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요강 (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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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토마스 아퀴나스
출판사항길, 발행일:2022/02/20
형태사항p.592 B5판:24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4525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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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양 중세 철학 1,000년을 대표하는 사상가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 1,000년을 대표할 수 있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서구 사상의 두 가지 뿌리인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성공적으로 종합해 냄으로써 서구 사상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자리 잡은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주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수용하면서도 이를 새롭게 등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 학문 방법론을 통해 표현하기 노력했다. 그는 이 종합 작업을 단순히 상이한 의견들을 나열하거나 절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근원에까지 파고들어가 비교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변형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 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신학대전』(Summa Theologiae)과 『대이교도대전』(Summa contra Gentiles)이 있는데, 이 두 책은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전문 학자들도 접근하기 힘든 텍스트로 유명하다. 이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살아생전에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 책으로 이 책 『신학요강』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피페르노의 레기날두스라고 불리는 같은 수도회 소속 수사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레기날두스는 1259년부터 토마스 아퀴나스의 동료였고, 토마스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나폴리 대학에서 그의 교수직을 승계했다. 믿음, 소망, 사랑의 3부로 구성될 계획이었던 이 책은 제2부 제10장에서 갑자기 중단 ― 13세기 말의 볼로냐 수사본은 다음과 같은 말로 중단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는 여기까지 집필하다가 불행히도 죽음 때문에 미완으로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다.” ― 되고 말았는데, 전체 24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부(‘신앙론’)는 ‘성사’(聖事)만을 제외하고는 가톨릭의 가르침 전체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만일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저술했다는 추정이 맞을 경우에, 이 책은 그의 학문적 능력이 최고도에 도달했고 『대이교도대전』과 『신학대전』의 대부분을 이미 저술했을 때 집필한 셈이다. 비록 이 추정이 맞지 않고 좀더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와 특별한 가치를 지닌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영어본 번역자는 서문에서 이 책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토마스의 저작들은 오직 『신학대전』과 『대이교도대전』, 그리고 『명제집 주해』 정도일 뿐이라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학요강』, 토마스의 철학과 신학을 이해하는 최고의 길라잡이

토마스 아퀴나스는 자신의 친구인 레기날두스가 신앙의 진리가 지닌 지성적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명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지만, 더불어 이 책은 개인적으로 삶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신앙의 빛에 의해 주어진 답변들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길을 통해 우리는 토마스와의 대화로 들어갈 수 있다. 그는 우리와 함께 자신의 개인적인 명상과 진리 탐구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는 진리 안에서, 그리고 소망을 지니고 사랑으로 이끄는 명상 안에서 신에게로 우리를 이끌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첫째, 그것을 통해 당신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믿음이 필수적이다. 둘째, 그것을 통해 당신의 의도가 올바른 목적으로 집약될 수 있는 소망도 필수적이다. 셋째, 그것을 통해 당신의 정념이 전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게 될 사랑이 필수적이다”(제1장).

현대의 독자들은 이런 설명을 보면서, 또한 직접 이 작품을 읽으며 신앙 고백을 해석하면서 철학적 설명이 왜 이렇게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가라고 물을 수도 있다. 토마스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른 작품들에서 발견되는 방법론적인 성찰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우선 『신학대전』을 시작하는 제1부 제1문제(이 문제는 10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다)에서 토마스는 이 문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신학요강』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우선 이곳에 나오는 핵심 주장을 정리해 보면, 토마스는 『신학대전』을 시작하면서 ‘거룩한 가르침’(신학)이 학문인가라고 묻고 있다. 겉으로만 볼 때, 신학은 신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원리의 확실한 통찰을 결여하고 있으므로 비학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토마스는 신학과 철학을 구분하면서도 양자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 또한 강조한다. 인간이 신앙에 의해 비추어진 이성을 가지고 계시된 내용을 방법론적으로 반성하기 시작하면 학문으로서의 신학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신학은 유비적인 의미에서 학문이지만, 결코 비본래적인 의미로 학문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논지이다. 이렇듯 이성과 신앙, 즉 철학과 신학의 영역은 토마스에 의해 서로의 한계가 분명히 정해졌다. 그는 신으로부터의 은총의 빛과 인간 본성의 이성의 빛을 구분해 양자가 각각 자기의 분야와 그 한계 중에서 각기의 권한을 갖도록 했다. 그는 철학과 신학의 고유한 영역을 구분해 각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것을 단순히 옆으로 배열된 연관성 없는 학문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 내에서 완성하는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다.

