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진의 역사에세이-가치 있는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22.1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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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하워드 진
출판사항마인드큐브, 발행일:2022/01/10
형태사항p.562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4345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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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현대사의 양심' 하워드 진이 남긴

가슴 절절해지는 역사 에세이

 

정부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상황을 더 면밀히 조사하라. 그래야 우리는 더 유능하고 주의 깊은 시민이 된다.

 

역사의 책임은 직접 행동을 할 때에만 의미를 띨 수 있다. 모든 역사적 질문은 “지금 우리의 책음은 무엇인가?”로 이어지지 않는 모든 역사적 질문은 무의미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국가와 그 전쟁 체제에서, 기업과 그들의 광포한 이윤 추구에서, 모든 으스대는 권위자에게서, 그리고 모든 도그마에서, 충성을 거둬들여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대안적 삶의 방식을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다가오는 세대에게 새로운 역사를 전해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워드 진
역사가, 희곡 작가 그리고 대학 교수로 활동한 세계적인 진보 지식인이다. 미국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유대인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청년 시절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육체노동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폭격수로 참전하였는데 이때,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반전주의자가 되었다. 27세에 뉴욕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인 스펠만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흑인차별에 항거하는 민권 운동을 벌였다. 1964년 보스턴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반전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1988년까지 보스턴 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반전·평화·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실천적·진보적 지식인이었던 그는 노암 촘스키(Avram Noam Chomsky)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 일컬어졌다. 대표적 저서는 민중의 시각에서 미국의 역사를 관찰한 《미국 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로, 이 책은 1980년 출간 당시 4,000부가 발행되었으나 2009년 말까지 200만 부가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밖에 미국의 폭력과 법의 계급성을 폭로한 《오만한 제국(Declarations of Independence)》, 자전적 저서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 등과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Marx in Soho)》, 《엠마(Emma)》 등의 희곡 3편을 남겼다. 그는 토머스 머튼 상, 유진 V. 데브스 상, 업턴 싱클레어 상, 래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옮긴이 : 김한영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전업 번역을 하며 예술과 문학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빈 서판》, 《언어 본능》,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아이작 뉴턴》,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 차

추천의 말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동반자 _ 박용준/ 5
2판 서문/ 12
초판 서문/ 22


1부 : 접근법
1. 권력의 한 형태로서의 지식/ 29
2. 역사가 사사로운 사업이라고?/ 43
3. 급진주의 역사란 무엇인가?/ 70


2부 : 미국 역사 에세이
4. 불평등/ 101
5. 러들로 대학살/ 130
6. 재즈 시대의 라과디아/ 161
7. 뉴딜의 한계/ 183
8. 노예폐지론자와 선동 전술/ 209
9. 반대세력의 정신을 분석한 두 사례/ 232
10. 자유주의와 급진주의/ 250
11. 조지아 주 울버니와 뉴프런티어/ 267
12. 자유주의의 공격성/ 289
13. 베트남: 도덕의 방정식/ 308
14. 전쟁 포로: 현대사 한 토막/ 329
15. 폭력: 이중의 기준/ 349
16. 히로시마와 로이앙/ 366


3부 : 이론과 실천
17. 자유와 책임/ 401
18. 역사학자/ 419
19. 철학자/ 463
20. 철학자, 역사학자, 그리고 인과관계/ 507


후주/ 531
옮긴이의 말 : 참여하는 역사가 가치 있는 역사를 만든다 _ 김한영/ 544
찾아보기/ 55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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