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초가속 경제, 파괴하는 자만이 승리한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지금,
생태계를 부순 승자들의 파괴력을 분석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필승 공식을 밝혀낸 책
‘규모의 경제’가 가고 ‘속도의 경제’가 왔다.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단위당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 원리는 그동안 기업 경영의 근간이었지만 이제 이러한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자본을 압도하고, 기술이 노동력을 능가하는 시대다. 미래산업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는 육체의 힘이 아니라 생각의 힘에 달려 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기회를 탐색하고 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모든 것을 갖게 되는 시대인 것이다.
한 번 뒤처지면 끝나는 초가속의 시대.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와 한국디지털경제학회 설지훈 이사가 초가속 시대에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는 법을 이 책 《초가속 파괴적 승자들》에서 밝혀냈다. 디지털 경제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지금 그 흐름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파괴자들이 등장해 기존의 생태계를 부수고, 판 자체를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차원이 다른 경쟁력으로 산업을 압도한다. 변화를 거부하고 안정을 택한 기업들은 과거에 파괴자들이었을지 모르지만, 변화된 생태계로부터 거부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초가속 경제에서 승리한 기업들의 파괴력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파괴자들, 어떻게 기존의 질서를 파괴했는가
자동차 산업, 반도체 산업, 유통 산업, 모빌리티 산업, 콘텐츠 산업, 헬스케어 산업 할 것 없이 모든 산업이 파괴되고 있다. 전 산업에 걸쳐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표준을 도입하는 파괴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전통 기업이었지만, 스스로를 파괴하고 디지털 기업으로 부상하기도 한다. 기존 기업들이 전통에 얽매이고 있을 때, 파괴자들은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PART1은 이러한 파괴자들에 초점을 두었다. 첫째,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판을 제시하는 ‘테크 자이언트(Tech Giants)’를 다루었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바이두, 아마존이 어떻게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둘째, 스스로를 파괴한 ‘디지털 트랜스포머
(Digital Transformers)’를 조명했다. 월마트, 스타벅스, 나이키, 피도르뱅크, 머스크와 같은 전통 기업들이 초가속 시대에 어떻게 스스로를 변화시켰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전통 기업들이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셋째, ‘테크 스타트업(Tech Startup)’이 어떻게 상식(생각)을 파괴했는지에 집중했다. 넷플릭스, 우버, 줌, 유니티, 스포티파이가 어떻게 경쟁적인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생각과 접근을 시도해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파괴적 물결’
파도에 올라타 우위를 점하는 법, 무조건 승리하는 액션 플랜 제시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 답은 하나다. 초가속 경제가 가져올 여섯 가지 피할 수 없는 물결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의 PART2에서는 ‘6대 파괴적 물결(Six Destructive Waves)’을 제시한다. 이는 파도를 타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파도와 맞서 싸울 수 없다면 파도에 올라타야만 한다.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여섯 가지 경로로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를 비대면화(Untact), 탈경계화(Borderless), 초맞춤화(Hyper-Customiz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실시간화(Real Time), 초실감화(User Experience, UX)로 정리할 수 있다. 수백여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각각의 패러다임 변화가 눈앞에 나타나고 있음을 마치 여행하듯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ART1이 대표적 ‘파괴자들’에 집중해 기술되었다면, PART2는 ‘파괴적인 변화’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PART3에서는 초가속 시대의 액션 플랜을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지금 어떤 액션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섬세하게 제안한다. 물론, PART1과 PART2에서도 비즈니즈 전략 등을 포착할 기회가 있겠지만, 주요 착안점들을 요약해 기술함으로써 초가속 시대에 대응전략들을 심층적으로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속도 전쟁에서 승리하는 실천적 전략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경제연구실장으로 경제와 산업을 연구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디지털경제학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치면서 수백여 편의 논문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도 기술경제정책을 중점으로 공부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국책 연구기관을 거치면서 ‘기술과 경제가 만나는 지점’에서 최고의 지략가로 성장해왔다.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고,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위한 지략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한국금융연수원 등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공무원 및 산업 인력들을 디지털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경제지도》,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등이 있다.
설지훈
한국디지털경제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전환 대응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 모범 사례를 분석하여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자산관리 플랫폼 1위 기업인 파운트(Fount) 디지털경제연구소의 연구원을 역임하며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와 웰스테크(Wealthtech), 금융산업의 플랫포마이제이션(Platformization), 국내외 투자 트렌드,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등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현장에서 경험해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재학 시절 공공정책학과 지속가능개발학을 공부하며 디지털 전환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UN 경제사회위원회 산하 5개 지역 위원회 중 하나인 UN 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ESCWA)에서 “World Economic Situation Prospects 2020” 프로젝트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구했다.
목 차
서문 초가속, 미래를 당겨놓다
PART 1. 파괴자들, 어떻게 기존의 질서를 파괴했는가?
1 테크 자이언트, 생태계를 파괴하다
테슬라, 자동차를 만드는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가?
마이크로소프트, 리더를 리드하다
메타, 가상세계를 구축하다
바이두, 인간을 데이터로 전환하다
아마존, 오프라인을 장악한 온라인 공룡
2 디지털 트랜스포머, 스스로를 파괴하다
월마트, 온라인을 장악한 오프라인 공룡
스타벅스, 금융사와 경쟁한다?
나이키, 신발을 팔지 않는 신발 기업
피도르뱅크, 은행의 개념을 흔들다
머스크, 해운업체가 왜 블록체인에 투자하는가?
3 테크 스타트업, 상식을 파괴하다
넷플릭스,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기업으로
우버, 모빌리티로 ESG를?
줌, 어디까지 연결할 것인가?
유니티,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다
스포티파이, ‘나’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
PART 2. 6대 파괴적 물결,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
1 비대면화
2 탈경계화
3 초맞춤화
4 서비스화
5 실시간화
6 초실감화
PART 3. 초가속 시대 액션 플랜
1 피할 수 없다면 파괴하고 다시 창조하라
2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3 온디맨드 경제, 플랫폼을 장악하라
4 물리적 보안에서 사이버 보안으로
5 ‘상품’이 아닌 ‘놀이’를 생산하라
6 디지털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를 확보하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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