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장용순 시인의 첫 시집 『인생은 산책이다.』는 우리네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정감이 가는 詩(시)로 창작되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선다. 장용순 시인의 시는 우리의 삶 자체이며 자연 그 자체이다. 언어로 기교나 과하게 부자연스러운 꾸밈이 없이 창작하여 시가 깔끔하고 순수하다. 장용순 시인의 詩(시)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안착한다. 장용순 시인의 시 속에는 시인의 여린 마음결이 소년 같은 감성을 일깨우는 장용순 시인 만의 시문학 감성지수가 시속에 스며든 것이 장용순 시인의 매력이다. 장용순 시인의 詩는 감각(感覺)이기보다는 감정(感情)이 녹여져 있다. 감각은 피부에 와 닿는 모든 사물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감정은 마음속에 스며드는 현실과 꿈을 마음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감각은 사유(思由)를 통한 온갖 기교(技巧)를 동원하여 표현하려 함에 있어 시가 길어지고 난해(難解)하여 사람들이 시를 읽기를 주저한다. 그러하기에 이번 장용순 시인의 첫 시집 『인생은 산책이다.』는 시인의 감각이 아닌 감정을 오롯이 녹여 독자에게 다가감으로써 독자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주응규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작가 소개
장용순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기획국장
목 차
1부. 사랑 이야기
사랑의 창조 / 11
사랑은 주는 것 / 12
영원한 사랑 / 13
아내가 아프다 / 14
노년의 사랑 / 15
사랑이 아프다 / 16
사랑은 돌아오리라 / 17
동그라미가 그리는 교집합 / 18
사랑은 보이지 않는다 / 20
입춘에 타는 첫차 / 21
어머니를 닮은 그녀 / 22
어려운 일 / 23
나는 너의 꽃이 되고자 한다 / 24
목마른 사랑 / 25
의자를 내어주는 당신 / 26
따듯한 손이 되어 / 27
마음이 그리는 그림 / 28
그대가 그리워 / 29
눈 내리는 날 / 30
2부. 자연 이야기
바람이 시를 쓴다면 / 32
눈보라 속에서 / 33
대추 털기 / 34
행복한 아침 / 35
무지개 마음 / 36
소나기 / 37
아름다운 세상 / 38
큰 나무 / 39
목련꽃이 떠난 자리 / 40
우수에 내리는 비 / 41
상실의 시대 / 42
돌멩이의 역사 / 43
황산도의 노을 / 44
단풍 / 45
꽃 필 때 / 46
앵무새를 보내고 / 47
별이 빛나는 밤에는 / 48
딸기 / 50
산책길 / 51
채송화를 기다리며 / 52
지는 꽃이 아름다운 이유 / 53
하얀 물결 / 54
채송화가 피기까지 / 56
3부. 추억 이야기
소년의 꿈 / 58
아내를 기다리며 / 59
눈물 나는 날 / 60
그대 그리운 날 / 62
우연히 만난 사람 / 63
바다가 그리울 때 / 64
돌아가지 않으리 / 66
사진 찍기 / 67
이야기 그물 / 68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 69
그날의 불빛 / 70
물안개 피는 강가 / 71
그리운 어머니 / 72
보고 싶은 마음 / 73
가끔 생각나는 사랑 / 74
어떤 사람이었을까 / 75
소나기와 소녀 / 76
아버지, 건강하세요 / 77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 78
녹슨 동전 / 79
별 볼 일 없는 아빠 / 80
아버지 뒷모습 / 81
통일전망대에서 / 82
젊은 날의 미소 / 83
흐린 하늘 / 84
연어 / 85
딸에게 쓰는 편지 / 86
4부. 인생 이야기
가을 애상 / 88
나를 사랑하세요 / 89
할 말이 많지만 / 90
내일의 나 / 92
행복하려면 (조카에게 쓰는 편지) / 93
시인으로 산다는 것 / 94
까르페 디엠 / 95
인연의 강 / 96
소중한 인연들 / 97
공감의 기술 / 98
자유의 날개 / 99
우는 남자 / 100
만두 / 101
시를 쓰다 / 102
동짓날 새벽 / 103
바람이었다 / 104
아무것도 아니더라 / 105
웃어야 하는 이유 / 106
기다림의 시간 / 107
버리고 산다는 것 / 108
좋은 사람으로 / 110
지나간 바람 / 112
분필 / 114
태종대에서 / 115
5부. 짧은 시 모음
햇살 한 줌 / 117
때늦게 / 118
산이 높은 것은 / 119
작은 달팽이 / 120
패랭이꽃 / 121
닫힌 꽃잎 / 122
커피 타임 / 123
깨달음 / 124
작은 사랑 / 125
묻지 마세요 / 126
시(詩)의 완성 / 12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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