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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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자영
출판사항리틀씨앤톡, 발행일:2022/02/15
형태사항p.188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9880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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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14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파스퇴르』는 바로 그 열네 번째 이야기다.


파스퇴르가 전교과학탐구회장 선거에 나간다고?


평생을 미생물 연구에 바친 루이 파스퇴르는 죽음 후 눈 뜬 스틱스 강에서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만난다. 마침 자꾸만 기침을 하는 카론을 보고 파스퇴르는 혹시 질병에 걸린 게 아닌지 의심한다. 며칠 전 해태에게 발을 물린 뒤로 기침을 하게 됐다는 카론의 말을 듣고 파스퇴르는 생전에 자신이 개발한 치료법을 알려 준다. 그사이 카론의 실수로 저승길의 장막이 닫히고 만다. 다시 장막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승으로 가 의미 있는 일 하나를 해야 한다는 말에 파스퇴르는 21세기 대한민국 소년 박태르의 몸을 잠시 빌리기로 한다.


파스퇴르의 눈엔 엄청나게 발전한 현대 문물이 신기하기만 하다. 자신이 개발한 저온살균법은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요구르트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었고, 심지어 자기 이름을 딴 우유도 생겼다. 어렸을 때 인류 복지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겠다던 꿈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여겼다. 한편으로 이곳에서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의 미생물 연구 성과를 더 알아보려던 파스퇴르에게 전교과학탐구회장 선거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파스퇴르는 회장 후보 윤진서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 후보에 출마하게 된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 회장 후보인 김고우보다 더 좋은 공약을 발표해야 한다. 파스퇴르는 김고우의 이유 모를 비아냥을 견디면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공약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그 자리에서 미생물에 대한 아이들의 오해를 풀고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을 체험을 통해 가르쳐 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과연 아이들은 박태르, 아니 파스퇴르의 공약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또 파스퇴르와 카론은 저승길의 장막을 다시 열 수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미생물의 세계


파스퇴르는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질병과 미생물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고 백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생물학자이다. 또한 기존의 생물 자연발생설을 뒤집는 생물속생설을 최초로 증명했는데, 이것은 우리 역사에서 천동설이 지동설로 대체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엄청난 발견이었다. 특히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우유의 저온살균법은 파스퇴르가 개발한 방법으로, 그는 생전에 큰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모든 사람이 대가 없이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특허를 내지 않았다.


파스퇴르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로베르트 코흐는 의학 미생물학의 창시자로, 최초로 결핵균을 발견한 업적을 남겼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가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파스퇴르와 코흐와 같은 미생물학자들 덕분일지 모른다. 그들의 헌신적인 연구가 있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대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미생물을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생물로 오해한다. 하지만 우리의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유산균이나, 김치의 젖산균처럼 음식을 발효시키는 유익균도 미생물이다. 무엇보다 미생물은 지구의 모든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을 분해하는 자연의 청소부 역할도 맡고 있다. 만약 이러한 미생물이 없다면 우린 생물들의 배설물을 직접 치워야 할 수도 있다.


갈수록 미생물이 지닌 가치와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자연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생물들이 발견된 생물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예상한다. 앞으로 인간이 사는 데 지구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 분명하다. 미생물은 이제 인간과 자연을 살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생물이다. 파스퇴르처럼 미생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인류에 이바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자영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으로 불린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이다. 학교에서 마술과 게임 등을 접목한 재미있는 수업, 문학과 예술 등 교과목 사이를 넘나드는 융합 수업으로, 교과서 암기와 입시 준비에 갇히지 않는 살아 있는 과학 지식을 전달하려고 한다. 수업에 대한 고민을 담은 《수업 절벽》, 《수업 레시피》를 같이 썼다.

2015년 단편 소설 <습작소설>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2019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단편 소설 <피 그리고 복수>가 제2회 엔블록 미스터리 걸작선에 당선, 각색되어 KBS <라디오 문학관>에서 방송되었다. 장편 소설 《파멸일기》,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등을 썼다.

청소년 과학 소설 《수상한 졸업여행》으로 2019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와 책씨앗 2020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외 과학 지식을 녹여낸 청소년 소설로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탈출! 노틸러스호》, 《레전드 과학 탐험대》 등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와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로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오늘도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그린이 : 정은규

계절의 단편을 그려 엮는 일러스트레이터 도화입니다. 계절마다 떠오르는 마음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일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 차

파스퇴르, 환생하다 _ 007

내가 5학년이라고? _ 026

전교과학탐구회장 선거에 나가다 _ 044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 _ 064

아름다운 미생물의 세계 _ 081

백신의 꿈 _ 106

미생물이 없으면 지구도 없어 _ 130

미생물의 오해를 풀어라 _ 143

마지막 승부 _ 159


작가의 말 _ 18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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