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준의 나주 수첩 2-송일준과 함께 하는 나주 여행-(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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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일준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22/02/10
형태사항p.257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63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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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송일준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나주여행!

나주신화에서 역사문화까지 나주의 속살을 읽는다

곰탕과 홍어의 고장, 나주에서 원조의 맛을 즐긴다


『송일준의 나주 수첩』은 저자가 광주MBC 사장을 끝으로 퇴직 후,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나주 오래 살기를 시작하면서 나주의 진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쓴 글이다.

나주는 저자가 유년시절의 모든 추억이 있는 곳, 친구들이 살고 있고 눈에 익은 풍경과 냄새가 있는 곳, 서울에 살면서 늘 그리웠던 곳이다. 혁신도시에 살면서 나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역사적 장소와 인물, 뉴트로 하거나 현대적인 카페, 맛집을 탐방하고, 지역재생을 위해 애쓰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쓴 글이다.

나주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있다. 나주는 백제에 의해 완전히 복속당하기전까지 마한의 중심지였고 고려 혜종 때 나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지 천년이 넘은 고도이니 당연한 일이다.

나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곰탕의 원조집이 있고 600년 역사의 홍어음식 거리가 있다. 영산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문화관광 자원들이 있다. 우리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주 태생이거나 나주와 관계를 맺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한 혁명가 정도전, 거북선을 만들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친 나대용 장군,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 시인 백호 임제, 고려 말 왜구 격퇴의 명장 정지 장군, 한글 창제의 일등 공신 신숙주, 임란 의병장 금계 노인, 표류문학의 금자탑인 표해록의 저자 최부, 항일독립투사 아나키스트 나월환 등등...

백년 넘는 세월 동안 쇠락의 길을 걷던 나주가 반전의 계기를 잡은 것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부터다. 서울에서 KTX나 SRT를 타면 나주역까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뉴트로의 혁신도시 나주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천년고도 나주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나주의 맛과 멋!


이 책은 송일준의 오랜 방송생활에서 익힌 습관대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쓴 글이기에 읽는 재미도 있고 쉽게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보가 빈약한 것도 아니다. 읽고 나면 배우는 내용이 가득하고, 현업에 있을 때 화면에 비치는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송일준 PD의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글속에 드러나 저자와 함께 현장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나주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있다. 나주는 백제에 의해 완전히 복속당하기전까지 마한의 중심지였고 고려 혜종 때 나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지 천년이 넘은 고도이니 당연한 일이다.

나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곰탕의 원조집이 있고 600년 역사의 홍어음식 거리가 있다. 영산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문화관광 자원들이 있다. 우리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주 태생이거나 나주와 관계를 맺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한 혁명가 정도전, 거북선을 만들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친 나대용 장군,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 시인 백호 임제, 고려 말 왜구 격퇴의 명장 정지 장군, 한글 창제의 일등 공신 신숙주, 임란 의병장 금계 노인, 표류문학의 금자탑인 표해록의 저자 최부, 항일독립투사 아나키스트 나월환 등등….


PD의 시각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나주의 재발견!!

저자는 광주MBC 사장으로 일하면서 주말이면 가끔 오토바이를 타고 나주 여기저기를 가볍게 구경했다. 나주에 내려온 후에는 구석구석을 자세히 탐방했다. 나주는 제주도처럼 유명한 국제관광지는 아니지만 수없이 많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역사, 문화, 인물, 자원이 있다. 잘만 활용하면 모두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SNS에 [송일준의 나주수첩]이란 타이틀로 연재했다.

저자는 나주에 산 7개월 동안 띄엄띄엄 쓴 글이 어느 새 책 두 권 분량이 되었다면서, 아직 다 돌아보지 못했으니 여전히 써야할 것들이 많지만 일단 책으로 묶어내기로 했다. 나주만을 소재로 한 여행서로는 처음이지 않을까. 37년의 방송 생활을 마치고, 작년 5월 써낸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은 제2탄이다. 저자는 책을 다 읽고 나면 더 이상 "나주요? 나주배, 나주곰탕… 또 뭐가 있더라?"라는 말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나주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면서 지난 7개월, 바쁜 시간을 쪼개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글쓰기에 매진했다.

