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독립출판 베스트셀러에 이어 입소문만으로
3만 명의 팬커뮤니티가 생긴 화제의 책, 개정증보판!
“두 번 세 번 읽어도
또 읽게 되는 마성의 책입니다!”_독자평
독립출판계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입소문만으로 단행본 재쇄를 거듭한 에세이가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도서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은 기존 도서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과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에서 글을 추리고 40여 편의 새로운 신작 글을 더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여러 번 읽고 곱씹어도 감성이 깊게 배어 나오는 글에 수만 명의 애독자가 지금껏 꾸준한 사랑을 보내와 가능한 일이었다. 5년여의 시간이 흐르며 저자의 더욱더 따스해진 온도를 함뿍 담아, 기존의 독자뿐 아니라 사랑을, 상처를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이 기댈 수 있는 한 권이 탄생되었다.
비 오는 날의 잔잔한 빗방울처럼
겨울 지나 흩날리는 첫 벚꽃처럼
당신 어깨 위에 가만히 내려앉는 위로
사랑은 우리에게 태어나 살아 있는 모든 의미를 손에 잡히듯 느끼게 한다. 닿아본 적 없는 용기와 기쁨부터, 찢기는 듯한 아픔과 외로움까지. 혼자 하는 사랑일지라도, 때론 이뤄질 수 없는 마음일지라도 마찬가지다. 단 한 구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들떴다 진정되는 수많은 나날을 책은 하나하나 소중히 매만지듯 적어간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 사랑하는데 외로운 마음을 감싸쥔 이들의 심장에 온기 어린 손을 얹듯이. 처음과는 변해가지만 영원을 믿는다고, 두려움 속에 가장 큰 용기가 숨어 있다고, 최선을 다해 사랑한 기억은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된다고. 당신이, 사랑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이다.
비 오는 날의 빗방울처럼 당신이 눈물을 훔칠 때 함께인 존재로, 기나긴 겨울 뒤 첫 벚꽃처럼 살며시 미소 짓게 하는 존재로 이 책이 당신 곁을 지키길 바란다.
작가 소개
강송희
새벽산책과 간절기의 냄새, 그리고 올바르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불안과 걱정으로 물든 밤에 문득 들여다보고 싶은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에세이, 동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단단히 뿌리내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쉿! 세종대왕님이 보고 계셔!》(2018년 KB 창작동화제 입선), 《당신의 기억을 팔아드립니다.》(2019년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제3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작품상), 《열애설의 탄생》, 《자꾸만 네가 보여》, 《파 드 트루아(Pas de trois)》, 《소유의 밤》 등을 썼으며,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에서 삶과 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 차
Chapter 1 온 밤은 한없이 너의 쪽으로 기울고 … 9
핸들을 돌렸다 / 너무 소중해서 그래 / 지금 / 당신의 밤하늘 /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 생일 / 내게로 / 어느새 / 걸음을 멈춘 이유 / 평균대 아래에 당신이 있었다 / 어쩌지 못하는 일 / 보고 싶어 / 잔잔한 바람이 불어왔다 / 빗방울이 될게 / 넘치는 것 / 낮잠 / 당신이었기에 / 문득 / 맑은 날도 폭풍이 치는 날도 / 포옹 / 이유 / 사랑에는 순서가 없다 / 시간이 천천히 / 우선 단추 하나 / 지금이어야만 하는 순간 / 문턱 / 당신은 내 곁으로 와 꽃이 되었다 / 왜 그 사람이어야만 해 / 눈동자 / 표현해주세요 / 온 밤은 한없이 너의 쪽으로 기울고 / 참 이상한 사람, 사랑 / 바람 부는 곳으로 / 불씨 / 점점 / 사랑의 몇 가지 정의 / 외로워서가 아닌 너라서 / 함께의 의미 / 현명하게 사랑하는 법 / 반드시 곁이어야 하는 존재 / 함께하던 미사여구 / 시작 / 이상한 여유 / 어느 날, 네가 왔다 / 휘황하게 / 겨울에 사랑 / 당신과 나 사이, 중요한 것들 / 우리는 한 번도 / 미리 배워놓고 싶은 것들 / 뒷모습 / 이해, 서운함의 영역 / 진심을 마주하는 순간 / 숨길 수 있다면 / 연락의 빈도 / 떠나지 않으리 / 마음이 건넨 쪽지 / 기도 / 두 손 걸고
