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을 대표 동물을 찾아 떠나는
두근두근 세계 여행!
지구 곳곳에 사는 동물 생태계를 한눈에!
동물 생태와 세계 지리, 환경을 한 권에 담은 어린이 인문 교양서
지도로 보는 지구촌 생태 환경과 동물들의 삶
이 책에는 많은 지도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지도를 읽는 기호에 관한 설명이 뒤따른다. 가장 먼저 나오는 지도는 세계 지도이다. 각 대륙과 해양의 이름을 알고 위치를 확인하는 것 외에, 지구상 어느 곳에 숲과 초원, 툰드라, 습지, 사막이 형성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그 지역 생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적 요인을 담은 지도가 각 대륙과 해양별로 각각 소개된다.
아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과 아라비아사막, 러시아의 북극 지방이 자리해 있다. 넓디넓은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생태 환경이 존재하는 까닭을 알 수 있다. 유럽 지도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숲이다. 알프스산맥이 있기는 하지만 초원이나 사막은 찾아볼 수 없다. 아프리카 지도는 사막, 산, 숲, 초원 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생태 환경을 보여준다. 그 어느 대륙보다도 아프리카에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열대우림, 메마른 흙이나 모래로 뒤덮인 사막, 너른 풀밭이 펼쳐져 있는 초원, 높은 산과 넓은 바다의 생태 환경이 저마다 다른 만큼 여러 동물은 나름대로 어떻게 환경에 적응했는지, 어린이 독자들은 통합적인 지식을 넘어 자연과 생태에 관한 감수성을 일깨우게 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지구촌 동물 생태 환경에 관한 인문 교양서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전 세계 동물 생태와 환경에 관한 지도와 사진, 이야기를 함께 엮었다. 세계 지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권역별 기후·생태 지도와 생생한 사진, 간결하고 재미난 글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지리적 위치와 함께 자연환경과 기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지도를 비롯해 동물들의 특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생생한 사진과 흥미 있는 이야기는 통합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관한 호기심과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준다. 한반도에서 시작한 세계 동물 생태 지리 여행은 아시아를 거쳐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을 거쳐 대양으로 이어진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에게 낯선 용어들은 따로 용어 사전을 두어 쉽게 설명했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모든 동물은 찾아보기를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동물들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게 되었을까?
책을 펼치면 각 대륙과 해양별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다섯 동물이 등장한다. 이는 다시 권역별로 나뉘어 각각의 기후와 생태 환경이 소개되고, 곧바로 대표적인 다섯 동물이 생생한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소개된다. 하지만 소개되는 동물이 반드시 그곳에만 서식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생태 환경을 갖춘 곳이라면 그곳도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된다. 하지만 특정한 지역에서만 사는 동물들도 있다. 이 책에서 자주 보이는 용어는 바로 ‘적응’이다. 지구촌 곳곳마다 기후가 다르고 생태 환경이 다른 만큼, 동물들이 저마다 처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어린이 독자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게끔 유도한다. 캄캄한 동굴 속에 사는 영원은 왜 눈이 없는지, 뜨거운 사막에 사는 모래고양이는 왜 밤에만 사냥하는지, 그 역시 서식하는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은 왜 다른 곳에서는 살지 않는지, 그 이유를 따져보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은 쑥쑥 자라나게 된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어 사고력 확장을 돕는 책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이다. 반달곰이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가를 가슴에 있는 흰 무늬를 보면서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또 북극여우가 겨울에는 털이 흰색이 되고 여름이면 갈색이나 회색이 되는 이유를 찾아보라고 한다. 천산갑이 몸을 둥글게 말아서 자신을 보호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보호한다는 것인지 어린이 독자들은 머릿속으로 그 모습을 그려보고 합당한 결과를 찾아내려 애쓰게 된다. 검독수리의 날개 너비가 2.3미터라고 할 때 보통은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어간다. 그러나 어린이 독자들이 양팔을 벌렸을 때 그 정도 크기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하면 어린이들은 금방 활짝 뻗은 양팔 간의 길이를 재보려고 할 것이다. 그러는 사이, 지식의 범위는 확장되고 더욱 구체화된다. 다 자란 황제펭귄의 키가 1.2미터가 넘는다고 소개하고 어린이 독자들의 키와 비교해 보게끔 유도하는 것도 같은 차원이다. 강가에 사는 수달의 물갈퀴가 살아가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하마와 고래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하는 질문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사고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게 함으로써 사고력 확장을 돕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이클 A. 디스페지오
전 세계를 두루 다니며 다양한 강연과 교육 워크숍을 펼치면서 책을 쓰는 전문 아동교육자입니다. 그가 쓴 책으로 <비판적 사고 퍼즐><시각적 사고 퍼즐><전기와 자기에 관한 굉장한 실험><힘과 운동에 관한 굉장한 실험><빛과 소리에 관한 굉장한 실험><생활 속 도구들을 이용한 간단한 착시 실험><눈이 번쩍 뜨이는 착시 현상><지도 마니아><공룡 마니아><날씨 마니아><우주 마니아><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과학 박람회 계획>등이 있습니다. 20종이 넘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그는 디스커버리채널, MTV, 어린이TV 워크숍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과학잡지<발견>과 <미국의 최첨단 과학>에서 학교 교재로 사용할 학습활동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 과학교사 양성 온라인 기관인 제이슨아카데미의 교육과정 개발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책을 쓰지 않을 때는 보통 착시 현상이나 잠재된 창의력 개발, 남녀 간 뇌의 차이 문제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칩니다. premierespeakers.com을 방문하시면 이런 문제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와 발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옮긴이 : 김완교
뉴욕 스토니브룩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그리스·로마 문학, 철학을 공부했다. BBC, 디스커버리 등 다큐멘터리 채널 프로그램과 외국 영화 자막 번역가, IT 기술 번역 검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지구 마을 대표 동물들》이 있다.
목 차
지구 마을 대표 동물을 찾아서
생태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대양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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