이네스 바야르의 첫 스릴러 소설

케이트 엘리자베스 러셀과 함께 동시대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주목받는 1991년생 무서운 신예 이네스 바야르의 첫 소설 『마리에게 생긴 일(Le Malheur du bas)』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의 원제를 직역하면 ‘아랫도리의 불행’이라는 의미인데, 2018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그 의미의 도발성부터 큰 화제를 낳았으며 우리 시대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사내 성폭행 문제, 그리고 피해자의 이차 피해의 과정을 섬뜩하고 리얼하게 묘사해 출간과 동시에 선풍을 일으켰다. 바야르는 사회가 여성을 규정하는 방식, 여성이 스스로를 자각하는 방식에 대한 모순적이며 또한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이네스 바야르의 이 소설은 출간한 해에 공쿠르 상 1차 후보작에 올랐으며, 《크라임리즈》 선정 ‘올해 최고의 국제 스릴러 소설’(2018년)에 뽑히고, 작가의 첫 데뷔작에만 수여하는 에드메 드 라로슈푸코 상(2019년)을 수상했다.

『마리에게 생긴 일』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외부의 폭력으로 인해 서서히 붕괴되어 가는 한 인간과, 거기서 나아가 희생자에게 자행된 주변인의 이차 가해, 그리고 그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불행에 잠식당한 어느 가족에 대한 섬뜩한 관찰기다. 도대체 마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은행에서 브이아이피 고객 전문 자산 관리자로 일하는 마리, 대형 로펌에서 일하며 축구 선수, 배우 등 셀럽의 이혼 소송 전문 변호를 맡는 로랑.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정기에 접어든 부부는 그토록 바라던 아기를 갖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밤, 마리의 출퇴근용 자전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훼손되어 있고, 당황한 마리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로랑은 사장과의 저녁 약속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없다. 같은 시각, 밑바닥으로부터 불행이 서서히 다가와 마리를 덮치는데, 그 여파로 엄청난 물리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마리는 서서히 파멸을 향해 간다.

■ 세상의 낮은 곳, 저 아래에서 덮친 불행

진정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이네스 바야르는 『마리에게 생긴 일』에서 어느 날 갑자기 닥친 불행으로 인해 밑바닥으로 추락한 한 가족의 슬픈 이야기를 조명한다. 그런데 작가의 시선이 집요하고 날카롭게 머무는 지점은 따로 있다. 마리는 어느 날 저녁,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접근한 직장 상사의 차에 탔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이후 마리가 내린 첫 번째 결단은 사건의 은폐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 자신이 누리는 풍족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리는 그날의 사건을 혼자만 아는 비밀로 간직한 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되는데, 배 속 아이가 성폭행범의 아이라고 확신하며 그녀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사건 당시 자신의 무기력한 행동을 책망하던 마리는 여성성을 저주하게 되고, 임신 후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단계로 이어진다. 아이를 사산하려 하나 번번이 좌절된 마리는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고립되고, 이런 그녀를 보는 가족의 시선은 임신한 여자의 예민함, 그리고 모성의 이름으로 견뎌 내기를 바라는 무관심이다.

마리의 비극의 일차적 원인은 당연히 태초의 불행을 야기한 직장 상사의 성폭행이다. 사회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인 그는 부하 직원인 마리에게 사건 이후에도 협박과 조소를 일삼는다. 하지만 마리가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직접적 원인은 주변인의 이차 가해(피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일차적으로 휘몰아친 불행을 묘사하는 것만큼이나 비중 있는 질문을 독자에게 묻는다. ‘성폭행 희생자 마리가 가족 비극의 가해자로 둔갑하고, 가까운 가족조차 알아보기 어려운 괴물 같은 존재로 변해 갈 때 진정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일까.’ 마리가 자기 자신의 수동성과 나약함을 책망할 때 마음을 털고 위로를 청할 가족은 부재했으며, 그녀가 일탈하게 된 진짜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출산 후 태어난 아이가 온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마리는 점점 더 “나약하고 비겁하고 뚱뚱하며 제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회가 멸시하는 인물의 표본”이 되어 갈 뿐이다.

■ 희생자들의 불행한 상처에 관한 보고서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마리의 악몽을 이해해 줄까. 평소 절친한 여동생이나 남편 로랑이 알아봐 줄까? 전혀. 로랑은 마리를 배려하지 않은 채 부부 관계에서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고, 언니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록산은 이해는커녕 가족에게 폭로하라고 도리어 몰아붙인다. 마리의 처참한 심경을 몰이해로 일관하는 가족 집단,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는 가해자의 행위는 마리에게 이차 피해를 주고, 마리의 분노와 적개심의 표적이 된다. 정상의 범주에 속하던 사람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과정에는 복잡다단하고 잔인한 감정들이 뒤섞여 있다.

이네스 바야르는 아직도 너무나 빈번히 자행되는 직장 내 성폭행 사건과 그로 인해 야기된 가족의 비극이라는 팩트 속에 은폐된 이 모든 폭력들을 낱낱이 소설 속에 풀어 놓았다. 프랑스 문단이 1991년생의 신인 작가의 첫 소설에 주목하고 같은 해 공쿠르 상 일차 예선 후보작으로 과감히 지목한 이유는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신문이나 뉴스의 머리기사에서 보도되는 피해 사실은 피해자가 겪었을 힘겨운 상황과 고통,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수없이 지새웠을 망설임의 밤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 어떤 이유에서든 한 인간의 추락은 가해자의 폭행과 희생자의 죽음이라는 인과성만으로 간명하게 설명될 수 없다는 것, 일차 피해보다 피해자에게 더 큰 위해를 가하는 것이 바로 이차 가해(피해)임을.

『마리에게 생긴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되는 폭행 사건의 전과 후, 그리고 그 인과관계 사이에 감추어진 몸과 마음의 흔적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사내 성폭행 희생자가 극단적 선택을 감행하기까지의 과정을 지금껏 읽은 그 어떤 작품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 낸 불행한 상처의 보고서다. 낮은 데로 추락하는 모든 것에는 매우 상세한 이유가 있으며, 우리 독자들은 거기에 귀 기울일 의무가 있음을 이 작품은 나지막이 경고한다. - 옮긴이의 글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네스 바야르In?s Bayard

199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2018년 직장 내 성폭행을 겪은 여성의 몸과 트라우마에 대해 간명하고 날 선 문체로 서술한 데뷔작 스릴러 소설 『마리에게 생긴 일 (Le Malheur du bas)』을 출간하여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에이드리언 헌터가 ‘이 작은 가족 (This Little Family )’이란 제목으로 영어로 번역, 출간하여 영미 문학권 내에서도 일약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은 같은 해 공쿠르상 1차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크라임리즈》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국제 스릴러 소설’로 꼽혔다. 2019년 작가의 첫 소설에서만 수상작을 선정하는 에드메 드 라로슈푸코 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현희

프랑스 부르고뉴 프랑슈콩테 대학교 비교문학 박사, 리옹 3대학 한국학과 강사.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며 프랑스 문학과 한국 문학을 번역, 기획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섹스와 거짓말』, 『그녀, 아델』, 『세상의 마지막 밤』, 『인생은 짧고 욕망은 끝이 없다』, 『바보 아저씨 제르맹』, 『모비 딕』, 『노아』 등이 있다.

목 차

마리에게 생긴 일 9


옮긴이의 말 25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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