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불교의 핵심사상을 대중 눈높이로 풀어낸 역작!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라면 모두 애송하고 대부분의 법회에서 독송하는 경전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1995년 출간되었던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이야기』를 읽고 불교의 깊이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놀라움 그 자체라고 경탄한 바 있다.
2022년 6월, 완전히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심오한 불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더욱더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부처님 말씀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다는 점에 누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2,600년 전, 부처님이 괴로움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것과 그 괴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완벽히 제시해 주었다는 데 깊이깊이 경탄할 것이다.
이토록 쉬운 『반야심경』이라니!
『반야심경』은 대승불교 사상의 핵심인 ‘공’ 사상이 압축되어 있는 경전이다.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이며, 부처님의 말씀은 ‘깨달은 이’가 ‘깨닫지 못한 이’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주는 가르침이다. 『반야심경』을 읽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와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법륜 스님은 불교 경전의 형식과 압축된 불교 사상, 개념 등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반야심경』을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생생하게 풀어썼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2,600여 년 전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침반으로 삼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쓴 법륜 스님의 역작이다.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
- 반야심경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사람들은 이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의 변화가 사회 변화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내 마음 하나가 바뀌어 행복해지면 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삶이 힘들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마음챙김, 치유의 원리가 들어있다.
반야심경은 마음치유의 원리를 가르쳐 준다
불교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려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반야심경』에는 이러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법륜 스님은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내 안의 고통을 알아차리면 고통에 끌려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 고통(苦)과 즐거움(樂)의 끊임없는 반복(윤회)에서 벗어나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속에는 그 이치들이 가장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실생활에 적용해 실천해볼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한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 팔정도…. 알 수 없는 주문처럼 불교를 접하기 힘든 장벽으로 느끼게 했던 불교 사상들이 이렇게 쉬운, 놀라운 원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지금 이 순간, 여기서 괴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
반야심경이란 무엇인가
불교의 경전은 크게 대승경전과 소승경전으로 나뉜다. 『반야심경』은 대승경전 중 반야부에 속한다. 반야부에는 600권이 있는데, 그 반야부 경전의 내용을 가장 짧게 요약한 것이 『반야심경』이다.
모든 경전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如是我聞)’로 시작하며, 경전이 설해진 배경을 기록한 ‘서분’, ‘가장 바르고 으뜸이 된다’는 뜻으로 본론에 해당하는 ‘정종분’, 설법이 끝난 뒤에 깨달음을 얻은 대중이 기뻐하는 모습과 이 좋은 법을 널리 전하겠다고 발원하는 장면들이 묘사된 ‘유통분’이 있다.
『반야심경』은 서분, 정종분, 유통분이 다 갖춰진 광본廣本과 정종분만으로 이루어진 약본略本이 전하는데, 우리가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약본이다.
『반야심경』의 서술양식은 형식적으로는 제자 사리불이 질문하고 관자재보살이 대답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질문과 답이 모두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려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경전의 내용은 부처님의 말씀이다.
대승불교 사상의 결정체,
-반야심경
반야심경의 구성
우리가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서분과 유통분을 생략하고 관세음보살이 사리불존자에게 대승의 공사상을 말한 정종분이다. 한편 260자로 이루어진 약본(정종분)은 세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관자재보살이 대승 사상의 요지인 공空 사상을 설파한 내용이다.
두 번째, 소승 불교의 오류와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 팔정도에 대해 소승 불교에서 잘못 이해한 폐단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세 번째, 대승의 깨달음인 반야의 위대함을 찬탄하는 내용이다. 반야바라밀다를 행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마지막 단락은 대승 사상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찬탄하는 부분이다.
먼저 깨달은 자, 부처님을 알기 위하여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이해하고 내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면 부처님의 삶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의 위의는 어떠했고, 부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고, 어떤 삶을 사셨는지 알게 된다면 『반야심경』 행간에 숨어 있는 참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인간 붓다』와 공 사상에 대해 폭넓게 다룬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작가 소개
법륜
법륜 스님은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30여 년 전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하여 자기 수행과 사회 참여를 병행하는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왔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또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지원, 국제 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등 50여 종이 있다.
목 차
머리말 | 열반과 해탈에 이르는 바른 가르침
반야심경에 대하여 | 대승불교의 공 사상과 깨달음
제1장 | 경의 제목을 해설함
반야심경 이름의 뜻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제2장 | 대승 보살 사상
부처와 중생, 그리고 보살
참을 게 없으면 괴로움도 없다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
십대제자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가
생명 세계의 불생불멸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대롱을 버리고 하늘을 보라
제3장 | 소승 사상의 타파
인과 연이 작용한 결과
창문 단속으로 도적을 막아라
다만 알아차릴 뿐
어둠은 본래 없다
구름 한 점 일어났다 사라지듯
즐거움은 짧고 괴로움은 길다
소승과 대승이 한 길에서 만나리
제4장 | 대승 보살의 수행
얻을 바가 없으므로
반야바라밀다 수행
바람이 그물에 걸림이 없는 것처럼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위없는 깨달음
기적을 일으키는 간절한 마음
꿈속에서 눈을 떠라
제5장 | 아제아제 바라아제
저 언덕으로 건너가자
부록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광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약본)
우리말 반야심경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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