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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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고경찬
출판사항시리우스, 발행일:2022/05/11
형태사항p.224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8673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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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


‘불과 2년 만에 세상을 점령한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전략, 아무도 몰랐던 실체를 밝히다.’


벤텍스(주)의 고경찬 대표가 집필한 『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에서 100나노미터 밖에 안 되는 초미세 코로나바이러스가 불과 2년 만에 원샷에 세상을 접수해 버린 원킬 전략이 공개된다. 공학과 의학을 전공한 고경찬 대표는 코로나의 생존전략을 의학, 인문학, 역사학으로 해석, 이를 최종적으로 경영학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COVID-19로 지친 우리에게 신선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우리 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꾼 코로나 팬데믹으로 산업의 시계는 멈췄고, 일상은 사라졌다. 그리고 뉴노멀의 탄생과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출현했지만, 여전히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건 코로나바이러스이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의 질문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인간의 입장에서만 팬데믹 현상을 주목해 왔다. 그러나 역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입장에서 생존 전략을 분석한 『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은 특별한 호기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유전체와 이를 감싸고 있는 단백질 껍질로만 이루어진 코로나의 단순한 구조는 숙주 안에서는 생물, 숙주 밖에서는 무생물로 변신하면서 35억년 이상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는 시황의 변화에 유리하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스텔스오미크론으로 진화하는 코로나의 화려한 변신술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백신의 효능을 물백신으로 조롱하며 생존경쟁에서 승자가 된지 오래다.


COVID사는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에서 창업할 당시만 해도 별 볼 일 없는 중소기업이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 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의 싸움에서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COVID사가 출시하는 차별화(변이)제품은 인간사회라는 황금시장에서 대단히 짧은 시간에 세계적 히트상품이 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기업은 두발로 가는 자전거다 페달링을 멈추면 바로 도태된다.’

노키아가 그랬고 코닥도 그랬다. 아무리 빛나는 황금알도 부화 되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다. 차별화 기술로 경쟁사 제품을 무력화시킨 코로나는 우리에게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주문한다.


인간의 의학 수준과 사회적 방역망은 코로나 펀치 한 방에 쓰러질 정도로 허약했던 것일까? 이미 35억 년 전에 태어난 미생물은 고작 400만 년 전에 태어난 인류에 비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백전노장이다. 그의 시각으로 본다면 인류는 태아 수준일 수도 있다. 우리가 너무 그를 과소평가한 것은 아닐까?


저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서 세포 속으로 침투한 후 자신의 유전체를 방출하고 하루 만에 100만 개 이상으로 복제한 다음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되는 복잡한 의학적 전 과정들을 시장분석과 진출, 투자, 외주생산, 차별화 제품출시, 시장 확대 단계로 비유하면서 의학과 경영학의 절묘한 결합으로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최근 ESG경영이 화두다. 코로나는 1980년 5월에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져간 치사율 95%나 되는 악명 높은 천연두의 갑질 경영을 교훈 삼아 치사율을 2%대로 낮추기로 하였다. 숙주와 더불어 살아가는 ‘위드 휴먼’이라는 상생경영을 통해 인간이 제안한 ‘위드 코로나’에 화답하고 있다. 갑질 경영으로 위기에 봉착한 많은 대기업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라는 말이 있다. 이번 COVID-19를 경험하면서 바이러스가 인류에 비하여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한 구조체라는 생각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분명 바이러스보다 약한 존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옥에서도 천국을 꿈꾼다. 그리고 좀 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려고 오늘도 도전하고 있다. 설령 우리는 승자는 아닐지라도 아름다운 지구별 여행자인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을 통해 저자는 미래 사회를 융합으로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의 기습적인 한방으로 무너진 세계관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각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진 속성에 의학적인 사실, 인문학적인 가치를 더하여 풀어낸 진정한 융합과 상생으로 가는 코로나의 생존 전략에 감탄하며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고경찬

1960년 제주 고산에서 태어났다.

제주 제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중앙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도 취득하였다.

1999년 기능성 섬유기업 벤텍스를 설립한 후 2019년 나노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하며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제2의 창업을 하였다.

산업계 최고의 권위있는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중소기업 최초로 6회 최다 수상하였고 2014년 과학의 날에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과 2010년 대통령상도 수상하였다.

2018~2021년 3년 간 특허청 지식재산 혁신기업 회장을 역임하였고 2014년 테크플러스 세계지식포럼에 대한민국대표 스피커로 나가 ‘100² 전략으로 레드오션을 지배하라’를 주제를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목 차

PART 1 제1전략 | 허허실실

줄이고 또 줄여라 : Minimal Life ● 14

지옥에서도 살아남아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 변화무쌍 ● 30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 일신우일신 ● 44

상생 경영하라 : 과유불급 ● 56

실패는 피할 수 없다, 속도로 승부하라 ● 70


PART 2 제2전략 | 필생즉사 필사즉생

황금 시장을 찾아서 : 부착 ● 89

기회는 단 한 번 : 침투·유전체 방출 ● 105

우량 외주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라 : 복제·단백질 합성 ● 114

차별화 제품으로 경쟁사를 무력화시켜라 : 조립 ● 119

포화 시장은 과감히 포기하라 : 탈출 ● 164


PART 3 인간의 비애 그리고 지구별의 영원한 지배자

모기를 보고 칼을 빼 들다니 ● 192

지구별의 최후의 승자는 ● 20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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