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

고객평점
저자요아브 블룸
출판사항푸른숲, 발행일:2022/07/15
형태사항p.462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759690 [소득공제]
판매가격 18,800원   16,9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4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Retro-Geffen상 수상 작가★

★지난 20년간 최고의 SF‧판타지 부문★

★굿리즈 평점 4.5★


소설과 위스키로 엮은 미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연 제작자들》로 이스라엘 최고의 SF, 판타지 소설에 부여하는 레트로-게펜상 수상은 물론 자국에서 5만 부 이상 판매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신예 작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요아브 블룸의 두 번째 소설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는 특유의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써낸 힐링 판타지 소설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참신한 스토리로 담아냈다. 생에 한 번 진정한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보고자 분투하는 한 인간의 성장기인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독자들은 누구나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탁월한 모험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마음을 울리는 감동과 함께 얻게 될 것이다.


오직 나만을 위해 쓰인 책이 있다면?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 나에게 말을 건다면?

어느 날, 주인공 벤에게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 책은 “일단, 신뢰를 좀 쌓자”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주인공이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책을 읽고 있는지, 방 안의 인테리어는 어떤지 하나하나 묘사한다. 마치 ‘이 정도면 말도 안 되는 이 현실을 믿을 수 있겠지?’라고 말하는 듯하다. 게다가 그 책은 벤이 방금 전 뜻하지 않게 지니게 된 위스키병의 존재까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술병을 노리는 위험한 존재가 그를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당장 짐을 챙겨 창밖으로 나가 배수관을 타고 집을 탈출하라고 말한다. 과연 그 술이 무엇이기에 괴한이 집까지 따라온 걸까? 필요할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면 뭘 해야 할지 알려주겠다는 이 책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로 시작하는《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이어가며 초반 몰입도를 높인다. 가히 페이지 터너라 할 만한 이 소설은 책과 술을 둘러싼 기묘한 모험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마지막까지 반전을 반전으로 뒤엎는 판타지 추리 소설이자 삶에 대한 성찰을 건네는 힐링 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즐거움과 서서히 차오르는 용기, 그리고 따스한 희망을 담은 경험을 선사한다.


“경험이 사람을 바꾼다고 했던 내 말, 기억나지?”

“네.”

“자, 이젠 네 안의 무언가가 바뀔 시간이야.”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노인이 유품으로 남긴 단 두 병의 위스키

한편 또 다른 주인공 오스나트가 일하는 바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술집 같지만 세상 어디에도 팔지 않는 특이한 술을 파는 미스터리한 곳이다. 이름 없는 술을 찾는 이상한 손님들이 그곳에 종종 찾아온다. 바의 사장인 벤처 부인이 위층으로 안내할 때마다 그들의 눈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한 갈망과 기대로 반짝인다. 여기서 ‘경험자들’의 특별한 존재가 드러난다. 경험자들은 신비로운 기술을 갖고 비밀리에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바로 자신의 경험을 음식에 녹여 다른 사람에게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인 노인 울프는 죽으면서 주인공에게 알 수 없는 경험이 담긴 단 두 병의 위스키를 남기는데, 바로 이 술이 벤을 미지의 세계로 이끈다. 과연 이 모험의 끝에서 그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벤은 늘 주변인이었다.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가장자리를 맴도는 사람. 언제든 하고 싶은 말을 목구멍 너머로 삼키는 사람. 그는 선생님의 애정을 갈구하던 착한 아이였다가, 공부 잘하는 재능만 이용당한 후 무리에서 배제되는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지금은 동창이 편집장으로 일하는 신문사에서 꿈꾸던 기자가 아닌, 기자들이 쓴 기사에 필요한 정보를 덧붙이는 보조 작가로 일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걸지 못하고, 동료들이 자신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듣고도 모른 척 넘어가는 그에게는 평생 패배감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런 그가 특별한 술을 마신 후 백팔십도 달라지는데….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는 습관처럼 주저하는 한 인간에게 용기 한 스푼을 더해주는 따스한 응원이 가득 담긴 이야기다. 경험 하나하나가 결국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단순한 진리를 따뜻하고도 흥미롭게 담은 우화이기도 하다. 마침내 이뤄낸 주인공의 성장 혹은 진화에 이르러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든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응원받은 듯한 차오르는 감동을 선사한다.


체험형 독서의 짜릿한 즐거움, 현실과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

“모든 책은 암호를 해독하는 암호다.”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의 탁월한 장르적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책장을 샅샅이 뒤지게 한다. 독자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되는 이 소설의 독특한 장치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추리의 수단이자 이야기의 구심점인 ‘안내서’의 실물이 독자의 손에 직접 주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암호와 추리를 풀어나가는 소설 속 주인공의 입장에 몰입할 수 있다. 마치 당신이 이 책을 읽을 것을 예상한 듯한 충격적인 전개와 긴 세월 이어져온 미스터리를 주인공들과 함께 풀어가는 흥미진진함은 이때까지 경험한 적 없는 새롭고도 짜릿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기며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야 고개를 끄덕이며 소설 속 세계관의 완결성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꼭 실물로 소장해 읽어야 하는 이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아브 블룸

굿리즈 작가 평점 4.5점에 이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1978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 출간과 동시에 5만 부 이상 판매된 데뷔작 《우연 제작자들》을 시작으로 펴낸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2018년 이스라엘에서 Retro-Geffen상을 수상한 《우연 제작자들》은 지난 20년간 최고의 SF·판타지 소설로 꼽힌다.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는 독창적이고 지적인 플롯 속에 사랑과 인생에 깃든 철학적 의미를 김이 있게 담아 낼 줄 아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요아브 블룸의 두 번째 소설이다. 그는 판타지 소설을 읽거나 씀으로써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고 믿는다. 현재 아내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이스라엘에 산다. 소설을 쓰거나 코드를 짜지 않을 때는 훗날 뭘 할지 상상한다.


옮긴이 : 강동혁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사 C. 누스바움의 《혐오에서 인류애로》, 《세계시민주의 전통》, 스티브 브루스의 《사회학》(개정판),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그후의 삶》, J.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개정판) 등이 있다.


목 차

1

2

3

4

5

30

에필로그

감사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