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키코

고객평점
저자주하림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4/04/05
형태사항p.143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98122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손에선 늘 소금 마늘 레몬 냄새가 나고

이따위 엉터리 천국은 나도 만들겠어”


기괴하고 아름다웠던 지난 여름을 허물고

그 잔해로 지어 올리는 새로운 여름의 시

문학동네시인선 176번으로 주하림 시인의 두번째 시집을 펴낸다. “말하려는 바를 이미지로 변환해내는 능력과 의지가 돋보인다”(심사위원 박형준 진은영 신용목)는 평과 함께 2009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은 첫 시집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창비, 2013)을 통해 “말 씀씀이가 재미있고 어조의 재빠른 선회에 늘 재치가 가득”한, “맨몸의 아름다움”(문학평론가 황현산)을 지닌 언어로써 “길들여지지 않는 다중적인 욕망”을 “생생한 자기의 드라마로 만들어 내놓았”(시인 박형준)다는 성취를 이룬 바 있다. 그런 시인이 9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써내려간 시들 가운데 44편을 선별해 묶은 『여름 키코』는 기존에 시인이 축조한 욕망과 감각, 이국과 이종(異種)의 시세계를 인상적으로 펼쳐 보이는 동시에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변해”(「스웨터 침엽수림」)가는 것임을 알리듯 시인이 지나온 시간을, 변해온 궤적을 가늠해보게끔 한다. “계절이 지날 때까지 비난 속에 살 것임을 예감했”(「레드 아이」,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던 주하림의 여성 화자들은 이번 시집에 이르러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촉을 관망하는 대신 그따위 “엉터리 천국은 나도 만들겠”(「몽유병자들의 무르가murga」)노라 외치며 새로운 계절을 그려 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하림

2009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이 있다.

목 차

1부 그을린 우주

여름 키코/ 베케이션 빛/ 가까운 내면/ 몽유병자들의 무르가murga/ 덴마크 입국소에서/ 론드리


2부 한 편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July/ 언덕 없는 이별/ 이스키아 이스끼아/ 붉은 유령/ 스웨터 침엽수림/ Port of Call/ 검은 겨울/ 쇼스타코비치의 숲


3부 빨래가 타는 장면

발로-v에게/ 컬렌 부인, 끝나지 않는 여름밤 강가에서/ 밝은 방/ 오로라 털모자/ 료, 메멘토 트램Memento Tram/ 뮤리얼 벨처 양, 세 개의 습작/ 아웨나무에 부쳐


4부 함께한 여름의 사진을

사랑의 알브트라움Albtraum/ 여름의 화음/ 거미숲/ 모국의 밤/ 비 오는 동유럽, 신체의 방/ 블랙 파라다이스 로리/ 올리브나무 랑랑Ⅰ/ 올리브나무 랑랑Ⅱ/ 로스트 밸런타인/ 천엽벚꽃/ 팔월 모래 무덤


5부 프런트front

물에 비친 얼굴/ 모티바숑motivation/ 수분/ 옆자리 약혼자 키나/ 심연의 아침/ 흔들리는 의자에 앞치마를 걸어두면 푸대의 장미들이 하늘을 물들이지/ 요정극/ 해변 아닌 곳에서/ 낙선전 후 테오 군에게/ 가죽 교향곡/ 비간 시티 거리에서/ 물에 비친 얼굴


해설_진실의 코

양경언(문학평론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