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상력 천재의 두뇌트레이닝-

여러분은 뛰어난 상상력을 갖고 싶나요? 탐구력과 판타지도요? 그럼 이 책을 한번 만나보세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재미난 게임이 결합 된 이 책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가 두뇌를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앞서 출간된『레오나르도 다빈치』와『셜록 홈스』를 잇는 게임 북입니다. 상상력 천재 아인슈타인의 생각법을 통해서 여러분의 열정과 직관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놀이 학습법’을 연구하는 저자들은 아인슈타인이라는 위대한 과학자가 어린 시절부터 상상력과 탐구력, 집중력이 뛰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착안해 그처럼 생각하는 방식을 배워보는 놀이 학습법을 창안하게 되었답니다.

아인슈타인이 처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라고 해요. 그런데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선물로 주신 나침반을 장난감처럼 늘 가지고 다녔다네요. 그 이후로 알베르트는 여느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해요. 특히 혼자서 게임을 만드는 일에 열중했다고 하네요. 우리도 게임을 하며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여러분은 어느새 아인슈타인의 상상력을 키우는 방식을 터득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아인슈타인처럼 되는 게 목적은 아니죠. 그의 도움으로 우리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이 점이 바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주제예요.

이 책을 ‘사용’한다고요?
아인슈타인 같은 상상력 천재는 두뇌를 어떻게 쓸까요? 이 책을 활용해서 그 원리를 찾아낼 수 있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도전이 되겠지요? 그렇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여러분의 감각을 자극하는 하나의 실험실입니다. 우리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훈련하고 실험해 보는 실험실 말이죠. 책 읽기와 게임이 멋지게 결합 된 실험용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상상력과 탐구력을 ‘훈련’ 한다고요?
아인슈타인이 했던 방식을 따라가면 우리도 상상력 훈련을 할 수 있겠죠. 그는 “잘 모르겠어. 그러니 연구해 봐야지!” 하며 연구하는 태도를 습관처럼 가졌다고 해요. 탐구력 또한 위대한 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인데요. 알베르트는 처음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망설이지 않고 파고들어 연구했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본받아 함께 훈련해 볼 겁니다.

열정과 직관력도요?
아인슈타인에겐 과학 말고도 평생을 함께한 친구가 있었는데요, 바로 음악이랍니다. 어머니에게 바이올린을 선물로 받고는 연주하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는데, 연주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게 되고 성취감도 크게 느끼게 되었대요. 그 덕분에 창조력과 사고력, 직관력을 기를 수 있었다네요. 그러니 아인슈타인처럼 예술과 과학을 가까이하며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예술과 과학은 모두 우리 지능을 향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이런 그의 열정과 직관력 훈련 방식을 따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판타지까지도요?
판타지는 상상력과 달리 우리의 가장 자유로운 능력으로, 실현할 수 없는 세계까지도 떠올리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재능입니다. 아인슈타인도 “판타지가 지식보다 중요합니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판타지는 세상의 모든 것을 포함하니까요.”라며 판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판타지가 커지면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이해력의 폭도 넓어지거든요. 이제 여러분을 어디로든 데려다줄 수 있는 상상력과 판타지를 활용해서 아인슈타인의 생각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기로 하죠!

지은이 : 캬를로 카잔
1990년대 초반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시에 최초의 놀이극장인 ‘꼬지 뻬르 죠꼬(Cosi per gioco)’를 설립하고, 놀이가 어린이의 성장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연구한 후 ‘놀이학습’으로 알려진 교육방법론을 체계화했다. '손으로 하는 축구'라는 작품으로 루도상(Ludo Award)을 수상했고, 놀이극장 ‘꼬지 뻬르 죠꼬’를 통해 독서문화를 장려한 공으로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지은이 : 소냐 스칼코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예술문화 기획자로서 카를로 카잔과 함께 놀이극장 ‘꼬지 뻬르 죠꼬’를 설립했고, 팔레르모시의 게임 도서관 ‘게임의 세계’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독서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놀이학교 학습법(Scuola Ludens method)’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이 : 이냐치오 풀게수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칼리아리시의 ‘유로피언 디자인 스쿨’에서 수학한 후 본격적으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시작했다. 어린이 문학 페스티벌 ‘세상의 모든 이야기’와 ‘이야기가 있는 섬’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했고, 과학전문 출판사인 ‘에디토리알레 쉔짜(Editoriale Scienza)’에서 갈루치, 라피스, 모타 주니어 등의 작가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 이민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로마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나폴리에서 활동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한국건축가협회상, 서울시 건축상,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어린이 교육시설, 주거단지, 미술관 등을 설계했고 (주)이손건축의 공동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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