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되는 일이 없을 때 읽으면 용기가 되는 이야기
“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작가 하주현은 우연히 호텔 로비 피아니스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리츠칼튼 호텔 서울, 미국 플로리다, 펜타곤 시티, 호주 시드니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뉴욕 다니엘, 르 버나딘,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에서 근무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작가는 의사소통 문제로 곤란하거나 억울한 상황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는 생각으로 꿋꿋하게 일어나며 ‘아무나’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삶을 살아간다.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는 취업난에 막막하고 갈 길이 안 보이는 취업 준비생들 및 이제 막 사회를 경험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친근한 언니, 누나로서 다가가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또한 작가 하주현은 중년의 나이에 베이커리 사업 실패를 겪지만 여전히 더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의지를 다진다. 작가의 모습을 통해 중년의 독자들에게도 열정의 불씨를 지펴 줄 계기가 될 것이다.
“나 같은 사람도 했는데, 너네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작가 하주현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용기를 건넨다.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는 독자들도 하주현의 이야기를 따라 가며 어느새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될 것이다.
나는 성공의 경험을 자랑하고 싶지 않다. 내가 간 길이 옳았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대신 내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지려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당신도 남들이 보기에는 아이 같아 보이는 선택을 용감하게 하기를, 또 그 선택을 어른처럼 책임지기를 바라니까. 우리들이 쉽게 말하는 ‘할 수 없는 이유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유들’로 바꾸어 가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_p.18
작가 소개
하주현
코넬 대학교에서 호텔과 레스토랑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포시즌스 호텔 뉴욕, 리츠칼튼 호텔 서울, 미국 플로리다, 펜타곤 시티, 호주 시드니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뉴욕 다니엘, 르 버나딘,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에서 근무하였다.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와 프랑스 식료품 브랜드 포숑의 한국 디렉터를 역임하였고 2015년 신세계 그룹으로 옮겨 신세계 푸드 외식 팀 영업 팀장과 레스케이프 호텔 식음 팀장을 거쳤다.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삶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적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잖아
삶의 귀퉁이에서 작은 행운을 붙잡다
‘뭐 하러 그런 일까지 해?’라는 말 앞에서
낯섦이 일상이 될 때
선택은 아이처럼, 책임은 어른처럼
하나라도 잃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너에게
디테일이 모든 것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링 위에 오른다는 것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던 것을 돌아볼 때
2부. 나마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아무도 내 편이 되어 주지 않는다면
모두가 하나마나, 보나마나라고 말할 때
엄마는 왜 그때 그렇게 말해 주지 않았을까
뜻하지 않은 행운을 의연히 받아들이기
우아한 제안에 대하여
낭만적 취업과 그 후의 일상
3부. 그래서 내가, 나여야만 할 때
나는 일단 정확하게 던지겠어
숨길 수 없는 건 사랑, 가난, 기침만은 아니라고
어둠 속에서는 빛나는 것만 보이니까
마지막까지 나를 변호하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길목에서
길들인 것에는 책임을 지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하던 대로 해요, 우리
너도 살면서 한 번은 미란다를 만날 거야
이제는 선택해야 하는 순간
4부.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하니까
영웅이 필요 없는 세상에서 히어로로 산다는 것
그래도 같은 곳을 보고 있으니까
아무 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 거잖아
힌트를 주는 것뿐이야
의미를 찾는 일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하니까
쓴 빵을 씹으면서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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