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 (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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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정환
출판사항타임라인, 발행일:2022/04/29
형태사항p.47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26701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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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 그리고 투쟁의 일대기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의 탄생부터 유학자에서 근대인으로의 변모, 독립운동가로서의 생애, 대한민국 건국과 6.25 전란 극복, 중화학공업과 원자력발전 육성을 통한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일대기를 쉽고 간결한 문체로 스토리텔링화한 책.


한 인물의 평전이라기보다는 한국 근대사 총론에 가깝다. 1871년 신미양요부터 1965년 이승만의 마지막 모습까지 100여 년에 걸친 격동의 세월을 담았다. 이승만뿐 아니라 근대사 주요 인사들을 이승만과의 유기적 관계성을 바탕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 ‘방일영문화재단’의 지원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이 책은 ‘방일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술·출판되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를 통해서 출간되었다.


【편집자 리뷰】


● 대하소설보다 박진감 넘치는 건국의 아버지 일대기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그것도 한국 근대사가? 이런 생각이 들만한 책이다. 어린 시절 줄어드는 페이지를 아쉬워하다 먹먹해진 가슴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그런 책을 다시 만났다.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은 한 인물의 평전이라기보다는 한국 근대사 총론에 가깝다. 1871년 신미양요부터 1965년 이승만의 마지막 모습까지 거의 100년에 걸친 격동의 세월을 담았다. 이승만뿐 아니라 근대사 주요 인사들을 상세히 다루려 한 노력이 역력하다.


이 책은 등장인물들 묘사가 전형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까지 드러내고 있다. 고종은 조선시대 기준으로는 개명 군주였으나 약속 파기를 지혜라고 오판했다. 김구는 지나칠 만큼 겸손하고 애국심이 강했지만 정치력이 부족했다. 안창호는 포용과 자기희생의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작은 비판마저 힘겨워하며 피하려 했다. 이승만은 당대 최고의 인재였고 정치적 혜안이 뛰어났으며 불굴의 의지를 가졌지만 심한 독선으로 몇 번이나 스스로를 위기에 빠뜨렸다.


그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며 펼쳐가는 개화와 독립운동 그리고 건국의 이야기는 소설보다 더 박진감 넘친다. 저자는 독자에게 전해지는 뜨거운 감동이 영웅들의 한없는 희생과 용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수십 년 기자 생활로 다져진 저자의 필력도 크게 기여했음이 분명하다.


김좌진이 이승만에게 오로지 각하의 지도를 받겠다는 편지를 썼고, 박용만이 김성수에게 독립군 자금을 받으러 밀사를 보냈으며, 이승만이 건국 노선이 갈라진 다음에도 김구의 큰 허물을 가려주었고, 초대 내각에 들어온 진짜 독립운동가들은 반민특위법을 반대했다는 등 미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사실들을 발견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큰 즐거움이다.


● 國父 이승만에 관한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기 위한 집념의 역작


저자는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이 이승만에 관한 잘못된 주장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이승만이 독립운동을 한 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승만의 외교는 1933년 제네바 국제연맹 총회 등에서 빛을 발했고,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 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것도 외교독립론의 성과로 보아야 한다. 이승만이 미국의 앞잡이였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승만은 미 국무부와 하지 미 군정 사령관,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등에게 치열하게 맞서며 국익을 지켜냈다. 이승만 정권은 경제 분야 업적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이 맨손으로 일궈낸 석탄 철강 화학 산업이 훗날 고도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특히 해방 이후 이승만과 경제관료 기업인들이 똘똘 뭉쳐 신생 독립국의 경제적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과정은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이다.


저자는 머리말부터 이승만과 그가 세운 대한민국 체제에 대한 긍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책의 내용은 이승만의 잘못에 대해서도 매서운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그 모두를 포함해도 이승만의 업적이 과오보다 더 크다고 저자는 믿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판단은 온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작가 소개

오정환

전북 옥구군 성산면 출생

군산 중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전 MBC 보도본부장

이승만학당 6기 졸업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목 차

머리말...................................................................................... 5

프롤로그................................................................................. 17


제1편

왕정국가의 공화주의자


제1장 절망의 나라.................................................................... 23

