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이 아프다고 말할 때, 내 옆에 두고 싶은 한 권의 책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명시와 명언 그리고 사진
“나에게 있어서 명시와 명언은 시련 속에서 탄생한 인류의 숭고한 정신의 표상이다.
이 자랑스러운 유산에 이해선 작가의 사진에 담긴 빛과 아름다움을 헌정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심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괴로움을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_<프롤로그> 중에서
삶을 보살피는 무릎의사 김태균 원장이 선정한 명시와 명언 150여 편을
오지 사진작가 이해선의 사진 150여 장과 함께 읽고, 보고, 느끼다
『새롭게 또 새롭게』는 국내외 ‘무릎의사’로 널리 알려진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교수이자 티케이(TK) 정형외과 대표원장인 김태균 박사가 150여 편의 시와 명언을 엮은 시선집이다. 각 시와 명언에는 “사물과의 깊은 교감을 절제된 앵글에 담아 사진을 찍는” 이해선 작가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어 잔잔한 여운을 준다.
5년 전, “나와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세상에 꼭 필요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판교에서 병원을 시작한 김태균 원장은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고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직원 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월요일 아침마다 명시와 명언을 이해선 작가의 사진과 함께 나눴다. 그렇게 나눈 글과 사진을 모아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통증에서 벗어나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새롭게 또 새롭게』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의료적 돌봄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건강한 몸의 바탕이 되는 지혜로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애쓴다. 이 책 역시 그가 환자들의 ‘삶을 돌보는’ 또 하나의 작은 실천인 셈이다.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대하면서도 그들을 단순한 치료의 대상이 아닌 존중하고 함께 동행해야 할 존재로 여기고,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쏟는 저자의 태도는 깊은 울림을 준다. 김태균 원장의 이러한 진정성 가득한 모습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는 정목 스님, 이상각 신부, 김정숙 목사와 같은 종교인들은 물론, 김초혜, 장석주, 김재진, 고두현 시인 그리고 의료계 선후배들의 따듯한 추천사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80여 편의 시가 사랑, 그리움, 행복 세 가지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고, 2부에서는 인간관계, 성공, 성장하는 삶을 위한 명언 70여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글과 함께 배치된 사진을 보며 텍스트가 주는 감동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힐링의 순간을 누릴 수 있다. 본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시를 비롯해 고전시와 외국시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를 한 권의 책으로 읽으며 시가 주는 감동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더불어 보통의 사람들이 늘상 고민하는 삶의 질문에 대해 동서고금의 명언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칫 병원이라는 삭막해지기 쉬운 공간에 시와 명언 그리고 사진으로 온기를 더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채워간 김태균 원장의 실천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삶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은 「프롤로그」의 말처럼 “시련 속에서 탄생한 인류의 숭고한 정신의 표상”인 명시와 명언이 주는 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의 아름다움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쌓고, ‘명언’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다. 궁극적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새롭게 또 새롭게』가 삶의 나침반이 되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엮은이 : 김태균
무릎 건강을 지키는 정형외과 의사로서 국내외 이름이 높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교수로 15년을 재직한 후 세상에 꼭 필요한 삶을 보살피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서원으로 2017년 티케이정형외과를 설립하여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환자들이 관절 건강은 물론 마음과 영혼의 건강까지 회복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선한 행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고 무릎의사로서의 내적 성찰을 담은 책 『오늘도 진료실에서 삶을 배웁니다』를 출간하였다.
• 약력
천안북일고 | 서울의대 | 서울대병원 수련의 | 해군(해병대) 군의관 |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 서울대병원 무릎 전임의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조교수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인공관절센터 전임의 |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스포츠의학-조직공학 연구전임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교수 | 티케이정형외과 대표원장
미국슬관절학회 정회원 | 국제학술지 《CORR(임상 정형외과 및 관련 연구)》 부편집인・칼럼니스트 | 인공관절회사 Smith & Nephew, Zimmer, B. Braun 자문의
