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혜와 통찰을 얻어야 하는 시대!
쇼펜하우어, 인생의 지혜가 담긴 어록을 영혼에 담다
1788년에 태어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들리는 건 왜일까? 그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는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과연 시간을 초월한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수세기가 넘도록 그의 철학이 열렬한 지지를 받는 데에는 이처럼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도 처음부터 인정받고 이해받았던 것은 아니다. 첫 저서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팔리지 않고 외면받자, 훗날 그것에 덧붙인 부록이라고 할 수 있는 《여록과 추가》를 새로 출간했는데, 쉽고 뛰어난 문장으로 씌어져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여기 소개된 명언들은 그 책에 실려 있는 핵심 내용들을 읽기 쉽게 정리한 것들이다.
흔히 어렵고 우울하다고 알려져 있는 쇼펜하우어 철학은 이 책에서 보는 것처럼 오히려 유쾌하고 명료하기만 하다. 타인과 세상에 대해 비판이 많은 사람들을 보고 보통 부정적이라거나 냉소적이라는 말을 하지만,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그런 사람들일수록 자신을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사실 쇼펜하우어 자신이 그랬다는 것인데, 그는 모든 것에 대해 심한 의심과 논쟁을 일삼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술과 음악, 여행, 식도락 등 많은 분야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유쾌한 삶을 추구하려는 인생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당대의 다른 철학자들이 애매모호한 표현을 즐겨 사용했던 반면에 쇼펜하우어는 실제적인 내용을 명확하고 쉽게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철학은 또한 세계와 인생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학은 권력이 될 수 있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모든 지식을 응용하고 통합해서 통찰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기 때문이다. 거기엔 물론 경험과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 어릴 적에 유럽 곳곳을 여행한 경험은 쇼펜하우어의 평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고전문학과 의학뿐 아니라 물리학과 화학, 식물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함으로써 폭넓은 철학사상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교육 환경을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편견에 치우친 독서태도를 다시금 아쉬워하게 만든다. 쇼펜하우어는 그 시대에 이미 코스모폴리탄이라고 자처했는데, 그건 분명 의식의 한계와 깨달음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의도 또한 아니었을까 싶다.
행복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머물지 않는 순간에 불과하고, 여러 가지 조건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잠깐, 이런 말은 어떤가?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얘기다. 바로 자신의 내면, 그곳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반드시 얻게 될 것이라고 쇼펜하우어는 말하고 있다.
어떤 철학자보다도 더 삶에 밀접한 인생의 지혜들을 명쾌하게 권고하고 있는 쇼펜하우어의 명언들을 이 책에서 다시금, 또는 새롭게 읽어 본다면 큰 용기와 열정을 얻게 될 것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788년 2월 22일 독일의 단치히에서 태어났으며 헤겔을 중심으로 한 독일 관념론이 맹위를 떨치던 19세기 초반, 이에 맞서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생의 철학자로 유명하다. 칸트의 인식론과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도철학의 범신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독창적이었으며, 니체를 거쳐 생의 철학, 실존철학, 인간학 등에 영향을 미쳤다. 아버지는 유복한 사업가로 아들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쇼펜하우어는 상속한 유산을 생활 수단으로 삼아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던 일이 그의 세계관 및 예술관에 영향을 주었다. 어머니는 여러 문학 작품을 남긴 작가였는데 그런 어머니와의 불화, 대립은 그가 여성을 혐오하고 멸시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1809년 독일 괴팅겐대학에 입학하여 자연과학과 철학을 전공하다가 1811년 베를린 대학으로 옮긴 쇼펜하우어는 1813년 여름 루돌슈타트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여 예나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과 맞서는 강좌를 개설했다가 완패한 뒤 연구(특히 자연과학)와 집필에 몰두한 채 28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은둔생활을 했다. 말년에는 집필한 책들을 마무리하는 일로 시간을 보냈으며,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 박재인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파리 10대학에서 철학을 공부(철학석사)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장편소설 《소멸하는 순간》, 여행에세이 《카페 드 파리》, 번역서 《이방인》 《아무것도 않고 앉아 있기》 《수피교 현인들의 이야기》 《레 미제라블》 《열린 마음》 《셜록홈즈 베스트 단편 걸작선1•2》 《셜록홈즈 베스트 장편 걸작선》 《미스터리 살인사건》 《뤼팽》 등 여러 권을 출간했다.
목 차
1_ 내면에 지니고 있는 것 • 11
2_ 행복과 명랑함 • 31
3_ 현재를 즐겨라 • 49
4_ 고독을 사랑하라 • 61
5_ 타인을 대하는 자세 • 77
6_ 재물과 행복 • 105
7_ 지혜에 대하여 • 113
8_ 창의성을 키워라 • 191
9_ 나이와 인생의 깊이 • 223
10_ 욕망과 투쟁 • 25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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