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미래’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그곳에 갈 수 있는가!
공상과학과 물리학에서 역사와 철학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넘나들며 읽는 미래, 세계 그리고 인간
★★★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어젠다 평의회 신기술 분야 의장의 미래학 강의!
★★★ 미 애리조나주립대(ASU) 인기 팟캐스트
미래에 대한 관점을 180도 바꿔줄 ‘빅뱅’ 같은 책!
인류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늘 미래를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들어냈다. 지금도 우리는 미래를 만들고 있으며, 심지어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미래에 대한, 그리고 더 나은 미래와 인류의 관계에 대한 책임 또한 우리 인류에게 있다.
빅뱅에서 시작해 지능 생명체의 등장, 그리고 그 이후 역사까지, 미래를 포함한 모든 역사에 있어 점점 더 빨리 달려 나아가는 인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잠깐 멈춤’이다. 잠시 멈추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60개 키워드를 통해 미래란 무엇인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우리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모든 것의 출발점인 빅뱅에서 시작해 트랜스휴먼에 대한 전망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저자의 깊은 통찰로 미래를 읽는 관점을 배워본다.
미래를 생각할 때 피가 되고 살이 될 60편의 에세이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미래학 입문을 위한 기초서이다. ‘미래학’이란 과거 또는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 모델을 제공하는 학문을 말한다. 대표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제러미 리프킨, 존 나이스빗과 같은 유명 미래학자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우리는 알고 있다. 좀 더 대중적인 미래학자들은 30년 후, 100년, 심지어 수천 년 후의 세계를 그려내며 독자의 호기심과 불안을 자아내기도 한다.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미래학자들의 유토피아적 혹은 디스토피아적 미래 예측이 아닌 ‘미래를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우선 돌아봐야 한다. 저자는 빅뱅에서부터 또 다른 지적생명체를 발견할지도 모르는 먼 미래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엔트로피’, ‘창의성’, ‘특이점’ ‘도덕성’ 등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말한다.
각 편의 글은 팟캐스트 같은 짧은 호흡이지만 개인으로서, 그리고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한다.
디스토피아적 미래 전망 속에서 희망을 피워내기 위하여
저자는 이 책을 쓴 계기에 대해 <지구돋이(Earth Rising)>라는 사진에서 출발했다고 밝힌다. <지구돋이>는 1968년 아폴로 8호에서 찍은 최초의 지구 사진으로, 《LIFE》가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 중 하나이다. 인류는 이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지구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었고, 우리 행성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지구’가 아닌 ‘미래’를 대상화하여 면밀히 관찰한다. 현대 문명과 기술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에 대처하는 인류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생명공학 위험을 경고한다. 그러면서 미래란 무엇이고, 왜 미래가 우리 삶에 이토록 필수적인지,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나아가 과학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미래 설계에 있어 윤리, 공감, 평등, 디자인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온갖 매체에서 인류의 미래를 절망적으로 표현한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부의 양극화는 심각해지며, 인류는 회복 불가능한 지구를 떠나고… 이런 식의 미래 전망과는 달리 이 책은 희망을 말한다. “인간이라는 종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재능 있는 건축가과 같다. 하지만 일을 잘해내려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왔던 곳보다 더 나은 곳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위로와 책임감을 더해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앤드류 메이나드
작가이자 물리학자이며, 복합적인 신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전문가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노기술과 유전공학,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기술이 제시하는 도전과 기회를 전문가들과 긴밀히 교류해왔다.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어젠다 평의회(Global Agenda Council) 신기술 분야 의장을 역임했으며, 유익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 혁신에 관한 포럼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학문적인 작업 외에도 작품이 많은 작가이자 소통 전문가이며 강사로도 인기를 끌었다. 미디엄 원제로(Medium OneZero)나 슬레이트 퓨처 텐스(Slate Future Tense),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술과 사회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인 리스크 바이츠Risk Bites를 제작하고 트위터에서는 @2020science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사회혁신 미래학교 교수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첫 저서는 『미래에서 온 영화(Films from the Future)』이다.
옮긴이 : 권보라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삼성SDS에서 다년간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제품의 언어: 디지털 세상을 위한 디자인의 법칙』『UX 기획의 기술: 페르소나와 시나리오 기반의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법』『어린이를 위한 코딩』이 있다.
목 차
추천사
서문
1장 과거로의 여행
1. 지구돋이
2. 기원
3. 빛
4. 움직임
5. 시간
6. 엔트로피
7. 출현
8. 진화
9. 예견
10. 본능
11. 인과성
12. 기억
13. 학습
14. 계획
15. 지능
16. 지식
17. 추론
2장 고유한 인간
18. 감정
19. 믿음
20. 상상력
21. 호기심
22. 창의성
23. 예술
24. 두려움
25. 이별
26. 절망
27. 가능성
28. 희망
29. 이야기
30. 발명
31. 혁신
32. 디자인
3장 미래 건설
33. 변화
34. 가속
35. 초월
36. 특이점
37. 시뮬레이션
38. 해킹
39. 복잡성
40. 오만
41. 망상
42. 인식
43. 속임수
44. 위협
45. 기습 공격
46. 변화
4장 내일의 문턱
47. 통제
48. 경계
49. 대격변
50. 외계
51. 생명
52. 재창조
53. 인간성
54. 의미
55. 도덕성
56. 윤리
57. 공감
58. 책임
59. 돌봄
60. 퓨처 라이징
맺음말
감사의 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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