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회계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경영을 한단 말인가?”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으로 이끈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알려주는
기업의 성장 전략, 고수익 기업의 해법
★★★ 경영아카데미 세이와주쿠 필독서 ★★★
★★★ 경영을 위한 7가지 회계원칙 수록 ★★★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을 연 매출 16조 원, 글로벌 100대 기업 교세라로 키워낸 이나모리 가즈오의 놀라운 경영 전략은 여전히 수많은 사업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가장 놀라운 점은 6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익이 없으면 사업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은 실제로 자신이 경영하는 내내 실천해 온 덕목이기에 더욱 뜨겁게 다가온다. 버블 경제의 붕괴, 세계 경제위기 등 무수한 부침을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이나모리 가즈오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답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에 있다. 사실 많은 경영자나 간부들이 회계학을 무시한다. 회계라고 하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돈이나 제품에 관한 전표를 발행하는 일종의 ‘뒤처리’라고만 생각한다. 또 어떤 경영자는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전표를 건네주면 필요한 재무제표를 만들어주므로, 회계가 아예 경영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심지어 회계의 숫자를 사정에 맞게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도 있다. 그러나 회계는 기업 경영에 있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회계에 문제가 생기면 기업 경영이 좌초될 수도 있다. 이것이 경영자에게 있어 회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이며, 이나모리 가즈오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최근 자영업자와 젊은 사업가들은 물론 굴지의 대기업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계기판에 표시된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 수 있게 된다면 그 어떤 불황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회계를 모르고 어떻게 경영을 한단 말인가?”라고 외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질타와 격려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으로서 올바른 것을 추구하자’는 그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회계의 원칙’을 배우고, 나아가 사업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혜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경영을 위한 회계학이란 무엇인가?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뚜렷이 가시화하는 ‘경영을 위한 회계’
이제 막 사업에 뛰어든 스물일곱 살 청년 이나모리 가즈오는 기술자에 불과했다. 신제품의 개발과 생산, 판매에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지만 경영에 완전히 무지했기에 회계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젊은 시절 있었던 해프닝을 이렇게 회상한다.
“사업 첫해 300만 엔의 이익이 나기에 이렇게 하면 3년 후에는 1000만 엔이 모여 대출금을 갚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회계 담당자가 뜻밖의 말을 하는 게 아닌가. 그는 ‘이익금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갚아야 할 대출금이 남아 있거늘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기술자 출신이어서 회계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탓이었다. 결국 각종 비용과 세금을 제하고 나니 수중에 남은 돈은 겨우 100만 엔에 지나지 않았다.”
창업 당시 이나모리 가즈오는 대차대조표조차 읽을 수 없을 만큼 회계에 무지했다. 그러나 회사의 모든 직원은 사장인 그의 판단만을 기다렸다. 잘못된 선택 하나가 회사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정확한 숫자’뿐이었다. ‘회계적으로 이렇다’는 상식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회계의 모든 숫자가 기업 활동의 진짜 모습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예상한 것과 실제 결산 숫자가 다를 때마다 경리 담당자를 불러 자세하게 설명하게 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회계나 세무 교과서에 나오는 뻔한 상식이 아니었다. 그렇게 이나모리 가즈오는 회계의 본질과 돈이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집요하게 묻고 또 물으며 교세라만의 회계 경영 원칙, ‘인간으로서 올바른 것을 바탕으로 한 회계학’을 만들어나갔다.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살아 있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경영의 핵심’
이나모리 가즈오는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회계와 세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그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해 왔고, 이렇게 해서 형성된 ‘회계 경영’의 원칙은 독립채산 제도에 의한 경영 관리 시스템인 ‘아메바 경영’과 함께 교세라 경영의 두 개의 기둥이 되었다. 그래서 교세라의 회계학은 이론이 아니라, 경영에서 바로 써먹는 실천척인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금 베이스 경영의 원칙] 현금을 바탕으로 경영하라
[일대일 대응의 원칙] 일대일 대응을 고수하라
[근육질 경영의 원칙] 건전한 자산 상태를 유지하라
[완벽주의의 원칙] 오직 100퍼센트만을 고집하라
[이중 체크의 원칙] 이중 체크로 회사와 사원을 지켜라
[채산성 향상의 원칙] 아메바 경영으로 채산성 향상을 유지하라
[투명 경영의 원칙] 그 무엇도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경영하라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나모리 가즈오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EO 중 한 사람이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세에 자본금 3000만 원으로 벤처기업 교토세라믹을 창업해 연 매출 16조 원, 종업원 7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4년에는 일본전신전화공사(NTT)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 다이니덴덴을 설립해 연 매출 50조 원의 거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78세의 나이에 일본 정부의 간곡한 청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일본항공(JAL) 회장 자리에 취임해 8개월 만에 24조 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흑자로 돌려세웠다. 또한 2년 8개월 만에 다시 주식을 상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항공회사로 만드는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루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책에서 이나모리 가즈오는 ‘숫자에 기초한 경영’을 강조한다. 그간 ‘매출은 최대로, 비용은 최소로’ 경영하는 수익성 중심의 숫자 경영을 통해 손대는 사업마다 모두 성공으로 이끈 그는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은 회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닫고 자신만의 회계 원칙을 정립해 현장에 적용했다. 그가 세운 ‘경영을 위한 7가지 회계 원칙’은 전 세계 1만 5000여 명의 사업가가 모인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 강의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초보 사업가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회계를 모르고는 진정한 경영자가 될 수 없다
1장 경영을 위한 회계란 무엇인가 : 회계의 본질과 존재 이유
숫자 너머에 있는 진실에 다가가라
원리 원칙에 따라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라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최고의 경영자는 최고의 회계 관리자다
2장 회사는 어떻게 이익을 내는가 : 경영을 위한 회계의 7가지 실천 원칙
[현금 베이스 경영의 원칙] 현금을 바탕으로 경영하라
[일대일 대응의 원칙] 일대일 대응을 고수하라
[근육질 경영의 원칙] 건전한 자산 상태를 유지하라
[완벽주의의 원칙] 오직 100퍼센트만을 고집하라
[이중 체크의 원칙] 이중 체크로 회사와 사원을 지켜라
[채산성 향상의 원칙] 아메바 경영으로 채산성 향상을 유지하라
[투명 경영의 원칙] 그 무엇도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경영하라
3장 이익을 내는 리더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 젊은 경영자가 묻고 이나모리 가즈오가 답하다
[젊은 경영자의 이야기 1] 과감한 선행 투자를 앞두고 불안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 1] 모든 투자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젊은 경영자의 이야기 2] 대기업과 제휴를 맺고 자금을 조달하려 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 2] 스스로 강해지지 못하면 그 어떤 전략도 소용없습니다
[젊은 경영자의 이야기 3] 사업 확장에 따른 차입금 증가가 걱정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 3] 손익계산서의 숫자를 분석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젊은 경영자의 이야기 4] 경영 목표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 4] 경영 목표란 직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도구입니다
[젊은 경영자의 이야기 5] 일반적인 원가계산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 5] 제조사의 이익은 제조 부문에서 발생합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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