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장 트리오가 들려주는 가장 내밀한 근현대사 실황-(2022.3)

고객평점
저자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출판사항동아시아, 발행일:2022/03/30
형태사항p.439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62421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사건의 이면을 들추고 진실을 엿보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이어 출간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는 SBS에서 제작·방영하는 동명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를 모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꼬꼬무〉는 파일럿 방송과 시즌제 방송을 넘어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상태지만 기본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장 트리오’라고 불리는 세 명의 발화자가 각기 초대한 이야기 친구와 시청자를 대상으로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커다란 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물론 풍부한 자료가 필요하다. 〈꼬꼬무〉 제작팀은 효율을 도외시한채,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온갖 자료를 그러모은다. 공식 기록과 수사보고서, 사건 당시의 언론 보도자료, 생존자의 인터뷰, 떠나간 이의 녹취록…. 그렇게 자료를 하나하나 그러모음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이 ‘진실’의 편린이다. 제작팀은 책의 서문에서, ‘가장 기분 좋으면서도 마음을 무겁게 했던 평’이라고 칭하며, 민용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비평을 인용한다.


“〈꼬꼬무〉는 사건의 이면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럼으로써 중요한 진실이 손쉽게 훼손되고 왜곡된 진실이 세상을 유린하는 작금의 세상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길 권하는 것 같다.”


‘사건’을 한두 문장으로 정의하는 일은 몹시 쉬운 일이다. 〈꼬꼬무〉에서,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도 예외가 아니다. 왕성우 PD가 연출하고 손하늘 작가가 대본을 쓴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을 떠올려 보자. “1972년 9월 27일에 강원도 춘천에서 일어난 아동 강간살인 사건이자 피의자 조작 사건.” 제작팀이 찾아서 백주하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이 단촐한 문장 뒤에 숨은 ‘사람’의 이야기이자, ‘사건의 이면’이며, 동시에 견고한 ‘진실’이다. 강간살인 사건이자 피의자 조작 사건이었던 이 사건이 누명을 쓴 피의자와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수사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당시 피의자를 ‘악마’로 만들었는지, 이 거대한 조작의 뒤에 어떤 거대한 배경이 숨어 있었는지, 무엇보다 상처받은 피의자 가족들이 어떻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지…. 아무리 헤아려도 끊이질 않는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여기에 대한 답은 결코 단숨에 요약 정리해낼 수 없는 것이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E.H. 카(1892~1982)가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설파한 말이다. 이 말을 받아 표현하자면, 〈꼬꼬무〉의 플랫폼은 그야말로 ‘역사’ 그 자체다. 과거에 남은 기록과 기억,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시선이 얽히며 ‘진실’을 들추어낸다. 우리에게 보이는 한 단면만이 아니라 이면까지도 빠짐없이 들여다볼 때, 사건은 전혀 새로운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진실은 가짜뉴스와 선동이 범람하는 작금의 세태에 커다란 경종을 울린다.


〈꼬꼬무〉가 돌아왔다!

2021년 한국방송대상에 빛나는 역사교양의 새로운 트렌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그에 따른 사회 불안 및 흉악 범죄 증가의 영향일까. 범죄나 사건사고, 미제 사건 등을 다루는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 〈표리부동〉, 〈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 등이다. 정확히 범죄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심야괴담회〉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 소재와 포맷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공통점이 있다면 ‘스토리텔링’을 중심에 두고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스토리텔링형 교양 프로그램의 대표주자가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다. 〈꼬꼬무〉는 2021년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문화예술교양 부문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물론 시청률 또한 어지간한 예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2022년 현재에는 파일럿 방송과 시즌제 편성을 넘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어 방송되고 있다.

〈꼬꼬무〉의 중심에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 간의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포맷도 그렇지만, 이야기의 한중간에 있는 것 또한 ‘사람’이다. 단순히 범죄 사건의 ‘범인’이라든가 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인공’만이 아니다. 사건의 한복판에 서 있었던 각자의 시각을 그러모아 재구성해, 전체 사건이라는 거대한 직소 퍼즐을 성공적으로 재구성해낸다. ‘요도호 납치 사건’ 당시 관제를 맡았던 항공관제사, ‘2인조 카빈 연쇄 강도 사건’에서 인질극 현장 취재를 나갔던 사진 기자,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에서 누명을 쓴 피의자의 아들…. 그들을 입을 빌려서 듣는 ‘그날’의 사건 이야기는 그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건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이 ‘대화’를 통해 독자들은 ‘그날’의 진실을 이해하고, 이 거대한 사건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가지는 의미를 되새김질할 수 있다.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된 여공들의 결기에서부터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에 이르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에는 2021년 봄에 방영을 시작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에서 방영된 총 20편의 에피소드 중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 9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전작이 7편의 에피소드를 수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풍성해졌으며, 이번에도 방송에서 시간 관계상 잘려나갔던 일부 내용이나, 각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담당 PD의 후일담을 담은 PD노트를 수록해 풍부하고 알찬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희의 유신 정권을 무너뜨린 도화선이 된 게, 당시 ‘공순이’라고 불리며 천대받던 여공들이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버마 아웅산 묘소 폭발 사건 당일, 그 현장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났을까? 국군 포로, 납북 피해자들은 어떤 마음을 안고 조국을 향해 한겨울 차가운 압록강으로 뛰어들었을까? 지금 우리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저마다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야 했던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자, ‘그날’의 이야기를 들은 ‘오늘’ 당신의 생각은?

작가 소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배워서 너 주는’ 근현대사 이야기.

역사책에 단촐하게 기록된 사건들의 이면에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면면이 존재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추적하는 것은 역사책 너머의 역사다. 어떤 시대적 상황이 우리가 아는 역사적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역사는 오롯이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원인에서 결과로, 이야기꾼에게서 이야기 친구에게로, 제작진에게서 시청자에게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앞 세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바라보고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다.


[1]

기획 최태환CP

연출 최삼호, 안윤태, 박상구, 서이제, 이대성, 유혜승, 박기영

작가 이해연, 임동순, 장윤정, 서인희, 손하늘


[2]

기획 최태환 CP

연출 최삼호, 안윤태, 유혜승

작가 이해연, 장윤정, 서인희, 임동순, 이수진, 손하늘

목 차

들어가며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첫 번째 이야기 장윤정

암살자와 추적자들 : 백범 김구 선생 암살 사건

PD노트 | 이대성 PD


두 번째 이야기 임동순

우리는 ‘내일의 죠’ : 요도호 납치 사건

PD노트 | 박기영 PD


세 번째 이야기 서인희

지키지 못한 약속 : 오소리 작전

PD노트 | 왕성우 PD


네 번째 이야기 손하늘

조작된 살인의 밤 :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

PD노트 | 왕성우 PD


다섯 번째 이야기 손하늘

공포의 17시간 30분 : 2인조 카빈 연쇄 강도 사건

PD노트 | 이대성 PD


여섯 번째 이야기 이해연

101호 작전, 흰 장갑의 습격 : YH무역 여공 농성 사건

PD노트 | 유혜승 PD


일곱 번째 이야기 이해연

피의 일요일 :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PD노트 | 김현정 PD


여덟 번째 이야기 이수진

죽은 자의 생존 신고 : 국군 포로 장무환 구출 작전

PD노트 | 박민기 PD


아홉 번째 이야기 임동순

죽지 않는 남자 : 조희팔 의료기 역렌탈 사기 사건

PD노트 | 박기영 PD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