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 참여
역사 교사 김세은, 101 키워드로 한국사를 뚫다!
‘문해력’이 왜 중요할까? 문장을 구성하는 뿌리인 단어를 이해하면 글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힘을 갖추는 것은 핵심 학습 역량이자 미래의 필수 역량이다.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는 분야별로 엄선한 주요 단어와 개념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키워드의 개수를 나타내는 ‘101’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99는 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숫자이고, 100은 보충할 게 더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 숫자다. 그러나 ‘101’은 다르다. 101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시리즈의 책을 접한 독자들이 각 권에서 만난 단어와 개념에 자극을 받아 101 이후의 세계로 얼마든지 내용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출판사와 저자가 제공한 것은 101개의 개념이지만, 독자는 이를 토대로 무한대의 지식를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단순해 보이는 개별 단어에서 출발하여 무수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자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인 셈이다. 기획자가 고심한 두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의 방향성이다. 아이들의 공부는 이제 더는 시험성적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그 징후는 이미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나, 민주시민으로서의 나”를 세우는 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흔히 주요 과목으로 꼽는 ‘국영수사과’ 순서가 아니라 ‘세계’와 ‘한국사’를 첫 타이틀로 내놓은 배경이다.
학교공부와 교양은 별개의 장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분야별로 엄선한 101개의 키워드로 세상과 만나자.
101개 단어만 알면 나도 한국사 교양인!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와 함께 한국사 핵심을 한눈에, 빠르게 꿴다
‘수포자’, 일명 ‘수학 포기자’에 이어 역사를 포기하는 ‘역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비단 교육 현장에서만 들려오는 목소리가 아니다. 방대한 역사를 아는 것을 귀찮아하고 우리 삶과 역사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역포자’ 부류에 속한다. 이해하기 귀찮은 역사,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릴 것들. 왜 역사는 ‘귀찮은’것이 되었을까? 외우고 잊는다는 것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이 질문을 다시 돌아보자. 스스로 느끼고 내 것으로 받아들여 이해한 것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는다.
역사는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안 시간과 공간 위에 새겨진 촘촘한 무늬와 같다. 옆에서 볼 때, 위나 아래에서 볼 때, 가까이서 볼 때, 멀리서 볼 때 각기 다른 모양을 드러내는 신비스러운 무늬다. 이 책의 저자가 “역사는 단순 암기과목이 아닙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101 한국사>는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사 교사 김세은이 썼다. 경기도 근현대사 위원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와 <미래교육 플러스> 문해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다. 그 누구보다도 ‘단어’의 힘을 현장에서 실감한 저자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학교 밖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역사 교사이자 문해력 성장 운동가인 저자가 뽑은 101개 키워드를 발판으로 삼아 흐름에 따른 역사, 오늘의 나와 연결된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 핵심 단어와 핵심 개념을 이해하면 역사는 어느새 내 손 안에 들어와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역사도 핵심을 알면 다시 보인다. 한국사를 보는 새로운 눈이 리는 것이다. 저자가 고심하여 꼽은 101개 키워드와 만나면 핵심이 쏙쏙 들어오고 역사가 이해된다. 역사를 이해하면 나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와 함께 한반도의 역사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종횡무진 신나게 탐험해보자.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를 따라가면 어느새 역사와 현재가 연결되고 학교 공부는 물론 논술 준비, 교양까지 따라온다.
작가 소개
김세은
경기도 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튜브 『역사로운 세니생활』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지역 근현대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계청 통계교육원 전문 연수과정 『역사 속에서 찾은 통계 이야기』의 내용 전문가로 활동하며 교육 자료를 구성했습니다.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와 『미래교육 플러스』 문해력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책 『쓱, 쏙, 싹 초등 한국사』 『이정표』를 썼습니다.
목 차
여는 글
001 선사시대 굴러다니는 돌에도 역사가 있어!
002 고인돌 나 이런 사람이야!
