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고객평점
저자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출판사항책읽는곰, 발행일:2022/05/15
형태사항p.91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3632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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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물에 대한 모든 것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가 선정한 이달의 환경책


설득력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써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_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 이달의 환경책 심사평


복잡한 주제에 대해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인상적으로 접근한 책!

_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도이치란트풍크


왜 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살아가는 데도 사물을 만드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물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_ 독일 육아 잡지 힘베어


물에 대한 지식 향연! 작지만 흥미로운 사실로 가득한 책.

_ 슈피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물은 생명’이라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 구석구석 스며 있는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가 매일 쓰는 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물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명은 물에서 비롯되었을 거라 추측되며, 우리 몸도 여전히 물 없이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인류의 문명 또한 물가에서 생겨났으며, 지금도 세계의 주요 도시는 물가에 있습니다. 지구에는 다양한 물이 있고, 한 방울도 사라지지 않은 채 끊임없이 순환하지요. 하지만 이중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마저도 골고루 흩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물을 지나치게 끌어다 쓰는 바람에 지구 곳곳에서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물을 보다 통합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줍니다.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본다면 그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겠지요.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거의 모든 것에 물이 숨어 있다!

어떤 생명도 물 없이 못 산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모든 물건에 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인 스마트폰만 해도 원료를 채굴할 때부터, 그 원료를 가공해 금속이나 플라스틱 같은 부품으로 만들 때, 부품을 조립해서 완제품을 만들 때까지 물이 많이 쓰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돌아가게 하는 전기를 만들 때도 물이 쓰이지요. 청바지 한 벌에는 1만 1천 리터의 물이, 소고기 1킬로그램에는 1만 5천 리터의 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는 물이 쓰입니다. 이렇게 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보이지 않는 물을 ‘가상 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 쓰는 물뿐 아니라 식료품이나 생필품 속에 숨어 있는 가상 물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 줍니다. 그 내용을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사거나 버리는 일에 조금 더 신중해질 듯합니다.


“오늘도 물을 물 쓰듯 했니?”

물 부족 국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어서인지 ‘물 부족 국가’라는 말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지정한 국제인구행동연구소가 미국의 사설 연구소인 데다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눈 수치인 만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요. 하지만 유엔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물 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를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물을 물 쓰듯 한다면 머지않아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데이 제로’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사는 인도나 멕시코, 건조한 중동 국가에서는 물이 부족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이 물 부족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선진국 사람들의 소비 습관 때문입니다. 지구의 물은 한정적이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국가들의 물 부족 사태는 이들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물 부족으로 수확량이 줄고, 식료품이 비싸지고, 생필품을 구하기 힘들어지고, 열심히 일해도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이 책은 이처럼 물에 대한 문제가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고,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전 세계가 이 사실을 절감하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최대한 오랫동안 물을 쓰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법을 만들고, 협약을 체결하면서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오늘부터라도 모두를 위해 물을 아껴 썼으면 좋겠습니다. 비누칠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양치 컵 쓰기, 소변을 본 뒤 절수 버튼 누르기처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으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자란 덕분에 일찍부터 물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하천 생태학을 공부하고, 독일 언론 학교(DJS)에서 편집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가족과 함께 뮌헨의 물가에 살고 있답니다.


그린이 : 미케 샤이어

독일 오스나브뤼크와 올덴부르크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문화학을 공부한 뒤 함부르크 응용과학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지요. 지금은 함부르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이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콘트라바스》, 《승부》,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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