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내 최초 시니어 그림책 전문 브랜드 ‘백화만발’
소외되었던 5090 세대의 삶을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내다
‘시니어 그림책’ 시리즈는 시니어의 삶과 이슈를 담은 어른 그림책입니다. 외롭고 막막한 어르신들, 자녀와 소통하고 싶어도 바쁜 그들에게 말 붙이기 어려운 부모님들, 마음은 아직 젊은데 그 마음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슬픈 어르신들. 먼저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꿈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어르신이 이 책들을 함께 읽으며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었으면 합니다. 온 가족이 이 책들을 함께 읽으며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길 소망합니다.
- 기획자 백화현
“우리 아파트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만든 것도 아니고, 건설사가 지은 것도 아닙니다.”
아파트 입구의 작은 박물관은 정 씨 할아버지가 만들었습니다. 벽시계에, 오래된 음반에, 재밌는 책에, 맛있는 간식에, 없는 게 없지요. 아파트 주민들은 이곳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옛 노래를 듣기도 하며, 간식을 먹기도 합니다. 마음 울적한 날, 작은 위로를 받아 가기도 하고요. 취업준비생에게 든든한 응원을,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에게 활짝 핀 꽃 이야기를 들려주는 정 씨 할아버지의 작은 박물관은 오늘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파트 주변에는 할아버지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너무 열심히 고치고 쓸다 보니 할아버지의 마당처럼 보이기도 해요.”
정 씨 할아버지의 하루는 너무나 짧습니다. 아파트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고장 난 곳을 손보고, 빗자루로 길가를 쓸고, 꽃을 가꾸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손재주는 얼마나 좋은지요.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멋진 바람개비로는 작은 박물관과 아파트 주변을 장식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쓰레기처리장까지, 정 씨 할아버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아파트는 그래서인지 오늘도 정겨운 온기로 가득합니다.
“그것들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여기는 작은 아파트 경비실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 모두가 정 씨 할아버지와 작은 박물관을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경비실이 너저분하다며, 경비원이 아파트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원성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들의 원성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비실을 깨끗이 치워달라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비상 주민자치 회의가 열렸습니다. 작은 박물관을 사랑하는 이들과 경비실을 깨끗이 해달라는 이들의 언쟁 후, 정 씨 할아버지는 작은 박물관과 그 주변을 아파트 경비실답게 깨끗이 치우기로 합니다.
“한 할머니가 아파트 여기저기에 꽃씨를 뿌렸습니다.
경비실에선 흘러간 옛노래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정 씨 할아버지는 자신의 일과 주변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 정 씨 할아버지에게는 사회적 지위도, 나이도, 돈도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지요. 정 씨 할아버지의 작은 박물관은 아파트 경비실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에게 때로는 쉼터가 되고, 추억이 되고, 안식처가 되지요.
각박한 도시 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 둘 곳이 필요합니다. 종일 속상했던 마음을, 애처로운 스스로를 고스란히 집으로 데려갈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이면 모두에게 작은 박물관 하나쯤 있어도 좋겠습니다. 정 씨 할아버지를 만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어도 좋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주상태
매주 수요일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다 푹 빠졌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그림책을 펼칩니다.
그린이 : 김주희
시니어 그림책 작업은 항상 물음을 던집니다.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 오늘을 어떤 태도로 살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제 그림 또한 누군가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 『심마』(전 2권)와 동시 그림책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 등을 작업했습니다. 『할머니의 정원』과 『복순의 꿈은 배우였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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