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40년 지기 친구들과 같이 한 베트남 여행은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큰 생채기를 남겼다. 여행하는 동안뿐만 아니라 귀국해서도 며칠은 급행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기 때문이다. 일행을 이끌던 내가 영어를 잘했더라면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설령 나갔더라도 비자발급 받는 일이 쉽게 끝났을 것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한없이 부럽다. 영어는 권력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때가 늘어 간다. 그런데도 나는 오늘도 티베트 전설의 새처럼 외치고 있다. "아,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종호
출간한 대표작으로는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가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1. 배려가 낳은 최고의 선물
함께 커 가는 작은 성공
큰 바위 얼굴
인민군의 구구단
말년의 홈런 가문의 영광
레인 체크(rain check)
고양이가 쫓겨난 까닭
??로는 외로운 섬이라서
울고 싶었던 시절
리더의 품격
파도처럼 밀려드는 문제들
배려가 낳은 최고의 선물
교직의 바람
따뜻한 마음으로
2. 행복을 안겨 준 딱다구리
한을 품고 살았던 어머니
결혼 축사가 걱정이다
아버님, 저도 한 잔 주세요
깜순아, 미안해
마음이 따뜻해야
추억의 마력
미미와 깜순이
토끼 눈으로 변하는 것은
눈물 젖은 빵
아이들 앞에서 저지른 실수
소유는 잠재적 고통
행복을 안겨 준 딱따구리
아름다운 마무리
사랑의 세레나데
3. 고기압과 고기 앞
이를 어찌할거나
늙수그레한 이발사
자전거와 뱀술
코앞에 놓인 큰 과제
새장가 갈 일 있소?
술은 건강을 파먹는다
두 번째 독서 모임을 마치고
청소와 자뇌
이렇게 초록별을 떠나고 싶다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
일찍 떠나버린 친구
고기압과 고기 앞
꾀죄죄한 목욕탕에서의 반전
4. 세상 거꾸로 보기
너도 쓸모 있을걸
코로나 롤러코스터
어서 그날이 오기를
남의 것은 똥보다 더러워
달과 노닐다
종이컵의 위력
세상 거꾸로 보기
인간 기생충
순간순간 깨어 있어야
민재야, 미안해
출장을 낼걸
잡초는 친구
거미로 본 수저론
초력별이 고마운 아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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