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수학에 약한 사람은 없다
숫자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를 뿐!
1만 명의 직장인에게 ‘일할 때 써먹는 수학’을 전파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의 업무성과를 획기적으로 바꿔 준 저자의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일상에서 먹는 요리를 할 때 특급호텔의 최고급 레시피를 써먹을 일이 없듯이, 보통 사람이 일할 때 쓰는 수학은 어려운 공식을 이용해 복잡한 문제를 풀 일은 없다고 말한다. 사칙연산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만 알면 된다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숫자’에 약한 것이 아니라, ‘숫자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숫자라는 언어 자체에 약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할 뿐, 하루에도 무수히 숫자라는 언어로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숫자로 소통을 하고 있지 않은가.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일할 때 가장 빈번하게 수학이 쓰이는 8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이때 필요한 답을 숫자로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만, 8가지는 공식이 아니다. 바로 ‘얼마나’다.
ㆍ‘얼마나 가치 있는가?’
ㆍ‘얼마나 얻을 수 있는가?’
ㆍ‘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ㆍ‘얼마나 리스크가 있는가?’
ㆍ‘얼마나 관련이 있는가?’
ㆍ‘얼마나 필요한가?’
ㆍ‘얼마나 안전(혹은 위험)한가?’
ㆍ‘얼마나 더 상승할까?’
일할 때 수학이 필요한 상황은 대부분 ‘결과’에서 ‘원인’을 끌어낼 때다. 매출 20% 하락, 불량률 10% 증가, 고객만족도 10% 하락 등 결과를 나타내는 숫자는 내 주위에 많다.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문제는 이런 숫자가 나온 ‘원인’이다. 왜 매출이 떨어지는 왜 불량률이 증가하는지 원인을 알아야 해법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얼마나’다.
업무하면서 ‘얼마나?’라는 대화는 상당히 중요하고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만일 당신이 ‘얼마나’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수치로 답할 수 있다면 일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 8가지 질문이면 왠만한 문제는 거의 해결된다.
예를 들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은 ‘회사가 적자인데 인건비 vs 광고비 어디를 줄여야 할까’라는 물음으로 바꿀 수 있다. 당신이 해당 부서에 속한다면 이에 맞는 답을 구체적인 숫자로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포인트는 수학이 아니라 숫자로 생각하는 능력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숫자로 끌어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요령이다. 계산은 사칙연산이면 충분하다. 계산기도 옆에 있다.
이 책은 직장에서 가장 수학이 많이 쓰이는 8가지 상황에서 숫자로 생각하는 힘을 습관화하여 일터에서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그럼으로써 업무의 생산성과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험생들처럼 어려운 수학 공부는 필요 없다. 기본적인 사칙연산 계산 능력과,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숫자로 생각하는 법’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
평소 프레젠테이션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는 이들, 혼자만의 사고방식으로 종종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이들, 고객이나 상사에게 왠지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든 직장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한 가지가 곧 ‘숫자로 생각하는 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장인 맞춤용 수학을 써먹을 것을 권한다. 업무의 질이 놀랍도록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후카사와 신타로
비즈니스 수학 전문가. 사단법인 비즈니스 수학협회 대표. BM 컨설턴트 주식회사 대표이사. 일할 때 숫자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비즈니스 수학’을 제창하여 만 명 이상의 직장인을 배출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대기업, 종합증권사, 은행 등과 제휴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프로야구 구단과 프로 스포츠선수들의 교육 연수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수학 아카데미아〉 및 다양한 지도자 양성기관에서 인재 육성을 담당하여, 숫자와 논리 사고를 업무에 적용하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수학 강사로 일하다가 외국기업의 임직원을 거쳐 비즈니스 연수 강사로 독립했다. 30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자 : 황혜숙
역자 황혜숙은 번역이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옮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는 번역가다. 시드니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해가 갈수록 더해지는 번역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언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 《여자가 치매 안 걸리고 100세까지 사는 습관》 등이 있다.
목 차
여는 글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일할 때 써먹는 수학’
제1장 수학에 약한 사람은 없다
숫자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를 뿐!
직장인에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능력은 필요 없다
수학이 아니라 숫자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일할 때 쓰는 수학은 사칙연산이면 충분하다
팩트풀니스 시대에 필요한 단 하나의 사고법
사람, 물건, 돈을 움직이는 능력을 얻고 싶다면
정확히 이해해야 정확히 움직일 수 있다
제2장 널려 있는 데이터에서 원인을 ‘숫자’로 끌어내는 방법
당신은 결과에서 원인을 끌어낼 수 있는가?
혹시 당신도 ‘데이터 곤란 증후군’?
퍼센트 너머 ‘숫자의 뒷면’을 읽는 법
데이터 분석의 기본은 나눗셈이면 된다
경향과 예외 찾기, 전문가들은 이렇게 분석한다
숫자에 강한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숫자가 없으면 일단 가설을 세우라
복합적 사고방식을 버리라, 하나로 모으라
숫자로 일하기 위한 13가지 질문
제3장 일할 때 필요한 수학은 8가지만 알면 끝!
문과도 이과도, 수학적으로 일해야 유리하다
데이터라는 재료를 요리하기
1. ‘가치’를 파악할 때 써먹는 수학__신입사원 채용vs경력자 채용, 어느 쪽이 이득일까?
2. ‘비교’할 때 써먹는 수학__고객은 어떤 카피를 더 많이 클릭할까?
3. ‘영향력’를 알고 싶을 때 써먹는 수학__인건비vs광고비, 어디를 줄여야 할까?
4. ‘리스크’를 알고 싶을 때 써먹는 수학__실적이 똑같은 두 공장 가운데 어디를 택할 것인가?
5. ‘관련성’을 알고 싶을 때 써먹는 수학__베테랑 사원에게도 연수가 필요할까?
6.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할 때 써먹는 수학__5년 후 매출 50억이 되려면 몇 명의 직원을 충원해야 할까?
7. ‘손익분기’를 계산할 때 써먹는 수학__내 회사는 다른 회사에 비해 얼마나 손실이 나기 쉬운가?
8. ‘얼마나 더 상승할지’ 예상할 때 써먹는 수학__현재의 매출이 얼마나 더 올라갈까?
제4장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것을 숫자로 말하는 법
‘그걸 어떻게 알아?’ 싶은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하기
AI는 못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계산
‘대충 얼마’라는 답으로도 충분하다
사람의 머리카락 수를 세면 다른 문제도 쉽게 풀린다
정답이 없는 질문에서 정답을 찾는 법
사고 게임1. 내가 어제 갔던 그 가게는 돈을 벌고 있을까?
사고 게임2. ‘요즘 회사 분위기가 좋아졌다’를 어떻게 수치화할까?
사고 게임3. 당신이 혼자서 1년간 한 일의 경제적 효과는 얼만인가?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숫자로 말해야 한다
닫는 글 당신이 이 책을 든 이유는 ‘숫자에 강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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