철학의 독립적 성격과 그 유용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토마스는 자신의 신학에서 이성이 지닌 가능성을 사용하지만, 삼위일체론과 창조론, 그리스도론 등에서는 이성에 명확한 한계를 설정한다. 그에 따르면, 철학적 진리는 인간 구원의 필요성 관점에서 볼 때에 부분적이고도 불완전한 진리만을 드러내기 때문에, 전체적이고 궁극적인 진리인 그리스도교의 계시에 의해 보완되고 완성되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매우 자주 인용함에도, 토마스에게서는 그 내용이 자주 변형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변형은 신학적인 관심에서 이루어진 수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의 핵심부에까지 다다른다. 예를 들어 사물의 본질적인 규정, 그 특수한 작용과 가지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칙, 즉 그 내적인 형상이 수동적인 요소가 된다. 이 형상은 신의 창조적인 작용으로서 모든 유한자에게서 나타나는 존재와의 관계성에서 그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토마스는 이러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계시된 진리와 이성의 진리가 이분화되어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이해될 때 등장하는, 이성적 이해를 간과하는 신앙주의와 궁극적 진리를 거부하는 독단적 이성주의 모두를 극복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교 교리의 본질을 내포한 작품

불행하게도 미완성이자 『신학대전』이나 『대이교도대전』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이 책은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교 교리의 본질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 책은 앞의 두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들 중에서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압축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토마스의 철학과 신학 사상을 접근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어려움 없이 토마스이 연역적 논증 과정에서의 논리적 치밀함을 따라갈 수 있고, 어떻게 그가 진리로부터 다른 진리를 추론하는가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그의 다른 저서인 『존재자와 본질』(박승찬 옮김, 도서출판 길, 2021)과 함께 토마스 사상의 입문서로서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토마스 아퀴나스 

이탈리아 남부의 아퀴노(Aquino)라는 마을 근처 로카세카(Rocasecca) 성(城)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그는 근처의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에 봉헌되어 초등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는 인근 나폴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 나폴리에서 새로운 탁발 수도회인 도미니코 수도회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수도회 총장의 뜻을 따라 당시 신학의 중심지인 파리 대학으로 가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감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파리에서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1257년에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와 함께 파리 대학 교수단에 받아들여졌다. 1259년 그는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 9년 동안 교황청 소속의 학원과 수도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1269~72년까지는 다시 파리 대학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그의 학문 활동은 절정에 이르렀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통한 주석자임을 자처하던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과 논쟁을 벌여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옹호했다. 교황에 의해 리옹 공의회에 초청되어 가던 도중, 포사노바의 한 시토회 수도원에서 1274년 3월 세상을 떠났다. 1323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으며, 1879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인 「영원한 아버지」(Aeterni Patris)에서 그를 현대 가톨릭 철학의 스승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방대한 분량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이교도대전』, 『신학요강』 등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보에티우스 등의 저서에 대한 다양한 주해서를 남겼다.


