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미국 abc뉴스 수석 의학전문기자가 쓴 뉴 노멀 건강 가이드
새로운 일상에서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줄 종합 안내서
코로나19와 같이 인류에게 2년이 지나도록 고통과 공포를 주는 질병은 일찍이 없었다. 이 책은 지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에 국한하지 않고 감염성 질환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또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물론 식이, 운동, 수면 등 건강 유지에 필요한 소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어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되었다. 건강이 좋지 않고, 기저질환이 있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가벼운 열과 기침이 나고 마느냐, 아니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 신세를 지느냐와 같은 큰 차이를 만든다. 건강의 중요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저자는 미국 ABC 뉴스의 수석 의학전문기자로 간판프로인 굿모닝 아메리카와 GMA3 등에서 의학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불안정한 팬데믹 시대에 안전하고 온전하게 건강을 지키고, 질병으로부터의 회복력을 키우는 데 유용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언론인이면서 현재 개업 중인 전문의라 코로나-19 팬데믹을 살아가는 방식을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썼다. 팬데믹이 시작되고나서부터 거의 매일 13시간씩 방송을 진행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생생하고 절실한 현장 상황과 전문가의 견해가 충실히, 그리고 알기 쉬운 문체로 담겨 있다.
더 절실해진 건강의 중요성
“이제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 몸을 단련할 시간!”
특히 <의학뉴스 제대로 읽기>는 부정확한 정보에 쉽게 현혹되는 우리 문화에 꼭 필요한 내용이며 일부 의료인과 언론인들도 새겨야할 내용이다. 감수를 맡은 정기석 교수는 “코로나19는 조만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겠지만, 멀지않은 미래에 또 다른 감염병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내용 중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원칙>,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을 평소 생활습관으로 익혀두기를 권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사회기능을 복원해야 하는 숙제가 인류 사회에게 던져졌다. 뉴 노멀이라는 말 그대로 이제 사람들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들을 일상에서 겪게 되었다. 의학전문기자이면서 현직 의사인 저자는 뉴 노멀 시대에 감염 예방과 관리, 일상생활의 건강관리를 쉽게 제시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이들이 쏟아져 나온 불확실한 정보에 혼란스러워하고, 가짜 뉴스로부터 피해를 입었다. 코로나-19는 모든 게 불안한 시기에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웠다. 이 책은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지내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가짜 뉴스 구별법’, ‘고령자를 만날 때 지켜야 할 원칙’ 등은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들도 꼼꼼히 챙겨볼 만한 내용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니퍼 애슈턴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현재 산부인과 및 비만 전문의, 영양학자로 활동 중이다. 2012년 ABC 뉴스에 의학 전문 기자로 합류한 뒤 지금까지 뉴스는 물론 미국 최고 인기 아침 방송인 〈굿 모닝 아메리카〉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건강 정보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건강 의학, 그중에서도 여성의 건강과 관련해 큰 사랑을 받는 애슈턴 박사는 건강하고 주체적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실제로 그들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자극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의 바탕이기도 한 1년간의 ‘셀프 케어’(Self-Care) 도전은 수많은 그녀의 팬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다. 도전에 임한 모두가 서로를 동반자로 여기고 경험을 공유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함께 버텼다. 그 1년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그 응원에 힘입어 출간 즉시 초판 10만 부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저자는 오늘도 수많은 환자를 돌보는 의사이자 최신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인기 방송인, 두 아이의 삶을 훌륭하게 이끄는 엄마로서 누구보다 꽉 찬 매일을 살고 있다. 그는 스스로가 특출한 예외가 아니라고 말하며 책을 읽는 모두가 자신처럼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슬럼프가 찾아온 사람, 멋지게 나이 들어 즐거운 인생 후반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 진정 나 자신을 인생의 1순위에 놓고 싶은 사람까지 제니퍼 애슈턴 박사와 함께라면 일상 속 아주 작은 습관만으로 깜짝 놀랄 만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 이기동
서울신문에서 초대 모스크바특파원과 국제부 차장, 정책뉴스부 차장, 국제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베를린장벽 붕괴와 소련연방 해체를 비롯한 동유럽 변혁의 과정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경북고등과 경북대 철학과, 서울대대학원을 졸업하고,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지원으로 미시간대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김정은 평전-마지막 계승자》《AI의 미래-생각하는 기계》《현대자동차 푸상무 이야기》《블라디미르 푸틴 평전-뉴차르》《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인터뷰의 여왕 바버라 월터스 회고록-내 인생의 오디션》《마지막 여행》《루머》《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선택》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 《기본을 지키는 미디어 글쓰기》가 있다.
감수 : 정기석
한림대학교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2016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뒤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3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림대학교 교수로 활동했다. 2012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한림대 성심병원 원장을 지냈다.
목 차
시작하는 글
제1장 몸 건강
체중 줄이기
비만 외에 다른 위험요소들
자가진단하기
팬데믹 건강검진: 알아두어야 할 일들
제2장 마음 건강
코로나가 만든 정신적 트라우마
내적인 힘과 외부의 도움을 모두 활용하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체계적으로 회복력 키우기
효과적인 자기관리법
제3장 보건 의료
감염 위험 때문에 병원을 기피하면 안 된다
이럴 때는 곧장 응급실로 가라
원격의료의 장단점
7가지 필수 가정 의약품
제4장 바이러스를 이기는 음식
팬데믹이 바꿔놓은 식습관
올바른 팬데믹 식습관을 위한 6가지 원칙
스트레스성 과식을 멈추는 8가지 단계
직접 해먹으면 더 건강해진다
먹거리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제5장 운동, 최고의 백신
팬데믹이 운동습관을 바꾸다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새로운 일상에서의 운동법
제6장 수면 건강
팬데믹으로 더 심각해진 수면장애
더 절실해진 수면의 중요성
위기상황에서 잠을 잘 자는 7가지 요령
제7장 건강 염려증
건강 염려증은 몸에 해로울까?
건강 염려증을 완화하는 6가지 단계
의사처럼 생각하라
과유불급, 방역조치도 필요한 것만
제8장 의학 뉴스 제대로 읽기
허위 정보의 홍수, 인포데믹
의학 뉴스 제대로 읽는 법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10가지 체크 리스트
신약 개발 관련 가짜 뉴스 판별법
제9장 가족과 친구 관계
새로운 일상에서 사람을 만나는 8가지 원칙
65세 이상 고령자를 만날 때 지켜야 하는 원칙
어린아이를 만날 때 지켜야 할 수칙
팬데믹 시기의 현명한 부부관계와 연인관계
원만한 친구관계를 위한 7가지 요령
제10장 공공장소에서
의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일상으로 돌아가도 괜찮을까?
여행해도 괜찮을까?
헬스클럽에 다녀도 괜찮을까?
식당에 가도 괜찮을까?
미용실은 안전한가?
교회에 나가도 괜찮을까?
박물관, 극장, 콘서트에 가도 괜찮을까?
제11장 팬데믹이 주는 희망적인 교훈
팬데믹이 주는 4가지 평생 교훈
팬데믹이 의료계에 주는 7가지 교훈
에필로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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