Chapter 2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 85
마음의 표정 / 우리가 우리였던 때 / 이름을 붙이다 / 있었던 일 / 이기는 싸움은 없다 / 어떤 노력 / 마음이 아플 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곤 했다 / 안 올 거 / 잃어보았으니, 괜찮다 / 누군가에게 매력 있는 것 / 사랑받았어야 했을 것 / 사랑받고 싶은 만큼, 상처받을 준비 / 온전히 바라보기 위하여 / 마지막 열차 / 사실은 / 그럴 수밖에 / 우산의 소원 / 그거면 돼 / 나이 듦의 서글픔 / 쉼 / 불안의 가치 / 혼자인 습관 / 인생은 얄궂다 / 간절함그, 뿐 / 이별이 힘든 이유 / 내 마음의 변수 / 이별의 시작 / 나는 그곳에 없었다 / 익숙함이 끊어진다 하여도 / 어느 날 / 소리 없는 이별 / 꽃길을 걷다가 / 서늘한 기억 / 선의의 거짓말 / 후회 / 혼자 있는 마음 /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 소중한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되는 순간 / 적당한 관계 / 누군가에 대한 의리 / 덤덤한 것은 / 때때로 뻔함으로 안심한다 / 괜찮다 / 내 마음에게 / 여전히 하지
못한 것 / 떨고 있는 새 한 마리를 보았다 / 머무네 / 또 하나의 시작 / 사라지지 않는다 / 눈을 적시다 / 비밀수업 / 동전 한 닢 / 공존의 의미 / 언제든 다시
Chapter 3 상처가 스미는 시간을 위한 말들 … 163
성장통 / 먹고사는 일이 힘든 이유 / 상처를 마주보는 법 / 우산 / 미안함을 나누는 일 / 조금, 괜찮은 위안 / 뫼비우스의 띠 / 바보들이 사는 세상 / 희미하게 웃는 법 / 또, 살아가겠지 / 위로의 아이러니 / 하나의 깨달음 / 걷다 보면 / 나의 삶에 필요한 사람 / 친절의 정도 / 소신의 무게 / 소중한 삶 / 기지개 정도는 / 소라의 마음 / 간절하지 않을 이유 / 아픈 미움 / 평범한 위로 / 무엇보다 내가 아픈 것이 싫어졌다 /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행복해지는 법 / 어른도 아프다 /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 칭찬이 많은 세상 / 기억해줘요 / 상처 없는 인생은 없다 / 삶의 냄새 / 바람에 실려 보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 신도 어려운 일 / 빙산의 일각 / 인생의 회전목마 / 우리는 모두, 슬퍼 보이지 않을 뿐이다 / 그걸로 되었다 / 언젠가는 이별도 / 끝을 동여매고 / 추억이 아름다우려면 / 여물어갈 상처 / 필요한 관계 / 서서히 멀어지는 법 / 삶의 징검다리 / 끊임없이 표현할 것 / 모든 위대한 것들 / 고마운 인생
Chapter 4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 … 231
기적은 가까이에 / 지금을 사랑하기 / 나의 몫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꽃이라 부르다 / 희망 / 삶을 위한 다짐 / 약속 / 자전과 공전 / 가장 큰 행복 / 나만이 안다 / 너에게 / 알면서도, 알고 있기에 / 다행이야 / 소중하다면, 하루의 처음과 끝에 함께하라 / 틈 / 사랑은 행복에 겨울 때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 그래서 사랑 / 영원한 마음 / 한순간 /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 / 조금,
내 맘 같은 세상 / 믿고 싶은 꿈 / 진심이 필요한 이유 /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조금 모자란 사랑도 괜찮아 / 다시, 무너지기를 / 깊숙이 박힌 기억 / 나를 지켜줄 선물 / 혼자의 선택 / 그렇게 해야 사랑이라고만 생각했어요 / 그러나 반드시 / 사랑을 걷다 / 기꺼이 / 로맨스 / 마음을 따르면 / 무지개 띄우기 / 겨울가지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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