003 고조선 곰과 호랑이의 버티기 테스트
004 연맹왕국 우리 결혼… 아니 연합했어요!
005 책화 선 넘는 녀석들은 가만두지 않겠어
006 제천행사 하늘아 고마워! 이 기쁨을 이웃과 나눌게!
007 골품제 골골골 나는 뼛속까지 귀족이지롱
008 화랑 신라 통일의 주인공은 나야 나!
009 율령 법꾸라지, 법률로 다스리마!
010 관등•관복 직급에 맞는 옷을 입고줄을 서시오!
011 연호 연도와 연호는 뭐가 달라요? 연도에 이름을 붙이다
012 수도 한반도에 수도가 세 개나 있었다고요?
013 22담로 무령왕의 눈과 귀가 된 인간CCTV
014 진흥왕 순수비 진흥왕의 땅 인증샷, 신라 만세! #내_땅_인증 #신라_투어 #맛집
015 백제의 부흥운동 부여풍, 백제를 살려유 vs 부여융, 난 그런 거 몰라유
016 도독부와 도호부 아~ 간은 육지에 두고 왔어요, 금방 가지고 올게요!
017 9주 5소경 신문왕, 왕따는 안 돼!
018 독서삼품과 신라에서는 문해력이 좋은 사람을 뽑겠소!
019 만파식적 걱정을 해결해주는 마법 피리 이야기
020 호족 왕은 아닙니다만… 백성을 지키고 지방을 다스리죠
021 장보고 바다의 왕자, 해적들의 저승사자!
022 사심관 제도 왕으로 만들어준 건 고맙지만, 기어오르는 건 안 돼!
023 향•부곡•소 맞아, 우리는 지금 차별받는 거야
024 수조권 이 땅에서 세금 걷어다가 너 월급으로 가져
025 문벌귀족 외할아버지인가 장인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026 노비안검법 “저는 원래 노비가 아니라고요!” 광종, 노비들의 신분을 찾아주다!
027 시무28조 지금 당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28가지 일
028 별무반 특별 무술반이 나라를 구할 거야
029 천리장성 만리장성 아니고 천리장성! 우리에겐 천리장성이 있었다
030 무신정변 지금 내 뺨 때린 거야? 문신, 너 가만두지 않겠어
031 삼별초 3개의 특수 부대, 세계 최강 몽골에 저항하다
032 팔만대장경 부처님! 제발 우리 고려를 도와주세요
033 권문세족 원나라에서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기
034 공녀 내 딸을 몽골에 바치느니 일찍 결혼하는 게 낫다!
035 음서 아빠 찬스로 취직했다고?
036 교종과 선종 앉아서 공부만 할래? 일어나서 실천할래?
037 풍수지리사상 터가 문제야, 명당으로 옮겨야 해!
038 연등회 고려의 밤을 반짝반짝 수놓다
039 신진사대부 새로운 양반들의 갈등, 급진파 vs 온건파
040 훈구 훈장이 많을수록 공이 크다는 거야! 세조가 내리는 훈장을 받자
041 한양도성 흥 흥 흥인지문을 열어라 숭 숭 숭례문을 열어라 ♬
042 유교 공자 왈 맹자 왈, 예의가 제일 중하다
043 직계제 왕에게 직접 전달할래
044 애민정신 세종,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045 성균관 과거 합격! 취업 보장! 조선 최고의 명문대학 성균관
046 사육신과 생육신 죽어서도 살아서도 일편단심, 오직 단종
047 비변사 변방의 위기 비상 상황에 대처하라!
048 임진왜란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선을 침략하다
049 판옥선 내가 바로 거북선의 원조야!
050 훈련도감 두 번 당할 수 없지, 조선의 수도를 지켜라!
051 동의보감 백성의 건강을 책임지는조선의 119
052 중립외교 우리는 누구의 편도 아니야, 싸우기 싫어!