1. 패배한 전쟁 · 23

2. 고종과 민비의 시대 · 29

3. 영리하고 이기적인 여인 · 31

4. 준비 안 된 개항 · 34

5. 거꾸로 가는 조선 경제 · 40

6. 강요된 개혁의 의미 · 43


제2장 유학자에서 개화 청년으로................................................. 48

1. 가난한 양반의 아들 · 48

2. 과거에 떨어지다 · 52

3. 배재학당 우등생 · 54

4. 춘생문 사건과 단발령 · 58

5. 불온한 혁명의 꿈 · 61

6. 전설의 시작 · 64


제3장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68

1. 최초의 기자 이승만 · 68

2. 뜨거웠던 만민공동회 · 71

3. 치떨리는 고종의 배신 · 75

4. 거리의 시민들을 이끌다 · 79

5. 미숙한 혁명가들 · 83


제4장 한성감옥 무기수.............................................................. 86

1. 주여 제 영혼을 구해주소서 · 86

2. 국사범이 살아난 이유 · 90

3. 지옥에서 학교 만들기 · 91

4. 그들은 복당이라 불렀다 · 96


제5장 대한제국 밀사................................................................103

1. 자유의 몸이 되다 · 103

2. 미국 대통령을 만났지만 · 106

3. 가난한 미국 유학생 · 114

4. 한국이 망했다 · 117


제2편

식민시대 독립운동가


제1장 짧은 귀국과 기약 없는 망명..............................................127

1. 무엇으로 독립을 하겠느냐 · 127

2.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박사 · 130

3. 6년 만의 귀국 · 135

4. 망명이 되어 버린 출국 · 140


제2장 희망의 땅, 하와이...........................................................143

1. 하와이로 가다 · 143

2. 한인학교 교장 선생님 · 147

한인기숙학교 분규 | 남녀공학과 여학생 기숙사 | 집념의 「태평양잡

지」

3. Oh! My Brother · 152

박용만, 호방한 모험주의자 | 한인사회의 소용돌이 | 언제나 변함없

는 당신의 형 | 끝내 갈라선 의형제

4. 미국에서 이룬 작은 독립 · 162

한뜻으로 한인여학원 건립 | 교육도 예배도 우리 손으로


제3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167

1. 떠나지 못한 한인 대표들 · 167

2. 승전국들의 파리강화회의 · 170

3. 억울한 위임통치 청원서 · 173

4. 2.8독립선언과 3.1운동 · 175

5. 상해임시정부와 한성정부 · 180

이승만 박사는 어데 있소 |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 거듭된 위임통

치 해명 요구 | 한성정부 집정관

6. 구미위원부의 승리 · 193

독립결의 직전까지 갔던 외교전 | 임시정부의 건설자 안창호 | 재미

동포 후원금을 누구에게 | 마사리크와 데벌레라의 성공 사례. 불후의 명저 『독립정신』 · 100

7. 이승만 상해에 가다 · 202

임시정부를 뒤흔든 분열 | 상해로 가는 험한 길 | 태평양의 외로운

시인

8. 상해에서의 6개월 · 209

이승만 각하 상해에 오시도다 | 임시정부에 대한 도전들 | 임시정부

의 수호자 김구 | 미국으로 돌아가다


제4장 길었던 어둠의 시대.........................................................224

1. 절망의 워싱턴 군축회의 · 224

2. 용두사미가 된 국민대표회의 · 228

3. 고국방문단과 절실했던 희망 · 232

4. 탄핵당한 초대 대통령 · 237

5. 어설펐던 동지식산회사 · 242

6. 동지촌 파산의 뼈아픈 결과 · 246


제5장 다가오는 전쟁의 먹구름...................................................253

1. 조선 청년이 해냈다 · 253

왜 천황을 죽이지 않습니까? |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한 일

2. 제네바 국제연맹 총회의 승리 · 264

3. 나의 사랑 프란체스카 · 270

동양에서 오신 귀하신 분 | 짧았던 모스크바 방문 | 이 박사 혼자만

오십시오 | 프란체스카의 하와이 정착기

4. 하와이에 다시 세운 성전 · 280

5. 요동치는 세계 정세 · 282

6. 예언서가 된 『일본내막기』 · 284


제6장 한국을 독립시킨다..........................................................289

1. 임시정부 승인 요구 · 289

2. 나는 이승만입니다 · 295

3. 광복군의 험난한 길 · 299

4. 독립에 미친 늙은이 · 305

5. 냅코 작전, 독수리 작전 · 310

한반도 침투 게릴라 훈련 | 광복군의 국내 진공 훈련

6. 분노한 이승만의 반격 · 314

7. In Due Course · 317

8. 아! 왜적이 항복을 · 321

천황의 항복 방송 | 무산된 광복군 국내 진공

9. 조국으로 돌아가자 · 325


제3편

공산주의에 맞선 자유주의자


제1장 조국으로 돌아오다..........................................................331

1. 급하게 그은 38선 · 331

2. 건국준비위원회와 인민공화국 · 333

3. 우리 대통령은 왜 안 오십니까 · 338

4. 고국으로 가는 험난한 길 · 340

5. 북한에 정부를 수립하라 · 344

6. 돌아온 임시정부 · 346


제2장 공산주의냐 민주주의냐....................................................352

1. 신탁통치가 뒤흔든 정국 · 352

2. 정읍발언과 미군정의 좌우합작 · 358

3. 피를 부른 박헌영의 신전술 · 362

4. 가능한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한다 · 366

5. 김구는 왜 평양으로 갔는가 · 372

6. 목숨을 걸고 투표하다 · 375

7. 자유의 나라 · 378


제3장 희망과 혼돈의 시대.........................................................386

1. 잔혹했던 여순반란사건 · 386

2. 반민특위 활동과 논란 · 389

3. 내 땅에 누우니 왜 이리 좋으냐 · 394

4. 석탄을 캐자 중석을 캐자 · 399

5. 스탈린의 남침 허가 · 402


제4장 6.25 전쟁......................................................................406

1. 전쟁의 시작 · 406

2. 어서 한국을 구하시오 · 411

3. 피로 물든 낙동강 · 415

4. 이승만의 전쟁 지휘 · 421

5. 국군은 북진하라 · 425

6. 중공군의 인해전술 · 429

7. 무너지는 중공군 · 432

8. 이승만의 마키아벨리즘 · 439

발췌 개헌과 대통령 직선제 | 평화선으로 지켜낸 독도 | 세계가 놀란

반공포로 석방


제5장 민족 도약의 발판............................................................449

1. 우리는 다르니 공장을 세워 달라 · 449

2. 힘겨웠던 에너지 독립 · 453

3.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은 교육혁명 · 456

4. 대처승은 나가라 · 459


제6장 비극으로 끝난 대서사......................................................463

1. 넘지 말았어야 할 3선 개헌 · 463

2. 국민이 물러나라면 물러나야지 · 466

3. 망명하지 않은 망명객 · 470

4. 이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 47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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