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고객평점
저자나태주
출판사항앤드(&), 발행일:2021/12/10
형태사항p.33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8318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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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태주 선생의 풀꽃 시는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 연을 외면 다음 연을 바로 외고 싶어진다. 유년의 자서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선생의 생애수필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역시 독자들 마음속에 금방 무수한 풀꽃을 피워낸다. 선생 스스로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지만, 어린 날 그의 기억은 한낮의 적요 속에 툭툭 튀어 오르듯 떨어지는 감꽃처럼 홀로 하얗고 찬란해 누구든 줍지 않을 수 없다. 주워들고 바라보면 그것은 그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먼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느 길목에 흘렸는지 몰랐다가 되찾은 풀꽃 같은 기억들로 저마다의 추억 속에 다시 한 번 보석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한 인생의 봄빛이 적막하여 아름답고, 적막하여 찬연하다.

_이순원(소설가. 김유정문학촌장)


나는 지극히 집요하고 에고가 강한 인간이다. 그래서 일생 시를 쓰는 사람으로 살아와야만 했다. 무언가 자신이 남과는 다르면서 특별해져야 한다고 턱없이 믿었던 허영덩어리였지만 이제는 평범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무명으로 돌아가야 한다. 덕지덕지 묻어 있는 기억의 얼룩들을 닦아 말끔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길이 바로 이 책을 끝까지 제대로 쓰는 일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태주

풀꽃 시인

1945년 충남 서천군에서 태어나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는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집,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150여 권이 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공주에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등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망각에 바친다


1장 바람이 잠든 새벽/ 흰 감꽃이 날리면

돌연변이

첫 번째 기억 : 외할아버지 마지막 해바라기

두 번째 기억 : 외할아버지 재맞잇날

접방살이

외할머니

감꽃

솜틀집

풋감 떨어질 때

소왕굴 들

간이학교

목화 열매


2장 그리운 외갓집

떡나무와 꿀강아지

자치대장

나일론 양말

검정 지우개

눈길

문둥이 고개

아버지 면회

그림 부채

경기

풍조 형

구애순 선생님


3장 별과 해의 가족들

풍뎅이

가장물할머니네 집

갈칫국

정수좌

절꿀 이모네

동옥이 이모

위문편지

사상가

꼬작집

고목나무

물잠자리


4장 서커스 그 찬란한 기적처럼

벽장

산수유꽃 새로 필 때

흰 고무신 한 켤레

넉배재

서울서 전학 온 아이

연꽃

서커스 구경

자유의 벗

나무 바다

꿩병아리

병아리


5장 먼산나무가 오는 저녁

크레용

서향집

장항 할머니

뿔피리

태극기

만화책

가르마 자국

외할머니의 입맛

먼산나무

여우 우는 밤

유훈이


에필로그 : 나는 사라지고 문장만 남기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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