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원격 근무가 눈을 더욱 약화시킨다
나이를 먹어도 넓은 시야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과 결림이 더 심하다. 세계가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적었다. 이것은 잘 생각해 보면 신기한 일이다. 몸을 혹사시킨 결과 ‘늘 피로하다’, ‘이곳저곳에 통증이 있다’라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몸의 운동량이 줄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 ‘통증과 결림이 있다’, ‘몸이 개운하지 않다’ ….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의 몸은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컨디션이 무너진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변형’일 것이다. 적당히 움직여 주는 편이 몸에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 눈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근거리에 있는 물체만 바라보면 모양체가 긴장해 초점을 잘 바꾸지 못하고 안구에 변형을 불러온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을 자주 번갈아 보는 등 눈을 적당히 움직여 주면 변형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신형 코로나만 원망하다가는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코로나 사태를 ‘눈 건강을 점검할 좋은 기회’로 삼아 몸과 머리와 눈의 변형을 해소해보자. 그러면 시계가 트이고 시야도 넓어질 것이다. 원래 시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질병의 진행으로 인한 ‘병적 시야’와 피로에 의한 ‘생리적 시야 변동’이다. ‘병적 시야’는 몰라도 ‘생리적 시야 변동’은 안압 리셋으로 개선할 수 있다.
머리와 눈을 관리하면
모든 대증요법에서 졸업할 수 있다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다. 치료법은 있지만 진행을 늦추기 위한 것일 뿐, 대부분은 계속해서 안과에 다녀야만 한다. 그러므로 아직 녹내장에 걸리지 않았다면, 녹내장을 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머리와 눈의 변형을 해소하면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안압 리셋’ 마사지를 습관화하여 병으로 발전할 원인을 없앤다면 ‘치료가 시급한 질병’으로부터 졸업할 수 있을 것이다. 안압 리셋 마사지를 시작하는 데 너무 늦었거나, 너무 이른 시기 같은 건 없다. 마음먹은 날, 그 순간부터 시작해야 한다.
● 추천의 글
최근에는 꽤 도수가 높은 원근 양용 콘택트렌즈(도수 5.0~5.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따금 가까운 물체가 보이지 않을 때가 많기도 해서 ‘눈 상태가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어떤 때는 ‘쿠마가이 씨의 눈 상태로는 안경을 맞출 수가 없다’라며 안경점 쪽에서 거절하는 일이 있었고, 그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시미즈 롯칸 선생과 인연이 닿아 ‘안압 리셋’ 마사지를 시술받았는데,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 오른쪽 시력 0.6 → 1.0 0.4 향상
● 왼쪽 시력 0.3 → 0.6 0.3 향상
두 눈을 합해 시력이 무려 ‘0.7’이나 향상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매니저와 교정원의 스태프 등 많은 사람이 있었으므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눈이 침침했는데, 체험 후에는 시야가 밝아지고 다시 태어난 것처럼 눈이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또 코도 높아지고 광대뼈도 올라가는 덤까지. 매니저가 말하기를 제가 계속해서 ‘놀라워!’를 외쳤다고 합니다. (웃음)
여배우 쿠마가이 마미
NHK 아침 드라마 [마리코 누나]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엘란도르상 수상.
2016년 [만자나, 우리 마을]로 기노쿠니야 연극상·요미우리 연극 대상 수상.
유전적으로 녹내장을 앓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과 언니가 녹내장을 앓았고, 유전 때문인지 저도 젊어서부터 눈이 약한 체질이었습니다. ‘언제가 나도…’라는 생각에 매일 두려웠습니다. 병원을 여러 군데 방문했습니다만, 늘 안약만 처방받을 뿐…. ‘결국은 수술밖에 없다’라는 상황에 반쯤 자포자기가 되어 안약 사용을 게을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우연히 시미즈 롯칸 선생의 시술을 월 1회 주기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술 후에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왠지 젊었을 때보다 시야가 더 밝아진 것 같은데?’ 하고 신기하게도 눈앞의 시야가 밝고 넓어 보이지 뭐예요.
다카다 미호 (47세 여성)
‘안압 리셋’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좀 아팠지만 그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시야가 엄청 밝아지고, 거울을 보고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눈동자가 커지고 눈의 힘이 돌아왔습니다.’ 실은 난시도 심해 곤란을 겪고 있었는데, 그것도 해소되어 매일매일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병원에서도 “오카바야시 씨, 안압이 떨어졌어요.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하고 의사 선생이 놀랄 정도의 결과도 얻었습니다.
오카바야시 스미코 (75세 여성)
대체 안압이란 무엇일까?
