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돌아 찾은 행복

감옥에서 만난 예수님의 은혜가 고맙고 놀라워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동거가 이루어졌고, 그들도 예수님의 사랑하심에 감동을 받아 세상은 그대로지만 보는 마음이 따뜻해져 미움과 원망이 사랑과 미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처럼 새롭게 변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씁니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

지은이 : 이수영

젊은 시절에 방황하며 잠시 수형생활을 했다. 회개하고 변화되어 신학을 공부하고,

특수 목회인 교도소선교, 출소자 보호 공동체를 설립했다.

1987년 청량리에서 출소자 두 명을 데리고 시작한 생활공동체는 1989년 삼양동에서 ‘사계절공동체’로 발전하여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활, 정착을 도왔다. 이들을 중심으로 빌립보교회를 설립, 자활공동체인 ‘사계절농원’과 ‘동보살수’를 설립 운영했다. 지금은 파킨슨병 등으로 인하여 요양중이며 교도소선교와 재소자, 출소자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멘토로 살아가고 있다.

추천사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는 참다운 책_ 신만중 교수(광운대학교 법학 전문 대학원)

머리말 예수님의 사랑을 믿는 선택

유복한 ‘도련님’의 극단적 선택

월남전 파병부대의 경리 하사관

집안의 우환과 ‘번개 결혼’

전역과 꿈같은 생활 그리고 아내의 죽음

딸 ‘서울’과의 첫 만남

건달살이와 삼청교육대

수형 생활과 회심

동생의 목숨과 맞바꾼 검정고시 합격증

가출소 후 청량리에 공동체 둥지 마련

청량리 쪽방촌과 답십리 뚝방촌 공동체

삼양동 빨래골로 공동체 이전

신학교 졸업과 공동체 운영의 어려움 63빌립보교회 설립과 결별

공동체 운영에만 전념

자매결연자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강동구 상일동으로 공동체 이전

공동체 해체 위기

새 둥지에서 운수업 시작

푸른 죄수복을 입은 회장님의 출소자 공동체 설립 제의

출소자 공동체 설립 추진

재단 측과의 이해 충돌

파킨슨병 진단과 수원 공동체로의 복귀

공동체와 함께한 30년

내가 만난 천사들

내가 만난 오네시모들

무지한 종의 감사와 회개

참사람이 되는 길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내가 소망하는 삶

기도하며 준비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