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대체불가 경제 사용 설명서!
★ 30만 독자가 선택한 ‘난처한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 드디어 경제가 술술 읽힌다!
★ 혼자서도 경제 기사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신문 자료, 본문을 쉽게 풀어주는 일러스트, 배운 내용을 복습할 온라인 퀴즈, 어려운 용어를 따로 풀이해주는 용어해설까지!
불안할수록 기본부터! 이제는 평생 갈 경제 원리를 공부할 때!
매일 같이 들려오는 경제 뉴스에 마음이 불안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가가 치솟는다는 이야기, 금리가 오르내린다는 소식…. 당장 내 생활에 직격탄을 맞지 않았더라도 이런 소식들이 들리면 초조한 마음이 생겨난다. 『난처한 경제 이야기』는 이제 불안에 떨지만 말고 경제가 돌아가는 근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고 말한다. 시중에 경제서는 많지만 토대를 확실히 잡아주는 책은 찾기 힘들다. 토막지식을 나열하거나 어느 종목을 매수하라고 결론부터 들이미는 책, 그도 아니면 일반인이 이해하고 적용하기엔 지나치게 전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평범한 사람 누구나 자기만의 관점으로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미있는 경제 기본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었다. 『난처한 경제 이야기』는 바로 그 역할을 자처하며 세상에 나왔다.
집필에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송병건 교수가 나섰다. 송병건 교수는 이전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양서를 출간하며 전문 분야가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서 경제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제사가 전공인 만큼 역사 속 사례를 다채롭게 활용해 복잡한 현실을 이해하도록 했다. 저자는 “경제를 어렵게 여겨왔던 모든 사람이 이 책과 함께 경제의 문턱을 사뿐히 넘어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 그대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생소한 경제학이 금세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설보다 재밌고 유튜브보다 유용한, 모두를 위한 올바른 경제 기본서
난처한 시리즈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검증된 안내자다.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난처한 미술 이야기』(양정무 저), 『난처한 클래식 수업』(민은기 저),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강희정 저) 시리즈는 모두 가려운 곳을 확실하게 긁어주는 친절한 입문 교양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들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는 점이다.
난처한 시리즈의 친절함은 경제라는 어려운 주제에서 더욱 빛이 난다.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대화체 구성으로 된 본문은 마치 귀로 듣듯 술술 읽힌다. 여느 경제서들처럼 알 듯 말 듯 한 전문 용어를 마구 쏟아내거나 딱딱한 그래프를 나열하는 대신 친숙한 일상어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곳곳에 들어간 풍부한 사진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평소 ‘비주얼 자료 활용하여 경제 설명하기’를 즐겨 했던 저자의 강점과 더해져 현장감과 몰입을 극대화한다. 저자의 콘텐츠가 난처한 시리즈 특유의 형식과 어우러져 ‘경제 스토리텔링’이란 측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끌어낸 것이다. 그 외에도 경제 기사, 퀴즈, 용어해설 등 뭐 하나 빼놓지 않은 알찬 구성이 배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독자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더이상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만 느끼는 게 아니라 진짜 경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이 난처했던 사람, 여기로!
궁금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금융, ‘난처한 경제 이야기’ 세 번째 주인공은 금융이다. 앞선 1권에서 경제의 기본기를 쌓고, 2권 시장과 교역 편을 통해 사고를 전 세계로 확장했다면, 3권 금융 편에서는 돈이 흐르게 하는 원리를 배운다.
흔히 금융이라고 하면 복잡한 금융상품을 먼저 떠올리지만, 결국 금융이란 돈이 흘러가는 일이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자본주의의 심장, ‘은행’이 있다. 은행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은행의 수입원은 무엇이고, 은행이 통화량을 늘리는 원리는 무엇인지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금융이 이루어지는 무대를 이해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은 중앙은행이다. 화폐 발행과 금융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은행의 제일 목표는 다름 아닌 물가안정. 지나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정하는 등 경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중앙은행이 내린 결정은 마치 도미노처럼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화폐의 본질에서부터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자초지종까지, 중앙은행의 역할을 중심으로 물가, 금리, 환율에 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자를 목적으로 한 금융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주식, 펀드, 선물과 옵션을 비롯한 파생상품, 그리고 핀테크와 암호화폐 등 금융상품들이 어떤 원리를 가지고 움직이는지 쉽게 알려준다. 금융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움츠러들었던 사람도 금융 편을 통해 편견을 내려놓고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흘러가게 될지 그 원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병건
늦더위가 한창이던 날 서울 한 귀퉁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이런저런 상상하기와 여기저기 낙서하기를 즐기며 자랐다. 청소년기에는 과외금지조치 덕분에 설렁설렁 지냈다. 대학에서는 전공인 경제학보다 역사책을 더 즐겨 읽었다. 관심사를 살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관련 연구를 더 했다. 그때 경제학과 사회과학을 넓게 보는 데 관심이 커졌다. 또한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 구경하는 재미에도 눈을 떴다. 아직도 전시관 입구에 서면 가슴이 콩닥거리는 증세를 보인다.
한국으로 돌아와 2000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산업혁명의 역사, 직업의 역사, 세계인구사, 혁신의 역사, 서구 노동시장, 재난의 역사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다. 요즘 주목하는 주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의 역사다. 학술 연구 외에도 저술과 강연, 방송 활동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비주얼 자료를 활용해 어려운 경제를 쉽게 스토리텔링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주요 저서로 『재난 인류』, 『경제사: 세계화와 세계경제의 역사』, 『지식혁명으로 다시 읽는 산업혁명』, 『세계화의 단서들』, 『세계화의 풍경들』, 『비주얼경제사』 등이 있다.
* 외부활동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140회 ‘세계화냐, 반세계화냐, 그림으로 풀다’ (2020 1월)
● SBS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 1~22회 (2018~2019년)
●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산업혁명의 역사와 근대화’ (2018년 4월)
그린이 : 매드푸딩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답고 재미있고 무섭고 신비로운 것 모두 그립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컨셉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및 여러 박물관의 영상 컨셉 및 미술 기획에 다수 참여하였으며 웹툰, 출판, 미디어, 게임, 프로덕트 디자인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스타일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 차
Ⅰ 태초에 빚이 있었다 - 금융과 리스크
▶ 인간의 삶에는 리듬이 있다
01 피할 수 없는 금융
02 자본주의의 심장, 은행
▶ 은행업의 결정적 순간
II 어떻게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가 - 신용의 인플레이션
▶ 주화와 지폐의 초기 역사
01 돈이란 무엇일까
02 목표는 물가 안정?
03 환율이 움직이는 원리
▶ 역사 속의 기축통화
III 끝없이 확장하는 돈 - 지금 여기의 금융 투자
▶ 부를 과시하는 최상의 수단은?
01 주식, 투자의 문을 열다
02 펀드, 큰 배를 만들다
03 선물과 옵션, 파생상품의 세계
04 금융의 현재와 미래
▶ 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자 할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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