053 정묘•병자호란 인조의 고민, 백성의 안전이냐 국가의 자존심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54 북학론vs북벌론 소현세자, 학습하자! 봉림대군, 정벌하자! 조선의 선택은?
055 사림 선비들이 모인 숲, “그건 아니지요, 전하!”
056 사화 네 번째 사화, 사림이 화를 입다! 버티는 자가 이길까?
057 붕당 친구 붕, 동아리 당 민주주의 정당의 시초
058 예송논쟁 조선시대 최고의 배틀, 단순한 문제가 아니야!
059 환국 나 숙종인데, 나라의 분위기를 좀 바꿔볼까 해!
060 탕평책 탕탕! 평평! 할아버지 영조와 손자 정조의 같고도 다른 정책
061 사도세자 영원히 뒤주에 갇힌 슬픈 마음
062 암행어사 숨어서 하는 순찰, 가족에게도 비밀이에요
063 금난전권 최저가 비교는 필수야, 비싸게 사기 싫어!
064 과거시험 수능은 매년, 과거는 3년에 한 번 시행되는 논술형 시험
065 유향소 이 동네는 처음이라… 수령을 도와 지방자치를 이루자!
066 향약 정약용은 왜 도둑보다 향약이 더 나쁘다고 했을까
067 세도정치 안동 김씨 여기여기 붙어라, 풍양 조씨 저기저기 붙어라
068 실학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할 거야!
069 유배 나라의 허락 없이는 꼼짝 못해
070 박지원 백성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풍자하는 조선 최고의 문단계 아이돌
071 공납 로켓배송으로 싱싱한 전복을 바치시오!
072 모내기법 조선 경제의 터닝포인트! 한 땅에 두 가지 작물을 키우다
073 삼정의 문란 나라가 백성을 괴롭히니 더는 못 참겠다!
074 동학 우리는 모두 평등하고 귀하다
075 통상거부 나? 흥선대원군! 서양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을 거야!
076 치외법권 죄 지어도 괜찮아, 재판은 내 나라에서 할 거니까
077 온건파와 급진파 개화, 천천히 안전하게 해야지 vs 하루라도 늦추면 안 돼
078 갑오개혁 갑오년에 갑자기 무슨 일이야!
079 대한제국 제국의 황제 고종, 옷을 갈아입다
080 제국주의 서구 열강의 침략, 약육강식의 그림자
081 토지조사사업 네 땅 맞아? 증거 있어? 증거 없으면 일본 거!
082 민족자결주의 모든 민족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
083 의열단 광복의 그날을 위해 무장도 불사한 사람들
084 산미증식계획 농사를 열심히 지었는데도 먹을 게 없네?
085 봉오동 전투 죽음의 골짜기로 적을 유인하라!
086 윤봉길의사 목숨을 걸고 던진 물통 폭탄
087 사회주의 다 같이 일하고, 쉬고, 수익을 나누는 세상
088 강제징용 강제노동의 끝판왕, 깊은 탄광에 끌려가 허리도 펴지 못하고
089 위안부 당신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않겠습니다
090 북위 38도선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무슨 꽃을 찾으러 왔니
091 신탁통치 주인공 빼고 생일파티를 한다니, 누구 마음대로?
092 반민족행위 처벌법 민족을 배신한 친일파를 찾아라
093 크리스마스의 기적 6•25전쟁, 9만 피난민 사이에 태어난 생명
094 이산가족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가족을 찾습니다
095 삼백산업 하얗고 달콤하며 부드러운 것들이 한반도를 점령하다
096 4•19혁명 부모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
097 유신헌법 대통령은 나만 혼자 오~래 할 거야
098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099 6월 민주항쟁 1987년 서울의 봄, 민주화를 외치며
100 IMF사태 대한민국 파산 위기, 국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 극복하다
101 남북정상회담 소통 없는 평화 없다 소중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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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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