에필로그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인공관절 부문, 《주간시사매거진》) | 2020년/2021년 탑어워즈(정형외과 부문, 《Weekly People》) | 2022년 메디컬 헬스 대상(무릎인공관절 부문, 《조선일보》) | 2022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의료 부문, TV조선)
사진 : 이해선
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세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풍경과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있다. 1993년 바탕골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낯선 시간들>을, 2008년에는 한국의 폐사지를 사진에 담은 두 번째 전시회 <비움, 그 숭고의 미학>을 열었다. 최근까지 다양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티베트 방랑기 『10루피로 산 행복』, 이스터섬 여행기 『모아이 블루』, 삽살개에 관한 기록 『울지 마, 자밀라』, 세계 오지 기행기 『내 마음속의 샹그리라』, 포토에세이 『제주 올레』, 라다크 순례기 『인연, 언젠가 만날』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살아 있는 기쁨
내 마음을 울린 시
1장 사랑
꽃 | 김춘수
당신 생각에 | 앤드류 토니
마흔 번째 봄 | 함민복
풀꽃・1 | 나태주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오늘 | 칼라일
사랑은 불이어라 | 박노해
어떤 경우 | 이문재
어머니 1 | 김초혜
나의 꿈 | 한용운
사랑만이 희망이다 | V. 드보라
희망이란 | 루쉰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사랑의 아픔 | 미셸 쿠오스트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김재진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칼릴 지브란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누가 참 나일까? | 진각 혜심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승무 | 조지훈
진달래꽃 | 김소월
낙화 | 이형기
마침표 | 민병도
사랑에 답함 | 나태주
2장 그리움
해당화 | 한용운
매화 | 김용택
국화 옆에서 | 서정주
선운사에서 | 최영미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사랑굿 1 | 김초혜
사막 | 오스텅스 블루
장미와 가시 | 김승희
낙엽 | 구르몽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인생 예찬 | 헨리 롱펠로
마음 하나 | 조오현
타는 가슴 | 에밀리 디킨슨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달빛 | 이규보
나그네 | 박목월
갈대 | 신경림
송림에 눈이 오니 | 정철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못 | 김재진
천만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그 사람에게 | 신동엽
광야 | 이육사
낙화 | 조지훈
서시 | 윤동주
3장 행복
순리 | 신흠
방랑의 길에서 | 헤르만 헤세
달빛과 산빛 | 최항
휘는 보리처럼 | 사라 티즈데일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풀 한 포기의 절 | 박호영
아지랑이 | 조오현
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멀고 먼 길 | 김초혜
평온함을 위한 기도 | 라인홀드 니버
긍정적인 밥 | 함민복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 칼릴 지브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시킨
책 | 존 플레처
열매 | 오세영
희망의 바깥은 없다 | 도종환
대추 한 알 | 장석주
새로워지십시오 | M. M. 맥고
다시 | 박노해
지금 하라 | 찰스 스펄전
사람, 일생의 계획 | 관중
새로운 길 | 윤동주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김남주
2부 절망이 아닌 희망
내 삶을 바꾼 명언
1장 관계 맺는 삶
진정한 아름다움 | 아누크 에메
삶의 의미 | 조지 워싱턴 카버
가장 중요한 것 | 로라 잉걸스 와일더
선행 | 루이스 오친클로스
분노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균형 있는 삶 | 카를 구스타프 융
기운을 북돋다 | 마크 트웨인
용서 | 노먼 커즌스
귀담아듣기 | 잭 우드포드
우정 | C. S. 루이스
사는 게 힘들 때 | 시드니 해리스
누군가의 잘못보다 | 새뮤얼 존슨
행복하게 사는 길 | 메리 스튜어트
진정한 탐험 | 마르셀 프루스트
인격의 성장 | 헬렌 켈러
진정한 나 | 조이스 캐롤 오츠
참되게 사는 것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정의 관리 | 새뮤얼 존슨
정직과 용기 | 엘리너 루즈벨트
내가 먹은 것 |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렝
남의 탓 | 로버트 앤서니
화 | 붓다
치유 | 레베카 폴즈
잠시 멈추다 | 기욤 아폴리네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삶 | 인디언 체로키 속담
칭찬 | 조이스 브라더스
삶의 지혜 | 임어당
친절함 | 플라톤
관계 | 조안 바에즈
단 한 가지 잘한 일 | 데일 카네기
지금 여기, 이 순간 | 틱낫한
두 가지 마음가짐 | 나폴레온 힐
작은 일에 소홀한 사람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시각을 바꿔라 | 마야 안젤루
2장 성장하는 삶
강한 정신 | 해리 트루먼
흙은 쌓여 산이 되고 | 홍자성
생각하는 대로 | 폴 발레리
가치 있는 것 | 조나단 코즐
기회 | 오비디우스
신념 | 에드나 밀레이
생각을 바꿔라 | 노먼 빈센트 필
기다려라, 인내하라 | 로버트 슐러
최선을 다하다 | 임어당
우리가 고칠 수 있는 것 | 올더스 헉슬리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 | 윈스턴 처칠
성취와 성공 | 헬렌 헤이즈
일하는 즐거움 | 펄 벅
가야 할 항로 | 카를 슈르츠
일의 미덕 | 볼테르
역풍 | 루이스 멈포드
일상의 작은 변화 | 메리언 라이트 에덜먼
창의력 | 조지 S. 패튼
방향키 | 세네카
자투리 시간 | 랄프 왈도 에머슨
앞으로 나아가다 | 제임스 브라이언트 코넌트
차근차근 해나가기 | 체스터필드 경
지금부터 시작하라 | 칼 바드
어둠 속에서 성장한다 | 헨리 밀러
위기를 극복하기 | 샤를 드 골
행동하라 | 시어도어 루스벨트
시도하라 | 월리 아모스
담대하라 | 윌리엄 벤저민 배질 킹
용기 | 세네카
기다리지 마라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끊임없는 배움 | 조 카를로조
우리 안에 있는 것 | 랄프 왈도 에머슨
끈기 | 찰스 스펄전
자신을 바꿔라 | 톨스토이
도전하라 | 데일 카네기
기회를 잡다 | 카일 챈들러
게으름 극복하기 | 알베르 카뮈
에필로그
작품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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