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누가 세계 경제의 강고한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
지난 500여 년 동안 세계사를 쥐락펴락한 강대국의 흥망성쇠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와 역사학자가 지난 500여 년 세계사 속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분석했다. 복잡한 세계사와 국제관계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표면적으로 이 세계는 제국의 부상과 제국 간 군사적 갈등 과정에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세계의 발전은 경제 자원을 개발하고 부를 축적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펼쳐진 치열한 경쟁이 이끌었다.
역사적으로 대영제국의 패권적 우위는 어떤 합법성에 기초했을까?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왜 동쪽의 러시아를 침략했을까?
중상주의는 뒤처져 있던 프랑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플라자 합의’는 일본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미국의 음모였을까?
미국의 패권적 지위는 세계화 30년 동안 도전받은 적이 없을까?
지난 5세기를 지내오며 ‘강고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멈춘 적이 없었다.
• 자본주의 입헌제와 대의제의 기원은 어디에 있을까?
이와 관련해 현대인은 흔히 영국의 대헌장과 의회, 프랑스의 삼부회를 우선으로 꼽는다. 그러나 실제로 최초의 근대국가 정치 형태를 세상에 드러낸 것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피렌체다.
• 중상주의는 진정 터무니없는 학설이고 유해한 체제일까?
국가가 제한 없는 국제 자유무역을 수행할 만큼 강하지 않을 때, 특히 산업 발판이 불안정할 때 자유주의 정책은 산업 생산력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국가의 뿌리를 흔들기도 한다. 나폴레옹은 중상주의의 진정한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발전된 산업이 뒷받침되어야 프랑스가 독립적으로 실력을 쌓아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다.
• 나폴레옹은 왜 동쪽으로 진격해 러시아를 침략했을까?
유럽 대륙의 모든 국가에게 영국과 무역하지 말라고 요구할 때에는 전제가 필요했다. 바로 영국과의 무역에서 얻는 물건을 프랑스가 모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프랑스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폴레옹은 동쪽의 러시아를 침공해 토지를 빼앗고 유럽 국가에 제공할 식량을 얻으려 했다.
• 20세기 초 독일이 꿈꾼 헛된 망상은 무엇일까?
독일은 줄곧 영국과 더불어 어떤 의미에서 G2가 될 것이라는 현실에 맞지 않는 환상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곧 독일과 영국이 주도자가 되어 유럽은 물론 세계 관리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영국의 핵심 이익을 오해하고 경시한 것에서 비롯된 환상이었다.
• 전후 미국은 달러 패권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패권을 장악했을까?
달러가 전후 세계 질서에서 미국이 지배적 위치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련의 역할은 지정학적 안보, 이데올로기와 우주 기술에서의 일부 우세에 국한되어, 국제 경제체제에서 소련의 영향력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 대외무역이 주도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수출 주도형 경제를 내수 주도형으로 순조롭게 변화시키려면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 대외무역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면 성장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만 장기 불황이 아니라면 낮은 성장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 정책은 이러한 규율을 바꿀 수 없다. 이 규율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혁명적인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리보중
샤먼대에서 중국 경제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칭화대, 홍콩 커지대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하버드대, UCLA, MIT, 영국 옥스퍼드대, 런던 정경대 등에서 객원 교수를 지냈다. 국제 경제사학회 집행위원이자 2018년 현재 베이징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대 강남의 농업 발전唐代江南農業的發展』은 제6회 베이징 철학사회과학 우수상과 1등상을 수상했으며 『강남의 조기 공
업화江南的早期工業化1550~1850』로 제2회 귀모뤄 역사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발전과 제약, 명청 강남 생산력 연구發展與制約:明淸江南生産力硏究』 『다양한 시각으로 본 강남 경제사多視覺看江南經濟史1250~1850』 『중국의 초기 근대 경제中國的早期近代經濟』 등의 저서가 있다. 2017년에 『조총과 장부』로 동아시아출판인회의가 주관하는 제6회 파주 북어워드 저작상을 수상했다.
목 차
머리말 강대국 흥망의 경제 논리: 세계 근대사를 다시 보다 6
총론: 강대국의 흥망
경제사, 글로벌 역사와 글로벌 경제사 26
15세기 이전의 국제무역 31
신항로 개척: 경제 글로벌화의 시작 42
강대국의 흥망: 경제, 패권과 국제관계 50
1. 베네치아공화국: 최초의 자본주의 국가
왜 중세 서구에서 상업이 발달했을까? 왜 이탈리아일까? 왜 베네치아일까? 62
베네치아는 왜 최초의 자본주의 국가로 불릴까? 베네치아가 남긴 역사적 유산은 무엇일까? 69
베네치아와 이탈리아의 실패 80
2. 합스부르크제국의 패권 추구와 실패: 정치 경제와 지정학적 전략 배경
근대 국제체제의 기원: 민족국가 vs. 중세 제국 90
카를 5세의 패권 추구와 실패 103
펠리페 2세의 패권 추구와 실패 111
3. 네덜란드: 바다의 마부 황금시대
‘바다의 마부’는 어떻게 부를 축적했을까? 126
네덜란드가 자유무역으로 얻은 성취 136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는 왜 끝났을까? 148
4. 프랑스제국: 중상주의의 대륙 강국
프랑스 근대화의 맥락과 중상주의의 진상 156
프랑스의 발전을 이끈 콜베르주의의 공헌 163
프랑스 역사의 단면을 통해 본 프랑스 근대화의 특징 172
여론餘論: 프랑스 역사를 통해 본 중상주의의 현대적 의의 186
5. 영국: 패권국의 균형 정책
19세기 영국과 유럽 194
유럽 대륙으로 다시 돌아오다 204
영국과 독일의 해군 경쟁과 유럽 대륙에 대한 영국의 ‘재균형’ 211
6. 독일: 석탄과 철의 나라가 세계 패권을 다투다
‘석탄과 철’ 위에 건립된 제국 226
독일제국: 선진 산업국가의 탄생 236
독일제국: 유럽 쟁패에서 세계 경쟁으로 245
7. 미국: 신대륙 국가의 세계 경제 패권의 길
‘구대륙’ 유럽과 비교할 때 ‘신대륙’ 미국이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 258
‘주저하던’ 유럽의 채권자에서 자발적인 보호자로 266
브레턴우즈 체제와 달러 패권의 흥망 273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해 나온 ‘레이거노믹스’는 양약일까 독약일까? 285
8. 일본: 전후 성장과 잃어버린 20년
전후 일본 경제 발전의 원인 296
플라자 회의 과정 307
플라자 회의 이후 일본의 선택과 영향 328
9. 중국: 개혁개방 이후 40년간 중국 경제 발전과 미래
1978년 시장화 개혁 후 중국 경제의 신속한 발전 344
과거 40년 동안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 354
향후 중국 경제의 발전 방향 366
참고문헌 379
찾아보기 385
역자 소개
null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