옮긴이 : 박승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가톨릭대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에 중세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중세 철학 전공)를 받았다. 한국중세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그의 ‘중세 철학사’ 강의는 2012년 11월에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되었다. 또한 SBS-CNBC ‘인문학 아고라’ 「어떻게 살 것인가」, EBS 특별 기획 「통찰」 등의 TV 방송 출연, 『한겨레신문』 연재,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중세에 대해 갖는 편견을 깨고 중세 철학이 지닌 매력과 그 깊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2: 중세―신학과의 만남』(책세상, 2006), 『서양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사: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심으로』(누멘, 2010), 『철학의 멘토, 멘토의 철학』(공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3),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전2권, 가톨릭출판사, 2015), 『서양고대철학 2』(공저, 도서출판 길, 2016),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가톨릭출판사, 2017), 『중세의 재발견: 현대를 비추어 보는 사상과 문화의 거울』(도서출판 길, 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라틴어 원문에서 번역한 『모노슬로기온/프로슬로기온』(캔터베리의 안셀무스, 아카넷, 2002),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레오 엘더스, 가톨릭출판사, 2003), 『신학요강』(토마스 아퀴나스, 나남출판, 2008/도서출판 길, 2022), 『대이교도대전 Ⅱ』(토마스 아퀴나스, 분도출판사, 2015), 『존재자와 본질』(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다.

