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진리를 훔치다 -철학자들의 예술가- (2022.1)

고객평점
저자김동국
출판사항파라북스, 발행일:2022/01/30
형태사항p.335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509515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철학과 예술은 진리를 위한 동반자


우리는 예술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얻을까? 예술은 그저 휴식, 즐거움, 취미, 여유로운 삶의 지표에 불과한 것일까? 그림이든 음악이든 문학이든, 예술은 이 세계와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시각을 포착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고 가벼워서 우리는 포착하지 못하고 쉽게 흘려보낸다. 그러나 예술은 허공으로 흩어져 버리는 그 가벼운 것들을 퍼올려 우리 앞으로 데려다 놓는다.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세계를 되짚어 통찰하게 해주는 예술과 그것을 놓치지 않은 철학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가능한 것은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예술가와 예술의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철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8명의 예술이 등장한다. 세잔, 바넷 뉴먼, 르네 마그리트, 앤디 워홀 같은 화가와, 횔덜린, 말라르메, 베케트, 플로베르 같은 문학가들이다. 그들의 예술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철학적 사유를 이어간 철학자들도 등장한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아도르노, 리오타르, 블랑쇼, 미셸 푸코, 랑시에르, 보드리야르가 그들이다.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의 만남


철학자들은 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예술에서 찾아냈다. 철학은 늘 세계의 근원을 파고든다. 철학의 질문들은 인간은 닿을 수 없는 캄캄한 심해를 떠도는 레이더 전파 같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 철학자는 예술을 인간과 삶을 포착한 하나의 부표로 삼아 심해의 질문들을 쏘아 올려준다. 철학자들의 질문들이 예술 작품으로 고스란히 떠오르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 부표로 존재하는 예술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예술의 문제는 진리의 문제와 결코 분리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술이 진리를 담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논하는 것 자체가 이미 철학에 있어서 예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철학은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예술 또한 철학 속에서 자신을 발견”한다는 저자의 말은 예술과 철학의 관계가 어떠한지 한눈에 알게 한다. 푸코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보아야 하고, 세잔을 이해하기 위해 메를로퐁티를 펼쳐야 한다. 이것이 곧 철학과 예술의 만남인 미학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8명의 철학자들은 자신의 사상의 부표로 삼은 8명의 예술가들을 통해 이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하이데거와 횔덜린, 메를로퐁티와 세잔, 아도르노와 사뮈엘 베케트, 리오타르와 바넷 뉴먼, 모리스 블랑쇼와 말라르메, 푸코와 르네 마그리트, 랑시에르와 플로베르, 보드리야르와 앤드워홀. 독자들은 이들 철학자와 예술가들을 통해 20세기 철학과 예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또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김동국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4년부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0세기 미술사」, 「철학자들의 예술가」, 「미학 원전 깊이 읽기」, 「아도르노 강독」, 「발터 벤야민 강독」, 「낭만주의 연구」 등의 강좌를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 및 다양한 인문학 공동체에서 미학과 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아무도 위하지 않는, 그러나 모두를 위한 니체』(2019)가 있고, 공저로는 『최소한의 서양 고전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2018), 『종이약국』(2020), 『시작책』(2020) 외에 드림북스 철학이야기 전집(총 40권, 2010)이 있습니다.

목 차

머리말


01 마르틴 하이데거 - 프리드리히 횔덜린

세계의 밤에 시인이 짓는 언어의 집


궁핍한 시대의 시인 / 시인 중의 시인, 횔덜린 / 예술작품의 근원 / 존재란 무엇인가 / 횔덜린과 시의 본질


02 모리스 메를로퐁티 - 폴 세잔

모호함으로 드러나는 세계의 깊이


세잔의 회의 /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적 인식에서 현상학적 인식으로 / 지각의 현상학: 사태에서 다시 지각으로 / 지각의 장으로서의 신체 / 세계와 공유하는 신체의 이중성 / 세잔은 무엇을 그리고자 했는가 / 본다는 것의 의미 / 살la chair / 깊이Profondeur,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03 테오도어 아도르노 - 사뮈엘 베케트

거짓된 화해의 부정 속에 숨겨진 유토피아


비판이론의 등장 / 계몽의 변증법 / 부정 변증법 / 자율적 예술의 부정성 / 구원 없는 세계에서 글쓰기 / 승부의 종말 / 상실된 리얼리티


04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 바넷 뉴먼

존재하지만 표현 불가능한 숭고


지금, 여기에 무엇인가가 있다 / 진보라는 희망의 붕괴 : 아우슈비츠 이후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할 것인가 / ‘전체’에 대항하는 포스트모더니즘 / 숭고the Sublime 개념의 역사 / 칸트의 숭고 개념 / 숭고한 회화 / 공간적 숭고에서 시간적 숭고로


05 모리스 블랑쇼 - 스테판 말라르메

진리를 말하는 비인칭의 언어


이해할 수 없는 시인, 말라르메 / 언어의 불가능성 / 바깥의 사유 / 거친 말, 본질적 말 / 부재 속에서 완성되는 시의 진리 / 비인칭의 시 / 이지튀르 혹은 엘베농의 정신착란


06 미셸 푸코 - 르네 마그리트

원본 없는 이미지들의 서로 닮음의 놀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 말과 사물 / 르네상스, 고전주의, 근대의 에피스테메 / 「시녀들」 , 고전적 재현의 불가능성에 대해 / 근대 회화의 원칙을 파괴한 클레와 칸딘스키 / 마그리트, 흐트러진 칼리그람 / 유사를 넘어서는 상사


07 자크 랑시에르 - 귀스타브 플로베르

해방된 낱말들이 실현하는 문학의 민주주의


예술의 정치란 무엇인가 / 치안과 정치 / 평등의 실천으로서 민주주의 / 정치의 무대 / 플로베르, 문학의 민주주의 / 엠마 보바리의 처형 / 문학의 치유


08 장 보드리야르 - 앤디 워홀

기호의 무한증식이 만들어내는 시뮬라크르의 세계


지도와 영토 / 시뮬라크르의 질서 / 실재의 부재를 감추기 / 시뮬라크르를 모방하는 시뮬라크르들 / 예술의 종언 / 상징적 교환체계로서의 예술 / 앤디 워홀, 현대적 시뮬라크르의 정점


참고문헌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