‘안구 내부의 압력’을 뜻함
여러분 중에는 검진을 위해 안과 검사기에 얼굴을 얹는 순간, ‘슉!’ 하고 바람을 맞아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무엇을 위한 측정인지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 듯하다. 사실 그 바람은 ‘안압’ 측정을 위한 것으로, ‘종합건강검진’의 기본 항목에 안압 검사가 설정되어 있다. “안압이 무엇인가요?” 이런 의문을 품은 사람이 많을 것이므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설명하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안압’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테마이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안압이란 ‘안구 내부의 압력’을 뜻한다. 눈을 감고 자신의 안구를 가볍게 만져보자. 풍선 같은 탄력이 느껴지지 않는가? 안구는 대체 왜 이런 탄력을 지니고 있을까? 그 이유는 만일 탄력 없이 흐물흐물하다면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기 때문이다. 안구는 다양한 조직이 결합된 하나의 공과 같다. 외부 세계와의 경계에 있는 ‘각막’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유리체’와 렌즈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수정체’다. 여러분은 이들 이름을 대부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이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항상 사물을 동일하고 바르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안압이 없으면 눈은 탄력을 잃고 흐물흐물해지므로 안구에 들어온 빛이 올바른 상을 맺을 수 없게 된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난제’ 인정
녹내장은 왜 골치 아픈 상대일까
녹내장의 원인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안압이 올라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이 주된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흔히 ‘눈은 돌출된 뇌’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다. 눈과 뇌는 ‘시신경’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앞에서도 보았듯이 안압의 상승은 안구 내부의 혈류를 악화시키거나 세포를 약화시키는 등 매우 해롭다. 그런데 도대체 왜 녹내장으로 인해 실명에까지 이르게 될까? 그 이유는 자각이 어렵다는 특성을 들 수 있다. 녹내장은 ‘어떠한 이유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눈으로 받아들인 빛의 정보를 뇌로 원활히 보낼 수 없게 되고 서서히 시야의 결손이 생기는’ 증상이다. 그러나 반드시 증상이 양쪽 눈에서 동시에 진행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질병 초기에는 시야에 결손이 생겨도 다른 한쪽 눈이 보완해 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야에 이상이 생긴 것을 깨닫기 쉽지 않고’ ‘녹내장의 발병을 자각하기 어렵다.’ 한편 녹내장으로 인해 나빠진 시력은 원래대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한다.
혈류가 나빠지기 쉬운 눈 주변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
줄넘기를 하면 온몸의 혈류가 촉진되어 안구 내부의 혈류가 개선된다. 이렇게 말하면 ‘줄넘기부터 사야겠는데’ 하고 번거롭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 ‘줄 없이’ 그 자리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만 계속 뛰는 ‘에어 줄넘기’나 가벼운 제자리걸음, 조깅으로도 같은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컨대 점프(뛰기)가 중요하다. 실내 바닥 등 딱딱한 장소에서 껑충껑충 뛰기만 해도 충분하다. ‘점프’는 전신운동이므로 혈류가 개선되어 몸 전체에 산소가 공급된다. 그 결과 산소 전달이 쉽지 않은 눈 주변까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그래서 점프를 한 후에는 눈의 세포가 활성화되거나 피로가 경감되기도 하는 것이다. ‘안압 리셋’이 아닌 ‘혈류 리셋’이라 할 수 있다. 점프에는 또 다른 효능이 있다. 위장의 연동운동(조직의 수축)이 촉진되므로 자율신경이 활성화되거나 조절된다. (위장의 기능은 자율신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자율신경은 눈의 초점 기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눈의 피로에서 오는 두통과 어깨 결림까지 개선할 수 있다. 나아가 점프 습관이 비만 방지로 이어질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생활습관병 대책에도 안성맞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미즈 롯칸
일본에서 ‘미용 교정의 대가’로 손꼽히며 언론에서는 그를 두고 ‘신의 손God Hand’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기도 한다. 40년의 연구로 얼굴과 체형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독특한 교정법을 고안해내 일본에서 상당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정식으로 상표 등록이 된 ‘롯칸식 교정’을 배운 그의 제자들이 현재 수많은 뷰티 살롱을 운영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그를 두고 ‘마스터 오브 마스터’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도 입소문이 나 유명 연예인이나 VVIP들이 프라이빗하게 얼굴과 몸매 교정을 받곤 한다. 일반 대중에게는 SBSE!와 KBS 등 방송 출연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한국에서 처음 출간한 『내 생애 최고의 몸매 만들기』가 뷰티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자, 한국 독자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두 번째 책 『여자의 완성은 얼굴이다』를 만들었다. 많은 한국 여성들이 그의 책을 통해 미모, 건강, 그리고 당당한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라고 있다.
옮긴이 : 이진원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초강력! 세계 UMA 미확인 생물 대백과』, 『최강왕 요괴 랭킹 슈퍼 대사전』, 『최강왕 괴기 생물 대백과』, 『최강왕 위험 생물 대백과』, 『최강왕 공룡 배틀』, 『생태도감 그림책』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여배우 쿠마가이 마미의 추천 메시지
체험자들의 기쁨의 소리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제1장
안압을 조절하면 눈의 모든 문제는 개선된다
대체 안압이란 무엇일까?