목 차

개정판을 내면서 9

옮긴이의 말 15

일러두기 21


제1권 믿음에 대하여

제1장 우선 작품의 의도가 제시된다 41


첫 번째 논고: 유일하며 삼위일체인 신과 그 결과들에 대하여

제2장 믿음에 대해 말해야 할 질서 44 / 제3장 신은 존재한다 45 / 제4장 신은 부동적(不動的)이다 47 / 제5장 신은 영원하다 50 / 제6장 신이 그 자체로 존재함은 필연적이다 50 / 제7장 신은 영구히 존재한다 52 / 제8장 신에게는 어떤 연속성이란 없다 53 / 제9장 신은 단순하다 54 / 제10장 신은 자신의 본질이다 56 / 제11장 신의 본질은 그의 존재와 다른 것이 아니다 57 / 제12장 신은 어떤 유에 속하지 않는다 58 / 제13장 신은 [어떤] 유가 아니다 59 / 제14장 신은 많은 것에 서술되는 어떤 종이 아니다 60 / 제15장 신이 하나인 것은 필연적이다 61 / 제16장 신은 물체일 수 없다 63 / 제17장 신은 물체의 형상일 수 없다 63 / 제18장 신은 본질적으로 무한하다 65 / 제19장 신은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 66 / 제20장 신 안에 있는 무한함은 불완전성을 포함하지 않는다 67 / 제21장 신 안에는 사물 안에 있는 모든 완전성이 더욱 탁월한 형태로 존재한다 68 / 제22장 신 안에서는 모든 완전성이 하나이다 69 / 제23장 신 안에서는 어떤 우유도 발견되지 않는다 70 / 제24장 다수의 명칭은 신 안에 있는 단순성을 없애지 않는다 72 / 제25장 신에 대해 사용되는 명칭이 다양할지라도 그 명칭들은 동의어가 아니다 73 / 제26장 이 명칭의 정의를 통해 신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될 수 없다 74 / 제27장 명칭은 신과 다른 것에 대해 온전히 일의적으로나 다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75 / 제28장 신은 지성적이다 77 / 제29장 신 안에는 지성이 가능적이거나 습성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78 / 제30장 신은 다른 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통해 이해한다 79 / 제31장 신은 자신의 이해 작용이다 81 / 제32장 신은 의지적이어야 한다 82 / 제33장 신의 의지는 자신의 지성과 다른 것이 아니어야 한다 82 / 제34장 신의 의지는 그의 원함 자체이다 83 / 제35장 앞에서 언급된 모든 것은 유일한 신앙 조항에 집약되었다 84 / 제36장 이 모든 것은 철학자들에 의해 상정되었다 85 / 제37장 신 안에서 말씀은 어떤 위치에 놓이는가 86 / 제38장 신 안에 있는 말씀은 잉태라고 불린다 87 / 제39장 말씀은 성부와 어떻게 비교되는가 88 / 제40장 신 안에서의 산출이 어떻게 이해되는가 89 / 제41장 성자인 말씀은 성부인 신과 동일한 존재 그리고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다 89 / 제42장 가톨릭 신앙은 이것들을 가르친다 90 / 제43장 신 안에서는 말씀이 성부와 시간이나 종이나 본성에 따라 다르지 않다 91 / 제44장 앞서 말한 것들의 결론 95 / 제45장 사랑하는 자 안에 사랑받는 것이 존재하듯이 신은 자기 자신 안에 존재한다 95 / 제46장 신 안의 사랑은 성령이라고 불린다 96 / 제47장 신 안에 있는 성령은 거룩하다 98 / 제48장 신 안에 사랑은 우유를 포함하지 않는다 99 / 제49장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붜 발출된다 99 / 제50장 신 안에 있는 위격들의 삼위일체가 본질의 단일성과 상반되지 않는다 101 / 제51장 어떻게 신 안에 다수를 가정하는 것이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가 104 / 제52장 반대 의견에 대한 대답: 신 안에는 오직 관계에 다른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105 / 제53장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서로 구분되게 만드는 관계들은 실재적인 것이지 단순히 이성적인 것이 아니다 109 / 제54장 이런 종류의 관계들은 우유적으로 내재하는 것이 아니다 110 / 제55장 앞서 말한 신 안에 있는 관게들을 통해 위격적 구별이 이루어진다 111 / 제56장 신 안에 셋 이상의 더 많은 위격이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11 / 제57장 신 안에 있는 고유성들이나 특징들에 대하여: 성부 안에는 수적으로 얼마나 많이 그것들이 존재하는가 114 / 제58장 성자와 성령의 고유성들, 그리고 그것들이 무엇이며 얼마나 되는지에 대하여 115 / 제59장 왜 이 고유성들은 특징들이라고 불리는가 116 / 제60장 신 안에서 자립하는 관계들이 넷일지라도 오직 세 위격만이 있을 뿐이다 117 / 제61장 위격적 고유성들이 지성을 통해 제거된다면, 자주체들도 남지 않게 된다 120 / 제62장 위격적 고유성들이 지성을 통해 제거된다면, 신적 본질이 어떤 방식으로 남아 있게 될까 121 / 제63장 위격적 고유성들에 대한 위격적 행위의 질서에 대하여 122 / 제64장 산출을 성부의 관점에서 그리고 성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123 / 제65장 어떻게 특징적 행위들이 오직 이성에 따라서만 위격으로부터 구별되는가 124 / 제66장 관계적 고유성들은 신적 본질 자체이다 125 / 제67장 그 관계들은 포레타누스 학파가 말했던 것처럼 외부적으로 덧붙여진 것이 아니다 125 / 제68장 신성의 결과들에 대하여, 우선 존재에 대하여 127 / 제69장 신은 사물을 창조하면서 질료를 전제하지 않는다 128 / 제70장 창조하는 일은 오직 신에게만 적합하다 130 / 제71장 질료의 다양성은 사물 안에 있는 다양성의 원인이 아니다 131 / 제72장 사물 안에 있는 다양성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132 / 제73장 사물의 다양성과 그것들의 등급 그리고 질서에 대하여 133 / 제74장 어떤 방식으로 몇몇 창조된 사물들은 가능성을 더 많이 가지고 현실성은 조금 가지며, 몇몇에서는 그 반대인가 134 / 제75장 비물질적이라고 불리는 어떤 지성적 실체들이 존재한다 137 / 제76장 그런 실체들은 어떻게 결정에서 자유로운가 138 / 제77장 그들[지성적 실체들] 안에는 본성의 완전성에 따라 질서와 등급이 존재한다 140 / 제78장 어떻게 그들[지성적 실체들] 안에는 이해 작용에서 질서와 등급이 존재하는가 141 / 제79장 그것을 통해 인간이 이해하게 되는 실체는 지성적 실체의 유 중에서 최하위의 것이다 141 / 제80장 이해하는 자 안에 있는 지성의 차이에 대하여 144 / 제81장 가능 지성은 가지적 형상을 감각적 사물로부터 수용한다 145 / 제82장 인간은 이해하기 위해 감각 능력을 필요로 한다 146 / 제83장 능동 지성을 설정해야 함은 필연적이다 147 / 제84장 인간 영혼은 소멸될 수 없다 150 / 제85장 모든 이 안에 유일한 가능 지성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151 / 제86장 능동 지성은 모든 이에게 단일한 것이 아니다 160 / 제87장 가능 지성과 능동 지성은 영혼의 본질에 기초를 두고 있다 162 / 제88장 어떻게 이 두 능력이 영혼의 유일한 본질에 부합하는가 164 / 제89장 모든 능력은 영호의 본질에 뿌리를 두고 있다 166 / 제90장 하나의 육체 안에는 단일한 영혼이 존재한다 166 / 제91장 인간 안에 다수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이 보이는 근거들 168 / 제92장 앞서 다룬 근거들에 대한 해결 170 / 제93장 전이(轉移)에 기인하지 않는 이성적 영혼의 산출에 대하여 175 / 제94장 이성적 영혼은 신의 실체로부터 유래하지 않는다 177 / 제95장 신은 직접적으로 사물을 창조한다 178 / 제96장 신은 지연적 필연성이 아니라 의지에 따라 사물을 존재하도록 