송일준은 말한다. 남들 다 가는 여행지가 아닌 곳을 원한다면, 남도의 역사수도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다면, 나주로 오시라. 아직도 탐방하고 써야 할 것들이 많지만 우선 지금까지의 기록을 모은 이 책은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두 번째다. 책을 읽고 나주가 보고 싶어지면 바로 여행길에 나서시라. 떨리는 가슴이 있고 튼튼한 다리가 있다면 차를 몰든 기차를 타든 나주를 향해 떠나시라. 나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 소개

송일준

1957년 영암에서 태어나 나주로 이사했다. 나주초등학교에 입학해 나주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주중학교로 진학했다. 나주중학교 1학년 때 상경, 덕수중학교(야간부), 양정고등학교, 고려대학교(사회학과), 한국외대 통역대학원(한영과)을 졸업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 능통하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신문방송학과)에서 언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일본의 테레비』, 역서로 『거대 NHK 붕괴』 『미디어리터러시 접근법』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등이 있다.

1984년 MBC에 입사, 3년 간의 AD생활을 거쳐 PD로 승격했다. 〈출발 새 아침〉 〈취미여행〉 〈인간시대〉 〈PD수첩〉,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국제협력팀장, 도쿄PD특파원, 외주제작센터장을 맡아 떠나 있기도 했지만, PD수첩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위험 미국쇠고기수입 무제한 허용 방침을 비판한 방송 후 오랫동안 고초를 겪었다. 보수정권 내내 제작현업에서 쫓겨나 사내 유배생활을 했고, MBC PD협회장, 한국PD연합회장이 되어 언론자유 회복 투쟁의 일선에서 싸웠다.

2018년 1월 광주MBC사장으로 부임하여 지역성과 보편성을 겸비한 글로벌 수준의 프로그램 제작,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문화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홍어를 180도 새로운 관점에서 들여다본 11부작 다큐멘터리 〈핑크피쉬〉(연출 백재훈 최선영)로 많은 상을 받았다. 나주정미소를 리모델링한 공연장 ‘난장곡간’, 광주 양림동 펭귄골목 입구의 라디오 오픈스튜디오, 담양에 추진 중인 LP뮤지엄 등으로 지역의 쇠락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의 방송에 PD저널리즘이란 용어를 탄생시킨 〈PD수첩〉의 대표적 얼굴 중 한 명으로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목 차

프롤로그


남평 월현대산 공원을 산책하다

지음농장의 건강한 닭이 낳은 건강한 달걀

삼색삼즐, 꽃차교실 수다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장·광복군 제5지대장 나월환

남도한식 명인 천수봉

치명적인 뷰의 카페 루

만타 가오리의 감동을 영산포에도

한복 입은 성모마리아

남평 글라렛선교수도회의 닫힌 문을 열다

시작보다 끝이 좋은 인연, 캘리그래퍼 문경숙

금천 광신이발소

영산포 우(牛)시장

도래마을 한옥펜션 ‘산에는 꽃이 피네’

전기에너지 박사는 왜 나주를 떠나려 할까

남평골프장이 부른다

금성산 생태숲을 가봤더니

국립 나주숲체원

프랑스자수카페 ‘바실리에’

육십 년 된 참기름떡집의 신희희 할머니

호남의 3대 명촌 노안면 금안마을

백호문학관

거북선을 만든 나대용 장군

거평사와 의병장 금계 노인

원도심 교동, 짧은 추억여행

임금님의 상, 나주반의 장인 김춘식 옹

나주학생의거 현장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난장곡간, 나주정미소 창고의 변신

영산포의 유럽풍 카페 레스토랑 ‘영산나루’

행운을 가져다주는 벼락 맞은 팽나무

세계에서 유일한 암수 한 몸의 연리목 호랑가시나무

카페 ‘소감’ & 나주미술관

나주에서도 한라봉이 나온다

요거트 카페 ‘하이그릭’

금사정 동백나무, 나주 선비들의 절개를 증언하다

하늘의 빛깔을 빚어내는 색의 마술사 정관채

왕건과 버들낭자, 완사천에서 타오른 사랑의 불꽃

‘3917마중’,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다

영산포 ‘사직동 그 가게’

수제맥주집 ‘트레비어’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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