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강아지 키우는 문제로 늘 대립하던 엄마와 인성이가
어쩌다 몰래 키우게 된 강아지 몽돌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는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다. 이 시리즈는 이제 막 마음과 몸이 커 나가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며 마음의 창고 역할을 할 수 있는 동화 시리즈이다.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생각과 마음이 쑥쑥 자라게 될 것이다.
도심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몰래 키우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
인성이네 반 친구들은 대부분 강아지를 키운다. 인성이도 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는 늘 반대한다. ‘강아지 배변 훈련을 시키기 어렵다, 아파트에서는 개가 짖으면 곤란하다, 강아지를 키울 돈이 부족하다.’ 등등 별별 이유도 많다. 인성이가 계속 조르자, 엄마는 일주일 동안 스스로 알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면 허락해 주겠다고 한다. 며칠 약속을 잘 지키던 인성이에게 큰일이 일어났다! 친구 연우네 새끼강아지를 갑자기 데려올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긴 것……. 인성이는 강아지 몽돌이를 아파트 베란다 화분 뒤 라면상자에 숨겨 키우면서 울고 웃게 되는데, 독자들은 인성이를 응원하며 같이 안타까워고 또 웃게 될 것이다.
강아지 키우는 걸 반대했던 엄마의 반전 사연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
인성이가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르고 졸라도 엄마가 반대했던 진짜 이유는 뭘까? 엄마가 인성이에게 댄 이유는 많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사실은 엄마도 어릴 때 오랫동안 강아지를 키웠다. 인성이가 생각지도 못했던 엄마의 사연을 듣고 나면 마음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해진다.
반려동물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배려와 책임감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때 키우다가 버리는 게 아니라, 삶과 죽음을 같이 하는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면 그만큼의 책임감과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또 그만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종영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고 싶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 소설, 인형극 대본,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전국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동안 쓴 소설과 동화로 『모래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꼬마귀신의 제사 보고서』,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극한직업! 저승차사』 등이 있고, 글쓰기·독서법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린이 :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입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방송,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여러 분야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갯벌』, 『엄마 몰래』 시리즈,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어린 만세꾼』, 『어린이 과학수사대 CSI 특별수사단』 시리즈, 『유물 도둑을 찾아라!』, 『거울 속의 아이들』, 『열 살 소녀의 성장 일기』, 『자석 총각 끌리스』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6 / 개짱이 된 인성이 24 / 돌발 사태 36 /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52 /
우리 가족 몽돌이 70 / 에필로그 90 / 작가의 말 9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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