만든다 179 / 제97장 신은 자신의 행위 안에서 불변한다 182 / 제98장 움직임이 영혼으로부터 존재했었다고 증명하는 근거와 그에 대한 해결책 182 / 제99장 질료가 영원으로부터 세계의 창조에 앞서 존재하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하는 근거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 185 / 제100장 신은 목적 때문에 모든 것을 행위한다 188 / 제101장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신의 선성이다 190 / 제102장 신과의 닮음이 사물 안에 있는 다양성의 원인이다 191 / 제103장 신의 선성은 사물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과 행위의 원인이기도 하다 193 / 제104장 지성적 피조물의 궁극 목적은 본질에 따라 신을 보는 것이다 196 / 제105장 지성적 피조물은 어떻게 신의 본질을 볼 수 있는가 198 / 제106장 지복이 성립되는 본질적 신의 직관으로 인해 어떻게 자연적 욕구는 멎게 되는가 200 / 제107장 지복을 성취하기 위한 신으로의 운동은 자연적 운동과 비슷해진다 201 / 제108장 피조물 안에 행복을 설정하는 이들의 오류에 대하여 202 / 제109장 오직 신만이 본질을 통해 선하고 피조물은 분유를 통해 선하다 203 / 제110장 신은 자신의 선성을 잃어버릴 수 없다 205 / 제111장 피조물은 자신의 선성을 결여할 수 있다 205 / 제112장 피조물이 어떻게 자기의 작용에 따라 선성을 결여하는가 206 / 제113장 창조된 영적 실체 안에서 의지적 행위의 결함이 있을 수 있다 207 / 제114장 사물 안에 있는 선이나 악이라는 명칭으로 무엇이 이해되는가 208 / 제115장 악이 어떤 본성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209 / 제116장 어떻게 선과 악이 존재자의 차이이고 반대이며 상반되는 것의 유인가 210 / 제117장 아무것도 본질적으로나 최고로 악일 수는 없고, [악이란] 어떤 선의 소멸이다 212 / 제118장 악은 주체로서의 선 안에 기초를 둔다 213 / 제119장 악의 두 가지 유에 대하여 215 / 제120장 행위의 세 가지 종류와 죄악에 대하여 216 / 제121장 어떤 악은 벌의 의미는 가지지만 죄악의 의미는 가지지 않는다 217 / 제122장 모든 벌이 동일한 방식으로 의지에 상반되는 것은 아니다 218 / 제123장 신의 섭리가 모든 것을 다스린다 219 / 제124장 신은 상위의 피조물을 통해 하위의 것을 다스린다 220 / 제125장 하위의 지성적 실체는 상위의 것을 통해 다스려진다 222 / 제126장 천사의 등급과 질서에 대하여 222 / 제127장 상위의 물체를 통해 하위의 것이 결정되지만, 인간 지성은 그렇지 않다 227 / 제128장 어떻게 인간 지성이 간접적으로 천체에 종속되는가 228 / 제129장 오직 신만이 인간의 의지를 움직이고, 어떤 창조된 사물도 그렇게 할 수 없다 230 / 제130장 신은 모든 것 안에서 존재하고, 그의 섭리는 모든 것에 미친다 232 / 제131장 신은 모든 것을 직접적으로 결정한다 234 / 제132장 신이 특수한 것에 대한 섭리를 지니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한 근거들 235 / 제133장 앞에서 언급된 근거들에 대한 해답 236 / 제134장 오직 신만이 미래의 우연적이고 개별적인 것을 인식한다 239 / 제135장 신은 모든 것에 능력과 본질, 그리고 현재성을 통해 현존하며,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한다 240 / 제136장 기적을 행하는 것은 오직 신에게만 적합하다 241 / 제137장 어떤 것들은 우발적이고 예기치 않은 것이라고 불린다 243 / 제138장 운명은 특정한 본성인가, 그리고 그것은 무엇인가 244 / 제139장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246 / 제140장 