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고구려 벽화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자!
동아시아 중심에 우뚝 선 우리 역사 고구려가 있어요!
고구려의 고분 벽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 있어요.
말을 타고 활을 쏘며 사냥하는 사람, 군사를 이끌고 행렬하는 장군, 흥겨운 연주에 맞춰 나풀나풀 춤추는 예술가, 재주꾼을 구경하러 나들이 하는 귀족, 해와 달과 별자리,
상상의 신들까지 셀 수 없이 많은 그림이 있어요.
벽화들은 고구려가 강한 군사를 지닌 나라, 앞선 문화와 예술을 자랑했던 나라,
호방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겼던 나라였다고 알려 주어요.
넓고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높고 깊은 문화를 자랑하던 고구려는 동아시아 중심에 우뚝 서
7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갔어요.
<벽화로 보는 고구려>는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아홉 번째 권으로, 고구려 벽화를 통해 고구려 사회를 바라보며 고구려의 신화부터 문화, 생활, 과학, 인물에 이르기까지 고구려의 역사를 다양하고도 한눈에 쉽게 살펴보는 고구려 역사책입니다.
고구려 벽화가 그려진 페이지를 열어 펼쳐 보면 그 벽화의 주제와 연관된 고구려 사회의 모습이 그림으로 담겨 있고, ‘교과서 돋보기’ 페이지에는 각 주제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꼭 알아야 할 고구려의 역사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페이지에는 고구려를 세운 동명 성왕부터 마지막 왕인 보장왕까지 28명의 고구려 왕 계보와 주요 업적이 캐릭터와 함께 담겨 있어 고구려의 역사를 한몫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 하면 떠오르는 광개토 대왕뿐 아니라 동명 성왕, 유리왕부터 미천왕, 고국원왕 등 고구려의 기틀을 다진 고구려의 왕들과 이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뛰어난 지혜로 철벽같이 튼튼한 성을 쌓고 늘 전쟁에 대비하여 중국의 한나라, 수나라 등 주변 나라들이 세계 역사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와도 반격하고 막아내며 꿋꿋하게 나라를 지키고 동아시아의 최강국으로 우뚝 섰던 전쟁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태견 같은 전통 무예 수박희, 씨름인 각저 등 무예를 훈련으로 또는 놀이로 즐기며 소중히 했던 문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난방 시설 온돌을 두고 수레를 이용하고 별자리를 읽었던 높은 과학 기술, 30여 가지가 넘는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와 춤을 즐기며 100여 개가 넘는 고구려 벽화를 통해 다양한 생활상을 그림을 남긴 뛰어난 예술의 역사까지, 고구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는 지역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고 비교하며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리즈로, <벽화로 보는 고구려>까지 현재 총 아홉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첫 번째 권인 <서울로 보는 조선>에서는 현재 서울의 모습과 조선 시대 한양 곳곳의 모습을 비교하며 조선의, <경주로 보는 신라>에서는 현재와 신라 시대 경주의 모습을 통해 신라의, <공주·부여로 보는 백제>에서는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성이 있던 공주와 세 번째 도읍지 사비성이 있던 부여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비교하며 백제의 역사와 사회, 국가 제도, 과학, 문화 등을 살펴봅니다.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에서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연표를 통해,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에서는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시대별 지도를 통해 시대마다 다른 나라 간의 교류, 사회 변화 등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조선: 임진왜란부터 농민 봉기까지>에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부터 농민 봉기가 일어난 1862년까지의 조선의 역사와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에서는 조선의 문이 열린 1863년부터 광복을 맞이한 1945년까지 조선 후기부터 대한 제국,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변화된 우리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김해·고령으로 보는 가야>에서는 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전했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가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가야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현재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을 양쪽으로 펼쳐 열면 그곳의 과거의 모습이 보이고,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며 변화된 지역의 모습과 그곳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독특한 구성으로 역사를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미연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역사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책으로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 등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은비는 암행어사?>, <우정총국의 밤>, <이상한 배가 나타났다>, <갑신정변을 성공시킨다고?>, <판타스틱 역사 클럽>, 이야기책으로는 <게임 없이는 못 살아>, <집 바꾸기 게임>, <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 정경아
어려서부터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꿈을 이뤄 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경주로 보는 신라>,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 <조선: 임진왜란에서 농민 봉기까지>, <김해·고령으로 보는 가야>, <오공이 학교에 가다>, <거짓말 학원>, <뻔뻔한 가족>,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벼락 맞은 리코더>들이 있습니다.
감수 : 김창겸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고대사를 전공하여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 연구원, 신라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김천대학교 교양학과 교수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 편찬 연구 책임자였으며, 연구 저서로는 <흥무대왕 김유신 연구>, <신라와 바다>, <신라 하대 국왕과 정치사>, <신라 하대 왕위 계승 연구>, <한국 왕실 여성 인물 사전>, <일제 강점기 언론의 신라상 왜곡>, 연구 논문은 <강수와 신라 사회>들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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