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집주인으로부터 걸려 온 한통의 전화!
과연 마법의 집 식구들과 마야가
마법의 집을 지킬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과 환상을
펼칠 수 있는 이야기
마법의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어요. 평범한 물건에 마법의 힘이 깃들면 살아 움직이기도 하고 사람처럼 말을 할 수도 있어요. 마법의 힘으로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가 하면,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요. 그뿐인가요? 무시무시한 악당을 물리칠 수도 있답니다. 마법은 우리가 듣고 보고 경험하는 세계를 넘어 더욱 먼 곳까지 우리의 상상을 이끌고 나아갑니다. 어른들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마법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기일 거예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스물여섯 번째 동화책 《마야와 마법의 집_마법의 집을 지켜라!》는 마법사의 특별한 집과 비밀을 간직한 여자아이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빠와 떨어져 큰아빠, 큰엄마 집에서 살게 된 마야. 비록 엄마, 아빠는 없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냈어요. 그러던 하루는 큰아빠가 마야를 불러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실 큰아빠가 마야의 진짜 큰아빠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큰엄마의 몸이 좋지 않아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도 곧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이었어요. 더는 마야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는 뜻이었지요.
큰아빠가 아빠에게서 받은 엄마 사진에는 주소가 적혀 있었어요. 큰아빠는 마야를 데리고 사진에 적힌 주소를 찾아갔지요. 그곳에는 엄마가 아닌 이모가 살고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마야를 맡게 되었지만 이모, 이모부는 마야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마야를 집에 혼자 두고 유튜브 영상을 찍으려고 여행을 다녔지요. 돈이 다 떨어지자 이모부 친척집에 마야를 보냈어요. 이모부 친척집 할머니 수발을 들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마법사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보세요.
이모부 친척집에서 도망쳐 나온 마야가 우연히 찾아간 곳이 바로 ‘마법의 집’이랍니다. 마법사가 만든 마법의 집은 밖에서 보기엔 평범했지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어요. 책장, 펜, 컴퓨터, 냉장고, 전화기…… 집 안에 있는 물건이 모두 살아 있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마야와 낯선 여자아이의 방문이 궁금한 마법의 집 식구들. 마법의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떡갈나무 목욕탕》, 《온양이》, 《잠들지 못하는 뼈》 등 다양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안나 작가가 이번에는 신비로운 마법 이야기로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이 그저 편안하게 상상과 환상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쓰고자 했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마야와 마법의 집_마법의 집을 지켜라!》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주제, 의미 같은 것에 붙잡혀 공부하듯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들 수 있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선안나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새벗문학상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떡갈나무 목욕탕》,《내 얼룩무늬 못 봤니》, 《온양이》,《잠들지 못하는 뼈》,《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등 많은 어린이 청소년 책을 썼다.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린이 : 윤나라
경희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작품으로는《얼음펭귄》(제9회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이 있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 주최 가족친화문화 확산 그림책 공모전에서 그림작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및 동화책 일러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04
Ⅰ. 마법의 집을 지켜라 09
Ⅱ. 마야와 숨은역 50
Ⅲ. 마법의 집 관리인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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