신의 섭리가 효력을 지속하고 있어도 많은 것이 우연적이다 247 / 제141장 신의 섭리의 확실성은 사물로부터 악을 배제하지 않는다 248 / 제142장 악을 허용한다는 것이 신의 선성을 손상하지는 않는다 249 / 제143장 신은 특별히 은총을 통해 인간을 위해 섭리한다 250 / 제144장 신은 무상의 선물을 통해 죄를 용서한다 253 / 제145장 죄는 용서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254 / 제146장 오직 신만이 죄를 용서할 수 있다 255 / 제147장 신의 통치의 결과에 대해 주장된 몇몇 신앙 조항들 256 / 제148장 모든 것은 인간 때문에 만들어졌다 257 / 제149장 어떤 것이 인간의 궁극 목적인가 258 / 제150장 어떻게 인간은 영원성에 도달하는가 259 / 제151장 이성적 영혼의 완전한 지복을 위해 영혼은 육체와 어떻게 다시 합일해야만 하는가 259 / 제152장 육체로부터 영혼의 분리가 어떤 방식으로 본성에 따르고, 어떤 방식으로 본성을 거스르는가 261 / 제153장 영혼은 전적으로 동일한 육체를 다시 취한다 262 / 제154장 영혼은 수적으로 동일한 육체를 오직 신의 힘에 의해 다시 취한다 263 / 제155장 인간은 소멸되지 않는 삶의 상태로 부활한다 268 / 제156장 부활 후에는 음식과 생식의 이용이 사라질 것이다 270 / 제157장 그럼에도 모든 지체가 부활한다 271 / 제158장 이들은 어떤 결함을 가지고 부활하지 않는다 272 / 제159장 오직 본성의 진리에 속하는 것만 부활한다 272 / 제160장 어떤 것이 물질적으로 모자랐다면 신은 모든 것을 보충할 것이다 273 / 제161장 반론으로 제기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해답 274 / 제162장 죽은 이들의 부활은 신앙 조항에도 표현되어 있다 276 / 제163장 부활한 이들의 작용은 어떠할 것인가 277 / 제164장 신은 유사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본질을 통해 직관될 것이다 278 / 제165장 신을 직관하는 것은 최고의 완전성이요 기쁨이다 279 / 제166장 신을 직관하는 영혼은 견고해진 의지를 자신 안에 가지게 된다 280 / 제167장 육체는 전적으로 영혼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282 / 제168장 영광스럽게 된 육체의 지참금에 대하여 283 / 제169장 물체적 피조물은 상이한 상태를 얻게 될 것이다 284 / 제170장 어떤 피조물이 새로워지고 어떤 것이 그대로 남는가 285 / 제171장 천체는 운동을 멈출 것이다 288 / 제172장 자신의 행위 결과에 따른 인간의 보상 혹은 불행 291 / 제173장 인간에 대한 보상은 이 세상 삶이 지난 후에 존재하고, 불행도 마찬가지이다 293 / 제174장 단죄의 벌이라는 측면에서 인간의 불행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294 / 제175장 죽을죄는 이 세상 삶의 다음에 용서받지 못하지만, 아마도 경미한 죄는 용서받을 것이다 297 / 제176장 단죄받은 이의 육체는 고난을 겪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이고, 특별한 성향은 없다 298 / 제177장 단죄받은 이의 육체는 손상될 수 있지만 소멸될 수는 없는 것이다 299 / 제178장 부활 전에 어떤 이의 영혼은 행복을 누리고, 어떤 이의 영혼은 불행 속에 산다 301 / 제179장 단죄받은 이의 벌은 육체적인 악보다 영적인 악에 대한 것이다 302 / 제180장 영혼이 육체적 불에 의해 고난을 겪을 수 있는가 303 / 제181장 이 세상 삶 다음에는 영원하지 않은 일종의 정화의 벌이 존재한다 305 / 제182장 경미한 죄에 대해서도 어떤 정화하는 벌이 있다 306 / 제183장 죄가 일시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은 신의 정의에 상충되는가 307 / 제184장 앞서 언급된 것들은 다른 영적 실체에도 해당된다 308


