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내 건데-기본 소득, 모두가 조건 없이 찾아야 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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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선배
출판사항내일을여는책, 발행일:2022/02/14
형태사항p.201 46판:19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746978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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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두가 찾아 누려야 할 권리!


조건 없이 받아야 할 내 권리를 뺏는 자에게 말해 볼까요, “그건 내 건데!”

각종 SNS에도 내 몫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공유부를 알면 숨은 몫이 보여요.

기후위기부터 주 4일제 논의까지, 기본소득과 연결하여 사회 이슈도 짚어 보아요.


지금까지 기본소득을 복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던 시선에서 나아가 당연히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권리로 보는 시선을 강조하여, 기본소득 철학과 공유부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설명합니다.


기본소득이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원칙, 기본소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제도들, 실현 가능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탄소세와 생태배당, 페미니즘, MZ세대, 타임뱅크, 주4일제 같은 사회 이슈를 곁들여 기본소득을 통해 청소년이 만들어 갈 세상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이자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공동대표인 이선배 작가가 오랫동안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각에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청소년 기본소득 길잡이입니다. 김휘승 그림 작가가 책 내용을 이해하며 그린 그림을 담아 책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빼앗긴 모두의 몫을 되찾기 위한 청소년 기본소득 길잡이


기본소득 개념과 철학, 공유부에 대한 이해, 다섯 가지 원칙, 기본소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제도들, 그리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까닭은, 이전까지 기본소득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보던 시선에서 나아가 당연히 누구나 조건 없이 누려야 할 권리로 보는 시선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에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려면, 기본소득을 복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지 말고, 기본권처럼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인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본소득을 권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모두의 것을 이용해서 얻은 이익을 혼자만 가져가던 구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을 내가 찾아야 할 권리로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 되돌려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으며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일정 기간에 나누어 현금으로 각자에게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의 다섯 가지 원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그건 내 건데?>가 바라는 이 책의 역할입니다.


<그건 내 건데?>를 읽을 어린이 청소년들은 책에 나오는 ‘탄소부담금, 생태배당, 토지보유세, 시민소득세’와 같은 개념을 지식으로 외우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내 문제로 받아들이고 그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려는 생각에서 이해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지금 내 옆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거대한 생태적 위기를 기본소득 논의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겁니다.


□ 편집자 코멘트


모두의 몫은 이제 기본소득으로 모두에게 돌려줘라!


기본소득은 단지 복지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 전환의 밑거름이어야 하기에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기 권리를 자각하고, 세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작가님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모두의 것으로부터 얻은 모두의 이익은 모두의 몫으로 나눠야 한다’는 기본소득 이야기에 동의하는 친구들, 부당하게 우리 몫을 빼앗는 것들에게 외칩시다. “그건 내 건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선배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기본소득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누구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린이도서관 운동을 전개했으며, 지금은 희망의책대전본부 이사로 좋은 독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서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코레사(www.koresa.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선배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책으로 배움을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갈장군이어도 좋아!』, 『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가 있다.


그린이 : 김휘승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농촌에서 살고 싶어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살고있다. 현재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을 하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정치·사회를 풍자하는 시사만평, 펜그림도 그리고 있다. 『안녕, 밥꽃』『이솝 우화, 거리두고 읽기』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들어가며


1부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1. 내가 번 돈은 모두 내 돈 아닌가요? _기본소득 개념과 철학

2. 먼저 차지한 사람이 주인 아닌가요? _세금과 공유부

3. 우주에도 주인이 있다고요? _공유부 종류 (1) 자연 공유부

4. 인스타그램에도 내 몫이 있다고요? _공유부 종류 (2) 인공 공유부


2부 기본소득 다섯 가지 원칙

5. 왜 모두에게 주나요? _(1) 보편성

6. 왜 조건을 걸지도, 따지지도 않나요? _(2) 무조건성

7. 왜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주나요? _(3) 개별성

8. 왜 한 번에 주지 않고 나눠 주나요? _(4) 정기성

9. 왜 물건으로 주지 않고 돈으로 주나요?_(5) 현금성


3부 원하는 세상 그리기

10. 기본소득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나요? _탄소부담금과 생태기본소득

11. 기본소득으로 차별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나요? _능력주의와 차별에서 벗어나기

12. 기본소득만 있으면 다 해결될까요? _주 4일 근무제와 타임뱅크


4부 꿈이 아니라 현실로

13. 기본소득에 필요한 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_시민소득세와 토지보유세 그리고 탄소세

14. 부자들도 기본소득 제도를 원한다고요? _시장경제를 돌리는 밑바탕

15. 가난한 사람들한테만 주면 안 되나요? _안심소득 비판

16. 다 같은 기본소득이 아니라고요? _우파형 기본소득 비판

17. 왜 ‘충분히’ 주지 않나요? _충분성 비판

18. 왜 우리가 먼저 해야 하나요? _기본소득 국내외 사례


나가며_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세계 시민 기본소득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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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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