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수상한 ‘콩콩월드’에 이은 왕공유·왕공찬의 두 번째 대모험

신비한 ‘퐁당퐁섬’에서 펼쳐지는 오싹오싹 짜릿한 이야기

소심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왕공유’와 말썽꾸러기이지만 대범한 ‘왕공찬’, 이 쌍둥이 형제의 모험 시리즈 두 번째입니다. 놀이공원이었던 ‘콩콩월드’의 첫 번째 모험이 수상했다면, 두 번째 모험은 동굴탐험에 나섰다가 도착한 낯선 섬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입니다. 신비한 ‘퐁당퐁섬’에서는 쌍둥이 형제와 공찬의 친구 예솔이 함께하며 더욱 짜릿한 모험을 전개합니다.

책은 세 사람의 모험을 아이들 누구나 좋아할 신비로움과 판타지로 펼쳐냅니다. 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몰입할 만큼 함께 모험하며 문제를 해결해 갑니다. 그러면서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치고 더 큰 신비의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이혜원 작가의 다채로운 그림 또한 이야기의 신비와 재미를 키워줍니다.

책은 ‘책 먹는 고래’ 서른한 번째입니다.

수상한 과일과 요상한 동물들이 사는 ‘퐁당퐁섬’의 비밀과 모험

쌍둥이인 왕공유와 왕공찬은 공찬의 같은 반 친구 예솔과 함께 신비한 동굴 나라를 방문하여 동굴탐험에 나섭니다.

아이들은 안내소 직원에게 보석 팔찌를 건네받고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노래를 배우게 됩니다. 동굴탐험 보트에 오르자 공찬은 직원이 불렀던 노래를 하는데, 그 순간 보트가 저절로 미끄러져 나갑니다. 보트는 순식간에 캄캄한 어둠 속을 지나더니 어느새 그들 앞에는 널따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바람이 불 때마다 ‘퐁당퐁’ 소리가 들리는 섬. 뭔가 오싹하고 신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섬입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되돌아가기 위해 똑같은 노래를 불러보지만 보트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세 사람은 나갈 길을 찾기 위해 섬 깊숙이 들어가는데, 들어갈수록 이상하고 신비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그들의 대모험이 시작됩니다. 

지은이 : 황선애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부산아동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한국안데르센상, 부산문화재단창작기금,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제11회 비룡소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오리 부리 이야기』, 『빨개봇이 사라졌다!』, 『자꾸자꾸 책방(공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공저)』가 있습니다.

그린이 : 이혜원

그림은 몸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고, 말로 전달할 수 없는 생각들을 표현해준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합니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이야기가 절로 떠오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동시집 『1도 모르면서』, 동화책 『요괴의 저주』, 『날개 달린 고양이의 비밀』,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나는 달항아리야』, 『냥냥이 박스 카페』, 『네 마음을 몰랐어』 삽화를 그렸습니다.

작가의 말

1. 빛나라, 거꾸로 팔찌

2. 노래를 불러라

3. 신기하고 이상한 섬

4. 퐁당퐁 울리는 동굴

5. 절대 들어오지 마시오

6. 고마워, 들개구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