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간혹 볼 수 있는 노인들만의 질병도 아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집집마다 치매환자가 있다고 할 만큼 흔한 노인성 질병이 되었다. 게다가 젊은이들에게서도 종종 치매 증세가 보여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노인성 치매와 영츠하이머 발병의 공통점은 뇌를 쓰지 않아 뇌가 퇴화되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점점 사회활동을 포기하면서 뇌를 쓰지 않는 노인들, 그리고 지나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뇌의 사용을 멈추는 젊은이들. 이들의 특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치매와 뇌 건강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뇌를 알면 치매가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일상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작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일상생활 습관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 ‘굿바이 치매’에서는 뇌 건강에 비추어 치매를 예방하는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백세 시대를 살기 위해 온 가족이 실천해야 할 뇌 건강 지침서이다.
작가 소개
김숙희
국제뇌교육대학원에서 뇌교육학을 전공한 저자는 친정과 시댁에서 다섯 분의 치매 어르신을 접했다. 치매환자 가족의 어려움과 아픔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계기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다.
저자는 치매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였고, 전국 각지를 다니며 교육과 강의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선 뇌를 알아야 한다. 뇌의 작동 원리를 알아야 치매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뇌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만이 치매 없는 세상, 건강한 대한민국이 열어갈 최선의 길이다.
저자의 전작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굿바이 치매에서는 뇌의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는 치매 예방교육의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현재 경찰아카데미, 해양경찰교육원, 대학교, 교육청, 기업체 등에서 치매 예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HRD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 교육프로그램 부분 명강사 대상’을 수상할 만큼 빼어난 강의력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강의 요청을 받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chapter 1. 뇌를 알면 치매가 두렵지 않다
치매, 나이 탓이 아니다
뇌는 늙지 않는다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모른다 하면
치매, 당신 잘못이 아니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이지 못해 외롭다
뇌가 우울하면 치매가 맨발로 달려온다
chapter 2. 우리의 뇌는 무엇을 원하는가
위기에 빠진 뇌
유아기의 뇌 - 뇌는 생존을 갈구한다
아동기의 뇌 - 내 손을 잡아줘요
청년기의 뇌 - 흔들리며 피는 꽃
성년기의 뇌 - 뇌는 공감과 소통을 꿈꾼다
중년기의 뇌 - 뇌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
노년기의 뇌 - 뇌에게 포기란 없다
chapter 3. 치매 없는 미래를 위한 뇌 사용법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몸을 움직여야 뇌가 춤춘다
배워서 남을 줘야 뇌가 웃는다
뇌도 푹 쉬고 싶어진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뇌를 위로하라
맨발의 청춘으로 뇌에 활력을
마음 다스리기로 굿바이 치매
chapter 4. Good bye 치매, 나를 넘어 공동체로
치매를 잊은 사람들
늑대는 홀로 울지 않는다
홀로 지내는 부모를 위한 치매 예방
치매,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안심마을
나의 뇌를 지켜주는 마을 공동체 -순천 철도관사마을
치매환자는 기피 인물이 아니다 -치매 카페
치매환자의 천국 -호그벡 치매마을
공존으로 여는 치매 예방
4차산업시대와 치매 예방의 내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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