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역시 늑대야

고객평점
저자사사키 마키
출판사항미래아이, 발행일:2022/06/30
형태사항 46배판:27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39493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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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로워! 나를 닮은 친구, 어디에 없을까?”

스스로를 인정하고 유쾌하게 받아들이기


외로움이나 고독은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위 사람들과의 개성의 차이에서 느끼는 이질감부터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까지, 외로움이라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느끼게 되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난 역시 늑대야』는 일본 만화계에서 손꼽히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사사키 마키의 첫 그림책으로, 고독이라는 주제를 독특한 유머와 개성 강한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세상에서 늑대는 모두 사라지고 없다고 말하지만, 아직 마지막 한 마리가 남아 있습니다. 세상에 단 한 마리뿐인 이 외로운 늑대는 자신을 닮은 친구가 어디 없을까 여기저기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 토끼들이 잔뜩 모여 있는 곳에 갔더니 모두 화들짝 놀라 달아나기 바쁘지요. 그 모습에 늑대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면서 친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토끼는 사양하겠다고 큰소리칩니다. 염소들이 모이는 교회, 돼지들이 모인 시장, 사슴들이 어울려 노는 공원… 어딜 가도 다들 비슷한 동물들이 끼리끼리 모여 있을 뿐 자신과 비슷한 친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토끼와도, 돼지와도, 사슴과도 닮지 않았어요. 자기는 늑대니까요. 고민 끝에 늑대는 마침내 혼자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늑대답게 살아가기로 합니다. 그러자 어쩐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파랑새를 찾듯 끊임없이 자기와 똑같은 친구를 찾아다니다가 마음을 접고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늑대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씁쓸한 체념보다는 오히려 밝고 긍정적인 각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근원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신기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보게 만들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사키 마키

1946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으며,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책으로는 『이상한 다과회』 『해변의 거리』 『난 역시 늑대야』 『마녀의 통조림』 『괴물이 줄줄』 『비틀비틀 아저씨』와 ‘돼지 씨앗’ 시리즈, ‘졸리고 졸린 쥐’ 시리즈 등 다수가 있으며, 그 밖에 만화 작품집 『해변의 거리』, 수필집 『노 슈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교토에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 황진희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이름 없는 들꽃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작은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황진희 그림책 테라피 연구소’를 운영하며《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나의 원피스》, 《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 《이름을 지어 주세요》, 《맛있는 숲의 레몬》, 《잡았다》, 《태어난 아이》, 《비 오니까 참 좋다》, 《바람이 쌩쌩》, 《빵도둑》, 《내가 올챙이야?》, 《우리 아빠는 그림책 화가》,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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