우리의 눈에는 투명한 혈액이 있다
‘안압 리셋’으로 눈의 피로와 시력을 개선
무서운 녹내장도 예방한다!
의사들도 놀랄 만큼 효과를 발휘한 ‘안압 리셋’
일본은 알려지지 않은 ‘근시 대국’
모양체의 지나친 긴장을 풀어주어 시력을 개선!
고대 그리스에서도 ‘난제’ 인정
녹내장은 왜 골치 아픈 상대일까
‘손바닥’ 셀프케어의 3대 장점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안심할 수 있으며,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준비 마사지 1] / 관자뼈(측두골) 풀어주기
[준비 마사지 2] / 이마뼈(전두골) 풀어주기
[준비 마사지 3] / 머리뼈 풀어주기
제2장
‘안압 리셋’으로 기분 좋게 머리 부위를 풀어준다!
눈이 위치한 머리뼈는 단일 구조가 아니다!
‘다크서클’과 ‘눈 처짐도 머리뼈의 경직과 관련이 있다!
‘손바닥’은 최고의 힐링 도구
이 세 가지만 외우면 완벽! 우리의 눈이 다시 태어나는 마사지
[기본 마사지 1] / 광대뼈 풀어주기
[기본 마사지 2] / 눈확 풀어주기
[기본 마사지 3] / 코뼈 풀어주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식할 것’
효과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샤워 중에도, 잠자기 전 침실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제3장
눈에 직접 효과가 있는 새로운 습관⑩
본능을 역으로 이용하면 안구건조증도 눈의 피로도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다
새로운 습관 1 눈을 글자의 사이를 멀리 한다
→ 근시의 원인은 ‘유전’이 아니다! 사실은 ‘나쁜 자세’에 있었다
새로운 습관 2 ‘1분간 선잠’을 잔다
→ 세계 일류기업도 도입한 눈에도 뇌에도 효과가 있는 ‘자기 휴식법’
새로운 습관 3 ‘기(氣)’의 힘으로 눈을 따뜻하게 한다
→ 몸 속 최강 파워스폿(Power Spot)으로 지친 눈을 개선하자
새로운 습관 4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인다
→ ‘안구건조증’을 간단히 물리친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운동에 도전하자
새로운 습관 5 눈의 원근 트레이닝을 한다
→ 스ㅤㅋㅘㅅ로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듯이 눈의 근육도 단련하자
새로운 습관 6 ‘무도수 안경’을 이용해 눈을 먼지로부터 보호한다
→ 60대에도 노안 NO! 소중하게 관리하면 눈이 답할 것이다
새로운 습관 7 컴퓨터 화면은 눈높이까지 올린다
→ 고개를 숙인 자세로 작업하면 목에 몇 배의 부담을!
새로운 습관 8 햇볕을 알맞게 받는다
→ 근시의 진행 속도를 억제해 주는 태양광선을 발견!
새로운 습관 9 줄넘기나 가벼운 운동으로 눈의 혈류를 개선한다
→ 혈류가 나빠지기 쉬운 눈 주변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
새로운 습관 10 인상이 변할 정도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메달리지 않는다
→ 열심히 단련하는 사람일수록 얼굴이 험상궂어지고 눈도 나빠진다!?
제4장
‘눈에 좋은 자세’를 만드는 새로운 습관⑩
머리뼈의 명암을 나누는 것은 골반에 있는 ‘밴드’였다!
새로운 습관 1 바르게 서기
→ 엉덩이를 꽉 조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골반을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습관 2 바르게 걷기
→ 안짱다리, 잰걸음은 장점이 아니다! / 조금 급한 듯 ‘큰 걸음으로 빠르게 걷기’가 이상적
새로운 습관 3 바르게 자기
→ 반듯이 누워 자는 포유류는 없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새로운 습관 4 바르게 앉기
→ ‘안족 허벅지를 딱 붙이고’ ‘골반을 꽉’ 궁둥뼈(좌골)가 정돈되고 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새로운 습관 5 궁둥뼈 쿠션으로 허리의 위치를 조절한다
→ 가정용 수건이나 방석으로 천장관절을 리셋한다
새로운 습관 6 스마트폰 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한다
→ 접촉 횟수를 줄이는 방법은 노력한 만큼 찾을 수 있다!
새로운 습관 7 지금이야말로 머리띠를 다시 생각한다
→ 단 몇천 원으로 집중력과 눈 건강을 살 수 있다!
새로운 습관 8 시중에서 판매하는 두피 마사지 제품을 활용한다
→ TV를 보며, 집안일을 하며 편안하게 머리뼈를 풀어준다
새로운 습관 9 오다리는 고치는 편이 낫다
→ 비치샌들을 신으며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습관 10 가능한 한 위를 보는 습관을 들인다
→ 밝은 미래를 상상할 때 자연스럽게 ‘눈에 편안한 자세’가 된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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