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소화제 뻥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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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지영
출판사항국민서관, 발행일:2021/11/10
형태사항p.184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111287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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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나는 내 생각을 말하는 게 참 어렵다

예은이네 반은 제비뽑기로 ‘내 멋대로 심청’ 배역을 정하기로 했다. 예은이가 심청이 역을 뽑자 지유가 역할을 바꾸자고 한다. 지유가 심청이 역을 간절히 원했던 걸 아는 예은이는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하고 난처한 상황에 빠진다. ‘어떻게 말해야 지유가 속상하지 않고 내가 심청이 역을 할 수 있을까?’ 예은이는 당당히 심청이 역 하겠다고 말 못 하는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

예은이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참 어렵다. 늘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 의견을 내세우는 법 없이 친구들 의견에 따르는 아이, 거절하지 못하는 아이, 그게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예은이다. 우리 주위에는 예은이 같은 사람들이 참 많다.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 중에도 예은이처럼 의사 표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혹시나 자기 말 때문에 누군가 마음 상하게 되지는 않을까, 괜한 다툼이 생기지는 않을까, 미움받지는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래서 상대의 눈치를 보며 쉽사리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과 의견은 속에 눌러 담는다. “나 하나만 참으면 돼. 그게 모두를 위하는 일이야.”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 마시기만 하면 말이 술술 나온다고? 뻥뻥수야, 너만 믿어!

답답한 예은이 앞에 수상한 할머니가 등장한다. 뻥뻥수 3병을 마시면 평생 하고 싶은 말을 술술 할 수 있다 말하는 할머니. 한참을 망설이던 예은이는 연극 대본과 뻥뻥수를 맞바꾼다. 이제 뻥뻥수만 마시면 모두 앞에서 심청이 역 하겠다고 말하고 해피엔딩이 될 수 있겠지?

뻥뻥수 덕분에 예은이는 선생님 앞에서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대본 연습도 훌륭하게 해낸다. 조용했던 식탁도 오늘따라 활기차다.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딱 하나, 미리 말하지 않은 것 때문에 토라진 지유만 빼고. 지유하고도 내일 뻥뻥수 먹고 화해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다음 날 예은이는 뻥뻥수를 마시지 못하고, 지유와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게다가 그다음 날 서두르느라 뻥뻥수를 정량보다 더 많이 마시고, 부작용으로 막말까지 내뱉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지막 뻥뻥수까지 엎지르고 마는데.... 이대로 지유와 화해도 못 하고, 영영 성격 파탄자 딱지가 붙는 거 아닐까?

예은이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늘 괜찮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할 걸 하고 후회가 남을 때도 있고, 마음이 동하지 않는 걸 해야 할 때는 속상하기도 하다. 또 남들이 쟤는 늘 괜찮다고 한다며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길 때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자신은 그저 좋은 사람이고 싶을 뿐인데, 생각 없는 아이 취급까지 당하니 말이다. 예은이도 지유처럼 똑 부러지게 말하고 싶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술술 나온다는 뻥뻥수를 봤을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한다. 뻥뻥수 효과는 정말 기가 막혔다. 그동안 말 못 해 답답한 속이 말 그대로 뻥 뚫렸다. 하지만 말은 너무 아껴서도 안 되지만, 지나쳐서도 안 된다. 부작용으로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내뱉은 말들이 친구들과 예은이에게 상처를 줬으니 말이다. 이제 남은 뻥뻥수도 없고, 모든 문제는 예은이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과연 예은이는 예전처럼 다툴 것이 두려워 혼자 꾹 참을까? 아니면 걱정을 이겨내고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낼까?


- 좀 실망하면 어때? 의견 말하는 걸 두려워 마!

예은이는 지유와 어물쩍 화해를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다시 싸우기 싫어서 그간 쌓인 마음들을 꾹 참아 보지만 그럴수록 둘 사이는 어색하기만 하다. “평생 이렇게 지낼 수는 없어!”예은이는 용기 내 심청이 역을 하고 싶었던 마음, 지유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려던 고민, 처음부터 생각을 전했더라면 지유가 민망할 일도 없었을 거라는 사과를 전한다. 화내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유는 오히려 그런 마음도 모르고 나대서 미안하다고 한다. 지유가 속상할까 봐 선뜻 심청이 역 하겠다고 말 못 한 예은이처럼, 지유도 예은이가 심청이 역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해 나섰던 것이다.

예은이는 지금껏 지유가 서운해하거나 화내지 않을까 걱정하며 말을 아꼈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보다, 어떻게 하면 지유가 마음 상하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했다. 예은이의 행동은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억누르고 남을 위하는 것이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일까? 서로 얘기를 나누면 쉽게 풀 수 있는 일도, 표현하지 않으면 꼬이고 탈이 날 수 있다. 내 의견을 표현해야지만 상호소통이 이루어지고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예은이도 속내를 털어놓고 나서야, 서로 이해하고 속이 후련해졌다.

이 책은 읽은 어린이들이 더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의 마음이 편하지 않은 배려의 말보다 솔직한 말이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심청과 왕거북

이상한 푸드 트럭

신통방통 뻥뻥수

삐그덕삐그덕

돌려줘!

바람 빠진 심청이

두 번째 뻥뻥수

앗, 두 숟가락!

지킬 박사와 전예은

오 마이 해피!

초코우유 말고!

내 멋대로 친구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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