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투자와 삶은 연결되어 있다
“주식의 언어로 말하고 사고하라!”
사람들은 항상 묻는다. “그래서 무엇을 사야 하냐”고. 주식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변을 잘 관찰하면 된다. 물론 단순한 관찰이나 아이디어로만 투자해서는 안 된다. 사고를 투자 관점으로 바꾸는 주식의 언어가 필요하다.
투자와 삶은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투자가로서 배운 관점과 행동이 삶을 이끌기도 하고, 삶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투자에 임한다는 점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투자가가 자신의 삶에서 지켜야 하는 태도와 사고를 중심으로 다룬다. 투자가로서 겪는 고민과 시행착오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살펴보며 막대한 수익률을 얻기 전에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투자가로 살아가면서 배운 긍정의 힘, ‘에이블’을 통해 최선의 투자 철학을 갖춰보자.
“쳐다본다고 주식은 오르지 않는다”라는 뼈 때리는 명언을 남긴 김현준 대표
평범한 문과생이었던 그를 압도적인 수익률로 이끈 투자 철학
각종 방송에서 헐렁한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뛰어난 투자 실력을 가진 저자는 남들이 다 아는 주식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다. 유명해지기 전에 선점해 수익률을 얻는다. 마치 아무도 모르는 가수를 발굴해 듣는 사람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기업을 발굴해 혼자서 수익을 맛본다.
그의 종목 선정 기준은 단순하다. 지금까지 쭉 잘해온 회사여야 하며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고 시장지배력이 있으며 큰 실패를 하기 어려운 곳. 소비재 위주의 사업을 하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려운 산업군의 대표 기업보다 이해하기 쉬운 알짜 기업에 투자하라.”
일어일문과를 전공한 저자가 처음부터 투자에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있던 건 아니었다. 그가 투자를 열심히 하게 된 이유는 ‘증권맨’인 아버지를 이기고 싶어서였다. 그렇게 시작한 투자의 세계는 냉혹했지만 짜릿했다. 몇 년 전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12년 동안 누적 수익률 963%를 달성했다. 본인의 뼈아픈 실패와 성공 경험을 통해 투자의 본질과 투자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 수익을 내는 방법과 원칙에 관해 상세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1억을 1,200억으로 만든 절대 긍정의 힘, 에이블
슈카, 신사임당 강력 추천!
이 책의 제목 《에이블》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온 저자의 인생을 담고 있다. 펀드매니저가 되고 싶어 투자자문 회사 대표님께 덜컥 메일을 보내 입사했다. 그렇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저자는 위기를 자양분으로 삼아 현재는 어엿한 투자가로 거듭났다. 사업 후 모든 일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창업 초기에 돈을 벌지 못해 최저 시급을 받으며 일해야 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투자정보 서비스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자신의 회사를 지켰다. 낮은 매매 회전율로 운용자산 1,200억 원, 수익률 963%를 달성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 ‘진짜’ 글로벌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모두가 섭외라고 오해하지만, 여의도에서 두 손 번쩍 들어 우연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올바른 투자 방법과 여정에 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끊임없이 우리에게 전한다.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맷집과 생각을 키우는 투자 원칙 10
1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좋은 회사는 아니다
2 설명이 필요한 주식에 투자하지 마라
3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나아진다. 수익률도 인생도
4 나는 두 배가 되는 주식들을 매년 찾아냈다
5 능력의 한계를 깨달아야 한다
6 남들이 다 아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7 유명해지기 전에 선점해 수익률을 얻는다
8 수익률은 나를 증명하는 숫자다
9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10 어떠한 시장에서도 돈을 잃지 않는다
작가 소개
김현준
펀드매니저 업계에서 헐렁한 이미지로 꼽히지만 뛰어난 운용 실력 덕분에 절대 웃어넘길 수 없는 존재감을 지녔다. 브이아이피투자자문(현 브이아이피자산운용)과 키움증권을 거쳐 현재 더퍼블릭자산운용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반골 기질이 있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즐긴다. 더퍼블릭자산운용 또한 여러 금융권 선배들의 조언을 뒤로한 채 흔한 ‘쩐주(錢主)’ 하나 없이 4명 쌈짓돈을 합친 1억 원만으로 창업했다. 그리고 7년.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만장일치제, 10종목 집중투자, 개인 고객 직판을 성공시키며 자기자본 60억 원, 운용자산 1,200억 원을 자랑하는 어엿한 금융벤처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사의 규모보다는 펀드 수익률에 목숨 거는 투자가로서의 삶을 추구해 가끔 동료들로부터 애정 어린 원성도 듣는다. 10여 년간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종목 선정이 주식투자의 전부다’라는 믿음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누적 수익률 963%). 우연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각종 미디어에서 올바른 투자 방법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펀드매니저가 솔직하게 말하는 인생 기록으로, 저자처럼 사고하고 행동해도 주식으로 손해 볼 일은 없으며 투자가로서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구체적인 지침이다.
목 차
프롤로그 훌륭한 투자가는 날 때부터 정해질까?
1장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나아진다. 수익률도 인생도
평범한 문과생에서 투자가로!
가치투자를 공부하다
우리가 워런 버핏처럼 될 수 없는 이유
펀드매니저가 되겠습니다
나를 만든 두 가지 좌우명
나를 돌아보다
2장 위기는 맷집과 생각을 키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추억
투자 철학을 다시 세우다
텐배거를 찾는 법
가치주 전성시대
큰 그림을 보는 투자가가 되고 싶다
손톱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
투자도 벤처다
공부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
1등 고과를 받은 직원, 회사에서 잘리다
그럼 내 딸 못 주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어떤 시장에서도 돈을 잃지 않겠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다
우리를 위한 투자의 시작
3부 12년 만에 963퍼센트의 수익을 올린 비결
깐마늘닷컴
사업을 한다는 것
최저 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사장
나는 전과자입니다
우여곡절은 끝나지 않는다
가장 뼈아픈 실패
매매 회전율이 400퍼센트라고요?
장기 성장주에는 국경이 없다
연반인이 되다
부자는 위기 때 탄생한다는 게 맞더라
자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가?
하나만 제대로 찾아도 부자가 되기 충분하다
에필로그 다시 출발선에 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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