두 번째 논고

제185장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하여 310 / 제186장 인간의 최초 상태의 완전성 311 / 제187장 저 완전한 상태는 원천적 정의라고 불린다 313 / 제188장 선과 악을 아는 나무와 인간의 첫 번째 계명 314 / 제189장 하와에 대한 악마의 유혹 314 / 제190장 여인의 충동 가능성은 무엇이었나 315 / 제191장 어떻게 해서 죄가 남자에게 도달하는가 316 / 제192장 하위의 힘의 이성에 대한 반란 317 / 제193장 죽음을 당할 수 있음과 그 필연성 318 / 제194장 수반되는 다른 결함들 318 / 제195장 어떻게 이 결함들이 후손에게 전수되었는가 319 / 제196장 원천적 정의의 결함이 후손에게서 죄악의 의미를 지니는가 320 / 제197장 모든 죄가 후손에게 전이되는 것은 아니다 321 / 제198장 아담의 공로가 후손에게 회복을 위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 322 / 제199장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 본성의 회복 323 / 제200장 오직 강생한 신을 통해서만 본성이 회복되어야 했다 324 / 제201장 신의 아들의 강생에 대한 다른 이유들 326 / 제202장 신의 아들의 강생에 대한 포티누스의 오류 327 / 제203장 강생에 대한 네스토리우스의 오류와 그것의 부인(否認) 330 / 제204장 강생에 대한 아리우스이 오류와 그것의 부인 332 / 제205장 강생에 대한 아폴리나리스의 오류와 그것의 부인 336 / 제206장 본성에서의 합일을 가정하는 에우티케스의 오류 337 / 제207장 그리스도는 참된 육체가 아니라 환영적인 육체를 지녔다고 말하는 마니의 오류를 거슬러 339 / 제208장 발렌티누스를 거슬러, 그리스도는 하늘로부터 참된 육체를 소유하지 않았다 342 / 제209장 강생에 대한 신앙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344 / 제210장 그리스도 안에는 두 기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348 / 제211장 그리스도 안에는 오직 한 기체와 한 인격이 존재한다 350 / 제212장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또는 다수라고 불리는 것들 355 / 제213장 그리스도는 은총과 진리의 지혜에서 완전해야만 했다 361 / 제214장 그리스도의 은총 충만 362 / 제215장 그리스도 은총의 무한성 369 / 제216장 그리스도의 지혜 충만 372 / 제217장 그리스도 육체의 질료 380 / 제218장 정액으로부터 이루어지지 않은 그리스도 육체의 형성 382 / 제219장 그리스도 육체 형성의 이유 383 / 제220장 그리스도의 잉태와 출생에 대해 주장한 신경의 조항에 관한 설명 384 / 제221장 그리스도가 동정녀로부터 탄생하셨다는 것은 합당한 것이다 386 / 제222장 복되신 동정녀가 그리스도의 어머니이다 388 / 제223장 성령은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아니다 390 / 제224장 그리스도 어머니의 성화(聖化) 392 / 제225장 그리스도 어머니의 영속적 동정성 397 / 제226장 그리스도에 의해 취해진 결함들 400 / 제227장 왜 그리스도는 죽기를 원했는가 405 / 제228장 십자가의 죽음 408 / 제229장 그리스도의 죽음 409 / 제230장 그리스도의 죽음은 자발적인 것이었다 411 / 제231장 육체와 관련된 그리스도의 수난 412 / 제232장 그리스도 영혼의 수난 가능성 415 / 제233장 그리스도의 기도 419 / 제234장 그리스도의 묻히심 421 / 제235장 그리스도의 지옥으로 내려감 422 / 제236장 부활과 그리스도 부활의 시간 423 / 제237장 부활한 그리스도의 특성 426 / 제238장 어떻게 그리스도의 부활이 적합한 논증들을 통해 증명될 수 있는가 427 / 제239장 주님 부활의 능력 430 / 제240장 낮춤의 두 가지 공로, 즉 부활과 승천 433 / 제241장 그리스도는 인간 본성에 따라 심판할 것이다 435 / 제242장 성부는 심판의 시간을 알고 있는 자기 아들에게 모든 심판을 맡겼다 438 / 제243장 모든 이가 심판받을 것인가, 혹은 아닌가 443 / 제244장 심판의 절차와 장소 447 / 제245장 성인들은 심판할 것이다 450 / 제246장 신앙 조항들의 구별 452


제2권 소망에 대하여

제1장 그리스도교 삶의 완전성을 위해 소망이라는 덕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457 / 제2장 인간에게는 적절하게 신으로부터 소망하는 것을 얻게 해 주는 기도가 지시되었다, 그리고 신과 인간에 대한 기도의 다양성에 대하여 458 / 제3장 소망의 완성을 위해 우리에게 그리스도에 의해 기도하는 형식이 전수되는 것이 적절했다 460 / 제4장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기도하면서 신에게 간청해야만 하는 이유 462 / 제5장 우리가 기도함으로써 청하는 그 신은 기도하는 이에 의해 ‘우리 아버지’라고 불려야지, ‘나의 아버지’라고 불려서는 안 된다 466 / 제6장 우리가 기도하는 성부가 소망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셨다는 것이 “당신이 하늘에 계시다”라고 말하는 곳에서 제시된다 469 / 제7장 신으로부터 소망해야만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소망의 의미에 대하여 473 / 제8장 첫 번째 청원: 우리 안에서 시작된 신의 인식이 완성되기를 추구하라고 우리가 배우며, 이것은 가능한 일이다 475 / 제9장 두 번째 청원: 신이여 우리를 영광에 참여케 하소서 481 / 제10장 그 나라를 차지하는 것은 가능하다 499


해제: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합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입문서 501

참고문헌 525

찾아보기(인명 및 전거 찾아보기 547 / 사항 찾아보기 560 / 성서 찾아보기 58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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