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뇌졸중에 걸린 뇌과학자,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의 신작
✔ 뇌과학자 정재승, 뇌부자들 김지용 강력 추천
뇌과학자가 뇌가 멈춘 후 알게 된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좌뇌의 기능이 정지하고 우뇌로만 살아갔던 경험, 이후 좌뇌의 기능을 회복하면서 하나하나 얻게 된 뇌 기능의 체험까지. 뇌졸중을 체험한 뇌과학자만이 알 수 있는 뇌와 감정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전뇌적(Whole Brain) 삶을 위한 도구를 꺼내 보인다.
그 도구는 인간 안의 네 가지 캐릭터다. 저자는 좌뇌와 우뇌의 특성에 더해 각각 감정형과 사고형을 결합하여 우리 안의 네 가지 캐릭터를 분류해낸다. 이 캐릭터들은 나를 하나의 유형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나’를 보여준다. 자아 탐구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유형 규정이 아니라, 우리 안의 다양한 면모를 ‘알고’ 삶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어떤 모습을 꺼내 보이느냐다.
또한 여기에는 개인을 단일한 성격 특성으로 단순 분류하지 않으며, 우리가 느끼는 어떤 감정도 소홀하지 않는다는 심리학적인 통찰력이 담겨 있다. 소홀한 감정은 나의 마음속에서 억압된 채 언젠가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진정 나를 알고 싶다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 뒤에 뇌과학을 배워야 한다. 감정 뒤에서 일어나는 뇌의 작동을 이해하면 우리는 감정의 반응에 종속되지 않고, 우리가 어떤 감정을 가질지 ‘선택’해낼 힘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전뇌적 삶’이다.
과학자의 눈으로 뇌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하나하나 관찰했고, 다시 좌뇌가 회복하면서 새롭게 감정의 작동을 객관적인 눈으로 관찰하게 된 뇌과학자의 감정 세계는 깊이 있으며 경이롭다. 독자들은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뇌와 마음의 해부학, 그리고 고통을 지나온 한 인간의 통찰력이 빚어낸 이 책의 독특한 관점과 통찰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질 볼트 테일러
인디애나대학 의과대학에서 신경해부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37세의 나이로 뇌졸중에 걸린다. 좌뇌 반구에 심각한 출혈을 경험했고 그 결과 걷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잃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해 하나도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
뇌 기능이 하나둘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관찰한 최초의 뇌과학자인 그는, 개두 수술과 8년간의 회복기를 거치며 뇌에 대한 깊이 있는 자각을 얻는다. 회복 후 그는 이 특별한 경험을 TED 강연으로 공개했고 조회 수 2500만 건을 넘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 뇌졸중 경험과 이후 8년간의 회복 여정을 첫 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에 기록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목록에 63주 동안 올랐으며 아마존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뇌졸중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두 번째 책에서 그는 좌뇌와 우뇌의 해부학적인 차이에서 오는 우리 마음의 네 가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뇌과학, 신경해부학, 심리학이 결합된 이 독특한 책에서 독자들은 과학자의 지성으로 고통을 이겨내며 발견한 한 인간의 놀라운 통찰력을 만나게 된다.
옮긴이 : 진영인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비교문학 협동과정을 졸업했다. 『퍼스트 셀』, 『일의 감각』, 『고독사를 피하는 법』,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등을 번역했다.
목 차
추천의 글
서문 평화는 그저 생각의 흐름이다
1부 뇌와 마음을 해부하다
1장 뇌가 멈춘 후 알게 된 뇌의 진실
2장 뇌와 마음의 메커니즘
3장 뇌 안의 네 가지 자아
2부 네 가지 캐릭터
4장 캐릭터 1: 좌뇌 사고형
5장 캐릭터 2: 좌뇌 감정형
6장 캐릭터 3: 우뇌 감정형
7장 캐릭터 4: 우뇌 사고형
8장 두뇌 회담: 전뇌적 삶을 위한 기술
3부 우리 삶 속 네 가지 캐릭터
9장 나와의 관계: 네 가지 캐릭터와 몸
10장 타인과의 관계: 네 가지 캐릭터와 인간관계
11장 단절과 재접속: 네 가지 캐릭터의 중독과 회복
12장 세대와 성격: 네 가지 캐릭터와 기술의 영향력
결론 완벽하고 온전하며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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