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집 화장실이 아니면 똥이 안 나와요.
이상한 냄새가 나서 나오려다가 그만두는 것 같아요.
집 밖 화장실이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나요?
혹은, 더럽다고 느껴서 들어갔다 나와버린 적이 있나요?
물론 화장실은 더러운 장소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깔끔하게 관리하는 곳이기도 해요.
더 중요한 것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서 깨끗하게 손을 씻고 옷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랍니다.
유나는 집 밖 화장실을 꺼리는 아이였어요. 유치원 화장실도 들어가지 않죠.
그런데 어느 날 아침부터 똥이 마려운 거예요.
화장실은 가기 싫고 똥은 마렵고…….
과연 유나는 어떻게 될까요?
유나는 올바른 ‘배변습관’을 익힐 수 있을까요?
화장실 무섭지 않아요!
똥 싸는 게 부끄럽게 느껴지나요?
화장실을 가는 게 무섭게 느껴지나요?
혹은 화장실이 더러워서 가기 싫나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모두 한 번씩은 생각해본 일이랍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있을 수는 없어요.
계속 똥을 참으면 똥 속에 있는 안 좋은 물질이 배에 남아 병들이 생기고, 똥을 참는 습관까지 생기거든요.
그러니 여러분도 이 책을 잘 읽고 밖에서 똥을 참는 게 아니라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억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전혀 무서운 곳이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가 배가 아플 때 아프지 않도록 해결할 수 있는 고마운 장소에요!
그럼 이제 화장실을 피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겠죠?
자, 우리 모두 유나의 이야기를 통해 배변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 특징
▶ 제대로 된 인성 교육은 삶의 가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한 유아들을 위한 인성동화로, 유아들이 참된 인성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누리과정 5개 발달영역 중 ‘신체 운동·건강’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내성적이거나 예민한 아이의 경우 외부에서 배변을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변활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활동이며 외부의 화장실을 꺼리거나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동화를 통해 알려줘 올바른 배변습관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교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입선하였으며,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붕어빵 장갑』, 『야, 비 온다』,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다 내 꺼야』,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등이 있으며, 필사본으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가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학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7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2020년 권정생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이 : 허자영
패션 디자이너로 오랜 시간 일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 지호의 모습을 그림에 담고 싶어 동화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 하나 줄래』와 『내맘대로 입을래』가 있고,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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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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