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얼마 전 영향력이 대단히 큰 정치인의 자녀가 공공기관 입사 특혜 의혹에 휩싸이며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강원도에 위치한 한 공공기관은 입사자 전원이 부정 청탁으로 입사했다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도 있다. 나는 관련 기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공공기관도 이런데 사기업은 오죽할까?’
나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에서 일하며 실력이 아닌 철저히 ‘빽’을 통해 입사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지켜봐 왔다. 우리 채용시장이 얼마나 혼탁한지 인간의 제한된 언어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밀어주고 댕겨주는 소위 〈그들만의 리그〉를 보면서 우리 자식들에게는 이런 세상을 물려주지 않아야겠다는 각오에 불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공공기관은 블라인드 면접이다 NCS 기반 채용이다 해서 채용의 투명성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우리 자녀 세대들에게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물려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이 책은 공공기관을 취업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일종의 지침서이다. 이 책을 통해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역량을 구체화하여 공공기관에 취업해 나라를 위해 일하면서 개인의 행복도 찾기를 바란다.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얼마 전 나는 한 공공기관의 초청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특강을 한 적이 있다. 여기서 약 30여 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나만의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놀랍게도 이 강의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 어떠하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사실 공공기관도 직장의 하나이고 공공기관 취업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이 가지는 장점도 있으나 장점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단점도 분명히 있다.
또한 공공기관도 워낙 종류가 많고 형태도 다양해서 통일된 시각에서 공공기관에 관해 설명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게다가 한 기관 내에서도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느냐? 혹은 누구와 함께 근무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프로’란 무엇인가?
프로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나는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사람이 프로라고 생각한다. 평온할 때는 프로가 잘 보이지 않는다.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소 진짜 실력이 나온다.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은 진정한 프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볼까? 임무가 주어지고 현안을 마주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일 처리를 하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 시련과 위기는 강한 사람을 만들어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이를 해결하고 나아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일 것이다.
나는 공공기관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기를 바란다. 막상 입사해보면 회사의 시스템이나 경영방침, 그리고 선배들의 업무태도, 일의 진행방식이 내 상식과 맞지 않게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효율성,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좌절도 할 것이다.
이제 공공기관도 바뀌어야 한다. 오랜 기간 전통이라는 명목하에 행해왔던 구습에서 벗어나 다분히 전략적이고 생산적이며 발전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이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그러기 위해서 공공기관에 반드시 합격하기를 바란다.
입사라도 해야 바꾸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욱
현직 공공기관 직원으로 사기업과 공공기관을 넘나들며 8번의 이직을 하였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본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YTN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이해사란 필명으로 〈걷다 느끼다 쓰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 등 여러 글쓰기 책과 〈기술은 어떻게 사업화 되는가〉를 비롯한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
사회적 활동가, 서평가로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에 다양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취업 멘토링 및 특강에 참여하여 취업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목 차
제1장 공공기관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요?
1 선호도 1위의 직업, 공공기관 직원 012
2 공공기관, 이게 좋다! 018
3 공공기관, 이게 싫다! 025
4 현직자도 잘 모르는 공공기관의 정의 036
5 지방 근무는 숙명이다? 041
6 여기가 공공기관인가요? 046
7 중요한 건 직장에 대한 철학 051
제2장 공공기관 취업을 결심하다
8 공공기관 적합형 인재가 과연 존재할까? 060
9 한 방에 안 가도 된다 065
10 정규직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071
11 자격증은 신의 한수다 077
12 이공계 출신이면 아무래도 유리하다 083
13 우리 지역 출신을 우대한다구요? 088
14 신생 공공기관을 노려야 하는 이유 095
제3장 공공기관 입사에 대해 묻다
15 블라인드 채용, 왜 하는 걸까? 106
16 NCS 채용, 걱정할 필요가 없다 113
17 공공기관, 스펙은 얼마나 볼까? 122
18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를 돌아보자! 127
제4장 NCS 기반 채용 - 서류 및 필기 -
19 평범한 자기소개서는 이제 그만! 136
20 자기소개서를 읽는 데 걸리는 시간 142
21 사람들은 왜 이야기에 열광할까? 149
22 실패 극복담을 왜 자꾸 물어볼까? 155
23 왜 솔직하게 말해야 할까? 163
24 왜 다들 어렵게 쓸까? 168
25 자화자찬, 민폐의 끝판왕! 173
26 오탈자 및 신세대 표현에 유의하라! 178
27 어디까지를 경력이라고 해야 할까? 184
28 초장에 휘어잡아야 한다 190
29 문제에 답이 있다 195
30 인적성은 가부의 문제이다 200
제5장 NCS 기반 채용 - 면접 -
31 면접관이 원하는 대답이란? 206
32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왜 중요할까? 210
33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217
34 특이한 질문은 오히려 기회다 224
35 실제 나의 모습과 겉으로 드러나는 나 233
36 부정적 단어는 사용하지 말자 238
37 전 직장을 욕하지 마라 244
제6장 현직자가 이야기하는 공공기관 합격법
38 합격과 불합격은 종이 한 장 차이 254
39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259
40 나와 궁합이 맞는 회사가 있다 264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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