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양이를 직접 키우기 어렵다면,
상상의 집사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방송이나, 유튜브, SNS 화면을 열면 귀여운 고양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가득해요. 그뿐인가요? 집사, 맛동산, 감자, 꾹꾹이, 캣타워, 하악질 등등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끼리만 아는 용어도 재밌는 것투성이에요. ‘와~,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하고 생각하는 어린이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반려동물을 들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밥도 챙겨 주고, 똥과 오줌 같은 배설물도 치워 주고, 건강 검진도 해 줘야 하고, 아프면 병원도 데리고 가고……. 예상보다 시간과 노력과 돈이 들어요.
그럼 어린이는 고양이를 키울 수 없을까요? 직접 키우는 건 어렵지만, 책을 통해 고양이와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때요?
말썽꾸러기 고양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겨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모모는 들뜬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파티를 준비해요.
그런데 함께 사는 고양이 가족이 방해해요. 파티 장소 곳곳에 숨어 있거나,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리고, 파티복을 빼앗아 입거나, 모모가 움직이지 못하게 우르르 모여 있어요.
모모는 이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방해를 뚫고 무사히 크리스마스 파티를 치를 수 있을까요?
주인공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함께 즐기는 그림책
평소에는 혼자 놀기를 즐기던 고양이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오늘따라 유난히 바빠 보여요. 아무래도 주인공인 모모를 골탕 먹이려는 것 같아요.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이 방해할 때마다, 후-우 하고 숨을 불고, ‘왕’ 하고 놀래 주기도 하고, 책을 옆으로 흔들어서 모모를 도와주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와
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했어요. 광고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일했고, 지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들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살아온 날의 반 이상을 고양이와 함께 살았고, 지금도 함께 살고 있어요. 요즘은 고양이만이 아니라 ‘고양이’라는 글자까지 귀여워할 정도랍니다. 좌우명은 ‘고양이가 없으면 삶도 없다!’
옮긴이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 일어 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비교·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있으려나 서점》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컬러풀》 《아포리아-내일의 바람》 《진짜 가족》 등이 있으며,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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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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